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鷄鳴 - 金正喜
Bawoo
2019. 1. 7. 21:08
鷄 鳴
-金正喜
年少鷄鳴方就枕(년소계명방취침) 젊어서는 닭 울어야 잠자리에 들었는데
老年枕上待鷄鳴(로년침상대계명) 늙어지니 베개 위서 닭울음을 기다리게 되는구나
轉頭三十餘年事(전두삼십여년사) 삼십여 년 지난 일을 고개 돌려 생각해보니
不道銷磨只數聲(불도소마지수성) 사라지지 않은 것은 오로지 저 소리 뿐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