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 경제, 사회
반도체 주권국가: 박영선 외
Bawoo
2024. 5. 12. 12:53
저자:박영선 외, 출간: 2024.1.3.
[소감] 반도체 관련 책에 관심이 많다. 산업의 쌀이 아닌 나라의 전략무기가 된 현실 때문뿐만 아니라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20%를 반도체가 담당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기 때문. 읽은 책 중 생각나는 게 "반도체 삼국지"와 "칩워"이다. 이중에 "칩워"는 외서이지만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 "반도체 주권국가"는 이런 나의 반도체 관련 책에 대한 관심 때문에 도서관에서 발견 즉시 빌려왔는데 대표 저자가 중소기업부 장관을 지낸 정치인 박영선 씨인 줄은 미처 생각도 안 했는데 실제로 본인인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정치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 편-비단 나뿐이겠는가. 정치인에 개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인데 이런 나의 편견을 깨게 해 준 것이다. 읽으면서 만약에 문맥 같은 게 엉망이었다면 그러면 그렇지 하고 책장을 바로 덮었을 텐데 오히려 정반대였던 것이다. 편견을 확 깨게 하는 글솜씨. 평생 글쓰기를 해 온 사람들의 수준이었다.
내용도 디테일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반도체 삼국지"나 "칩워"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출 특히 반도체의 수출이 가장 중요한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반도체 정책 관련으로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기업을 경영하고 정책을 집행하는 이들은 꼭 읽어야 할.
*책에 관한 상세한 해설은 아래 책소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20%를 반도체가 담당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기 때문. 읽은 책 중 생각나는 게 "반도체 삼국지"와 "칩워"이다. 이중에 "칩워"는 외서이지만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 "반도체 주권국가"는 이런 나의 반도체 관련 책에 대한 관심 때문에 도서관에서 발견 즉시 빌려왔는데 대표 저자가 중소기업부 장관을 지낸 정치인 박영선 씨인 줄은 미처 생각도 안 했는데 실제로 본인인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정치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 편-비단 나뿐이겠는가. 정치인에 개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인데 이런 나의 편견을 깨게 해 준 것이다. 읽으면서 만약에 문맥 같은 게 엉망이었다면 그러면 그렇지 하고 책장을 바로 덮었을 텐데 오히려 정반대였던 것이다. 편견을 확 깨게 하는 글솜씨. 평생 글쓰기를 해 온 사람들의 수준이었다.
내용도 디테일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반도체 삼국지"나 "칩워"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출 특히 반도체의 수출이 가장 중요한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반도체 정책 관련으로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기업을 경영하고 정책을 집행하는 이들은 꼭 읽어야 할.
*책에 관한 상세한 해설은 아래 책소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반도체 주권국가로 가는 길:아래 출판사 서평에서 발췌]
이 책의 핵심 중 하나는 반도체 주권국가를 향한 한국의 생존전략이다. 이것은 공저자들이 미국 보스턴과 대한민국 서울을 줌(Zoom)으로 연결해 매주 이어간 치열한 토론의 결과물이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고래싸움 속에서 길을 잃을지도 모를 한국의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공직자 출신 저자들의 절박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강성천 전 차관은 일본과의 반도체 경쟁에서 승리하며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 반도체의 역사를 돌아보고, 2019년 산업정책비서관으로서 직접 관여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극복 과정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일본과 또 한 차례 대격전을 앞둔 시점에 반드시 곱씹어야 할 징비록도 남겼다.
차정훈 전 창업벤처실장은 현재까지 반도체 시장을 지배한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비결과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게임의 법칙을 밝히고, 메모리에 지나치게 편중된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할 해법을 모색했다. AI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함께 일했던 CEO 젠슨 황,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등과 직접 겪은 일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전한다.
박영선 전 장관은 메모리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해서도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메모리 반도체 첨단제품인 HBM 투자를 주저한다거나 해외 반도체 주요 기업 인수를 포기하는 등 뼈아픈 경험을 한 국내 기업들에 대해서는 경직된 기업문화와 의사결정 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칩 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와 토론하며 HBM 패키징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거나, 최근 각광받는 미래 공정기술인 칩렛 생태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했다.
저자들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주권국가로서 미래에도 반도체 산업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하고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주력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30여 년 전 ‘21세기 과학기술 G7 국가 진입’이라는 간절한 꿈과 의지를 담아 추진했던 G7 프로젝트처럼 범국가적 관심과 역량을 모아 ‘G7 프로젝트 2.0’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책소개
21세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지각변동 속에서 한국의 생존전략을 탐색한 책《반도체 주권국가》가 출간되었다. 대표저자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각각 산업정책과 반도체 전문가로서 중기부에서 손발을 맞췄던 강성천 전 차관과 차정훈 전 창업벤처실장과 함께 집필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연구한 ‘반도체 무기화’와 ‘패권국가의 전략’을 프레임으로, 반도체의 70년 역사와 현재의 반도체 세계지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역사ㆍ경제ㆍ외교ㆍ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반도체 전쟁의 승부를 가를 핵심요인을 짚고, 고래싸움 속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아주 명쾌하게 보여준다.
공직자 출신 저자들은 반도체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한국의 생존전략을 모색했다. 일본 기업과 경쟁하며 성장한 한국 반도체 역사, 메모리에 편중된 우리 반도체 생태계의 한계, HBMㆍ칩렛 등 첨단기술 트렌드까지 심도 있게 분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부터 스타트업을 비롯해 반도체 수요기업인 현대ㆍ기아자동차까지 아우르는 미래 반도체 생태계 형성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추진해야 할 비책을 담았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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