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들 모임 카페에 올릴 사진을 정리하다 함께 추려낸 제 개인 사진입니다.1971년 봄.천신만고 끝에 들어간 대학 입학을 기념해서 찍은 사진이죠.해외에 나가 계신 부친께 보내 드릴 겸 해서요. 투병생활에 실업계 출신이란 핸디캡 때문에 무지무지 고생하고 들어갔었는데 그 시절에도 뽀샵이란게 있었나 봅니다.이렇게 깨끗한 모습일리가 없는데 ㅎㅎ. 그나저나 새삼 세월의 무서움을 실감하게 하는 모습입니다.^^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 찍은 사진이니까 73년 24살 때인 것 같습니다.가장 좋은 시절을 군에서 썩어야 하는게 우리나라 남자들의 숙명이죠.저도 예외는 아니었구요.그래도 이때는 가산점 혜택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나마 없어졌으니...여자들도 남자하고 똑같이 군대가서 썩어야 동등 경쟁인데 말입니다.왜 이리 됐는지 참 모르겠습니다.
군복 입은 사진도 아닌데 별 애기 다하네요.ㅎㅎ.나이가 먹을 수록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고 했다는데 나는 반대.에구!그만 떠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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