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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도쿠가와 3대:사건과 에피소드로 보는

Bawoo 2018. 12. 18. 23:01
저자 오와다 데쓰오 | 역자 이언숙 | 청어람미디어 | 2003.1.28.

도쿠가와 3대:사건과 에피소드로 보는

 

[일본 전국시대를 끝내고 에도 막부를 설립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아들, 손자 3대 이야기.

아들 히데타다까지는 소설 "대망"에 다 나와있는 내용이고 손자 "이에미쓰"에 관한 내용과 4대 쇼군부터

마지막 쇼군까지 약술되어 있는 내용이 참고가 되었다. 에도 막부,  소설 "대망"을 읽기 전의 입문서라 할만하다. 내용이 지나치게 약술되어 있는 게 단점이다. 그만큼 분량이 적다(250쪽 정도)]

저자


 
오와다 데쓰오


감수자 오와다 데쓰오(小和田哲男)
1944년 시즈오카靜岡 현縣 출생. 와세다早稻田 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문학박사. 현재 시즈오카 대학 교육학부 교수. 저서로 『關ヶ原から大阪の陣へ』(新人物往來社), 『德川秀忠』(PHP연구소)『‘先讀み’と‘決斷’のにんげん日本史』(講談社), 『一冊で讀む豊臣秀吉のすべて』(三笠書房), 『戰國三姉妹物語』(角川書店) 등 다수.

옮긴이 이언숙(李彦叔)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일본사) 수료.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국사학과(일본중세사) 연구생 과정 수료. 번역서로 『일본사 개설』(1994, 지영사), 『わかりやすい韓國の歷史』(1998, 明石書店, 일본), 『영웅의 역사 1―패자의 길』(1999, 솔출판사), �G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H(2001, 청어람미디어), �G백 가지 친구 이야기�H(2002, 호미출판사) 등. 현재 외교통상부·국제교육진흥원·한국국제교류재단 통역, 한일 역사교사 교류회 심포지엄 등 한일 학술문화 교류 관련 통역 요원으로 활동중.

집필자
요시다 시게루(吉田茂)
1958년 출생. 와코和光 대학 인문학부 졸업. 저서로 『假想會社四季報』 『日本史宿命のライバル』 『新撰組事典』(공저) 등.

하시모토 미키오(橋本三喜男)
니혼日本 대학 예술학부 졸업. 카메라맨. 기행작가. 저서로 『心に響くいい話』 『新撰組事典』(공저) 등.

모리 미요코(森實與子)
게이오慶應 기주쿠義塾 대학 문학부 졸업. 출판사 근무를 거쳐 저술 활동중. 저서로 『高度成長と日本人·誕生から死までの物語』등.

나카노 아타루(中野中)
메이지明治 대학 졸업. 잡지 「日本美術」의 편집장을 거쳐 저술활동 중. 저서로 『燃える喬木―千代倉櫻丹』등.

고바야시 기요시(小林淸)
1944년 출생. 메이지 대학 문학부 졸업. 저서로 『小江戶川越歷史散步』 『京浜東北線歷史散步』 『新撰組事典』(공저) 등.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제1장 도쿠가와 이에야스-센코쿠 동란을 승리로 이끈 비범한 지략
탄생~10대
20대
30대
40대
역사의 뒷 이야기
50대
60대
75
역사의 뒷 이야기

제2장 도쿠가와 히데타다-사회의 질서를 다진 근엄하고 성실하며 고지식한 쇼군
탄생~20대
30대
역사의 뒷 이야기
30대
40대
54
역사의 뒷 이야기

제3장 도쿠가와 이에미쓰-막번 체제의 기초를 확립한 강력한 지도자
탄생~10대
20대
30대
역사의 뒷 이야기
40대
47
역사의 뒷 이야기

제4장 이후의 쇼군가
4대~15대

부록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에도 시대를 이끈 초기 바쿠후의 쇼군들의 드라마틱한 업적을 한눈에 본다
최근 일본에서는 에도 시대를 되돌아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오늘날의 일본과 에도 시대를 견주어 보려는 까닭은 무엇일까? 어떤 이들은 지난 1990년대부터 시작된 끝날 줄 모르는 일본 경제의 장기 불황에서 그 원인을 찾기도 한다. 여기서 또 하나의 궁금증이 생긴다. 그렇다면 경제 불황의 어둡고 긴 터널을 건너는 일본인들이 에도 시대를 재조명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극도로 혼란스러운 시대이면서도 많은 영웅이 살다간 센고쿠 시대와 에도 시대 초기에 강력한 카리스마로 일을 추진하면서도 설득력을 갖추고 인내한 인물을 오늘날에도 기대하는 심리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에도 시대는 어떻게 성립하였으며, 일본인의 정체성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에도 시대江戶는 도쿠가와德川씨의 정권 하에서 260여 년 간 지속된 평화로운 시대였다. 도쿠가와씨는 조정에서는 융화의 자세를 보이고, 센고쿠 시대에 라이벌이었던 다이묘들에게는 산킨코타이參勤交代를 중심으로 한 지배를 시행하였다. 경제 기반인 넨구年貢를 효과적으로 거두어들이기 위해 촌락에 연대 책임 제도를 실시하여 지배 체제를 확립하였다. 또한 바쿠후의 지배 체제를 흔드는 크리스트교를 금지하였는데, 이것은 쇄국 체제로 이어졌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일본인의 자의식이 형성되었다. 사건과 에피소드로 구성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난세를 헤쳐 나간 영웅의 초상을 우리에게 알려주며, 난세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히데타다·이에미쓰, 그들은 어떻게 에도 바쿠후를 이끌었는가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에도 시대를 이끈 쇼군들의 탄생에서부터 크고 작은 사건들까지 생생하게 수록하였다. 1장은 무슨 일을 하든 조심성이 많았던 인내의 영웅이자 센고쿠 동란을 승리로 이끈 1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2장은 사회의 질서를 다진, 근엄하고 상실하며 고지식한 2대 쇼군 히데타다를, 3장은 막번 체제의 기초를 확립한 강력한 지도자 3대 쇼군 아에미쓰를 다루고 있다. 4장은 4대 쇼군 이에쓰나부터 에도 바쿠후의 마지막 쇼군 15대 이에노부까지 쇼군들의 사진을 곁들여 설명하였다.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과 별볼일 없던 3남에서 쇼군의 자리에까지 오른 히데다타의 비화, 남장과 남색의 취미를 지닌 이에미쓰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 등을 곁들여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풍부한 자료 사진과 다양한 부록 수록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에도 시대를 아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사는 이미 여러 권 나와 있고 비교적 자세하게 다룬 책들도 많이 눈에 띈다. 많은 무장들이 살다간 센고쿠 시대에 관한 책들 또한 그렇다.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어 버려라, 하고 말한 오다 노부나가에 관한 책에서부터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 하라, 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관한 책들은 이미 많은 독자들...의 손을 거쳐갔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솔출판사). 『세키가하라 전투』 (청어라미디어) 등 일본의 역사를 바꾼 세키가하라 전투에 관한 책도 나와 있다.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나 지리·여행·정보를 담은 책들도 많다. 그러나 에도 시대의 형성과 에도 바쿠후를 이끈 쇼군들을 집중 조명한 책은 이제껏 없었다. 더욱이 많은 자료 사진과 부록, 그리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엮어 보다 즐겁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260여 년의 에도 시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여 컷의 자료 사진
·일본사 주요 연표와 세키가하라 전투도 수록
·도쿠가와 가계도와 고산케 가계도 수록
·국현 대조표와 일본 지도 수록
·주요 사건과 주요 인명을 찾아보기로 정리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역사의 뒷이야기>로 묶음


본문 소개

이에야스는 도미 튀김을 한 입 물었다.
"음, 이거 꽤 맛있군."
검소한 음식만을 먹던 이에야스가 기름진 음식을 먹은 것이 탈이었는지도 모른다. 식중독에라도 걸렸는지 이에야스는 그날 밤 복통을 일으키며 중태에 빠졌다. …… 복통을 일으킨 지 3개월 후인 4월, 결국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본문 1장 108p

이에야스는 혼자 잠자리에 들면 외로울 것이라며, 시녀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골라 히데타다의 침소로 들여보냈다. 아름답게 차려 입히고 과자를 들려보내며 “히데타다를 잘 위로해 주거라”라며 당부를 잊지 않았다. 여인을 맞이한 히데타다는 옷을 입고 바르게 앉아 정중하게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여인이 방으로 들어오자 상석에 앉히고, 과자를 받아들고 정중히 예를 다하며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이젠 돌아가시오” 하며 여인을 그대로 돌려보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에야스는 “왜 그리 근엄하고 순진한 건지 원. 내 아무리 해도 쇼군(히데타다)의 고지식함은 따를 수가 없소이다” 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2장 본문 130p

어느 날 이에미쓰가 고쇼에게 거울을 앞뒤로 들게 하여 머리 모양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이를 본 다다토시는 “무슨 짓을 하시는 겁니까? 쇼군께서는 대장부이십니다. 천하의 지배자가 하실 일이 아닙니다” 하며 거울을 빼앗아 고쇼들이 보는 앞에서 깨뜨려 버렸다. ―3장 본문 183p

특히 아키후사는 어린 쇼군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정성껏 이에쓰구를 돌봤다. 이에쓰구의 생모 겟코인月光院도 아키후사를 신뢰하여 무엇이든지 자주 상의를 하였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스캔들이 날 정도였다. 아키후사와 겟코인이 같은 고타쓰(마룻바닥을 파서 화로를 설치하고 그 위에 나무로 짠 대를 만들어 이불을 걸친 난방 시설―옮긴이)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이에쓰구가 “아키후사가 아버지 같아”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지고 있다. ―4장 본문 233p



저자 소개
감수자 오와다 데쓰오(小和田哲男)
1944년 시즈오카靜岡 현縣 출생. 와세다早稻田 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문학박사. 현재 시즈오카 대학 교육학부 교수. 저서로 『關ヶ原から大阪の陣へ』(新人物往來社), 『德川秀忠』(PHP연구소)『‘先讀み’と‘決斷’のにんげん日本史』(講談社), 『一冊で讀む豊臣秀吉のすべて』(三笠書房), 『戰國三姉妹物語』(角川書店) 등 다수.

옮긴이 이언숙(李彦叔)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일본사) 수료.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국사학과(일본중세사) 연구생 과정 수료. 번역서로 『일본사 개설』(1994, 지영사), 『わかりやすい韓國の歷史』(1998, 明石書店, 일본), 『영웅의 역사 1―패자의 길』(1999, 솔출판사), �G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H(2001, 청어람미디어), �G백 가지 친구 이야기�H(2002, 호미출판사) 등. 현재 외교통상부·국제교육진흥원·한국국제교류재단 통역, 한일 역사교사 교류회 심포지엄 등 한일 학술문화 교류 관련 통역 요원으로 활동중.

집필자
요시다 시게루(吉田茂)
1958년 출생. 와코和光 대학 인문학부 졸업. 저서로 『假想會社四季報』 『日本史宿命のライバル』 『新撰組事典』(공저) 등.

하시모토 미키오(橋本三喜男)
니혼日本 대학 예술학부 졸업. 카메라맨. 기행작가. 저서로 『心に響くいい話』 『新撰組事典』(공저) 등.

모리 미요코(森實與子)
게이오慶應 기주쿠義塾 대학 문학부 졸업. 출판사 근무를 거쳐 저술 활동중. 저서로 『高度成長と日本人·誕生から死までの物語』등.

나카노 아타루(中野中)
메이지明治 대학 졸업. 잡지 「日本美術」의 편집장을 거쳐 저술활동 중. 저서로 『燃える喬木―千代倉櫻丹』등.

고바야시 기요시(小林淸)
1944년 출생. 메이지 대학 문학부 졸업. 저서로 『小江戶川越歷史散步』 『京浜東北線歷史散步』 『新撰組事典』(공저) 등.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