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 경제, 사회 145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정치와 경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학 지도:임주영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정치와 경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학 지도 저자:임주영출간:2024.1.15. [소감] 그 어렵다는 경제 관련 이야기를 아주 쉽게 풀어쓴 양서.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일 것같다. 모두 우리 실생활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어서 아주 유익했다. 그야말로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경제 이론에 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술술(?) 잘 읽히도록 써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현 윤석열 보수정부 들어 경제가 더 어려워진 것 같은데 이의 원인에 대한 설명도 명료하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역시 신랄하고. 앞날이 그리 밝지가 않은 답답한 우리 경제 현실에 대하여 궁금한 분이라면 아래 책소개, 목차,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을 참고하..

위험한 일본 경제의 미래:데이비드 앳킨슨

위험한 일본 경제의 미래저자:데이비드 앳킨슨출간:2020.5.20 [소감] 아래 책소개 전문-출처:인터넷 교보문고-로 갈음합니다. 책 내용 중 인상 깊었던  건 최저임금을 인상하여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야 기업의 생산도 증가한다는 논리인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 경우 경영주의 소득이 주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는 생산성의 증가로 만회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이 책 저자의 주장대로라면 최저임금은 점진적으로 꾸준히 인상해야 부작용이 최소화된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급격했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에 따른 플러스 효과에 대한 자료를 본 적이 없어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영세 자영업자..

창원공단의 기억- 뿌리뽑힌 사람들, 뿌리내린 사람들저자:이창우, 강찬구

창원공단의 기억: 뿌리뽑힌 사람들, 뿌리내린 사람들 저자:이창우, 강찬구출간:2023.5.22. [소감] 내가 태어났고 이젠 떠나야 할 준비를 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된 곳 우리나라.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겠지만 그래서 관심이 많다. 과거 역사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그러나 실제로 가 본 곳은 그리 많지 않다. 40대 초반이던 1990년 초 내 차가 처음 생기고부터 주마간산식으로 여기저기 다녔지만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 속속들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런데 이제는 여행 자체가 힘든 나이, 몸상태가 되어 마음만 가보고 싶을 뿐이다.  그래도 창원은 한 번 가본 적이 있다. 그러나 주마간산식으로 스쳐 지나간 정도이니 지역 역사를 속속들이 알지는 못했다. 다만 20대 중반이던 1970년 중반..

AI 사피엔스-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최재붕

AI 사피엔스: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저자:최재붕, 출간2024.6.1. [소감] 아래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전문으로 갈음합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가 도래했답니다. 이에 대하여 명료한 해설을 해놓은 교양 수준의 양서인데 컴맹세대인 탓인지 정리는 어렵군요. 아주 유익했어서 관련 다른 책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AI(인공지능)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분이라는 일독강력 추천합니다. 책소개 “사피엔스는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한다!”AI 시대가 두려운 95%의 사람들을 위한 ‘미래 준비 설명서’20만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를 잇는 최재붕 교수의 역작!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에 전복당..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손진석, 홍준기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 저자:손진석, 홍준기 출간:2023.12.29. [소감]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주로 EU 국가 및 영국- 를 비교 분석해 놓은 양서. 일반 독자도 읽기 편하기 쉽게 쓰여 가독성도 뛰어나다..미국, 유럽 모두 우리나라가 따라잡아야할 나라인데 이들 나라의 실상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에 대한 상세 해설은 아래 책소개, 목차,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책소개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와 국내외 경제 전문가가 38가지 심층적 주제로 분석한 미국과 유럽의 정치 경제 현주소 유럽의 위치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2차 세계 대전이 종료되고 20세기가 끝날 무렵까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서구 사회의 양대 축으로 국제 질서를 이끌어왔다. ..

☆5.두 갈래의 길-내일을 열어야 하는 중국, 어제를 넘어야 하는 인도:박번순

두 갈래의 길: 내일을 열어야 하는 중국, 어제를 넘어야 하는 인도 저자:박번순,출간:2024.3.30 [소감] 이 책을 도서관 경제 신간 코너에서 발견했을 때 책의 위치가 잘못된 줄 알았다. 제목에서 문학작품의 느낌이 났기 때문이다. 호기심에 뽑아 들어 보니 부제에서 세계 1, 2위 인구 대국 인도와 중국의 이야긴 걸 알고 실소(?)했다. 그냥 중국과 인도라고 하는 게 더 관심을 끌지 않았을까 싶어서였다. 책을 읽고 난 뒤의 얘기지만 표지 디자인도 책 내용이 주는 무게감을 볼 때 너무 가볍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용은 중국과 인도의 국력(경제력) 측면을 중점적으로 비교해 놓은 역저이다. 전체 분량이 300여 쪽 정도여서 분량면에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내용이 아주 알차다. 저자의 연구..

우크라이나전쟁 어디로 가는가:하영식

우크라이나전쟁 어디로 가는가: 국제분쟁 전문기자 하영식, 우크라이나전쟁을 말하다 저자:하영식, 출간:2023.7.15  [소감] 아직도 한창 전쟁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관한 내용을 담은 양서. 전쟁이 일어나면 전장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 평범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 민중들이 가장 피해를 입게 마련인데 이런 비극이 국가권력을 쥔 소수의 인간들 때문에 빚어지기 마련이고 막을 방법이 없는 게 인간 세상의 비극일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우크라이나의 경우 러시아,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서방의 경우 군산복합체, 조지 소로스가 주도하는 헤지펀드가 개입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러시아의 경우 자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게 저자의 해석이다. 만..

미중 통화전쟁-21세기의 백년전쟁, 미중 패권전쟁의 최전선:타무라 히데오

미중 통화전쟁: 21세기의 백년전쟁, 미중 패권전쟁의 최전선 저자:타무라 히데오, 출간:2024.1.5. [소감]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은 미국이 촉발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거대 중국을 자국의 물건을 팔아먹기 위한 시장으로 보고 먼저 접근한 건 미국이니까. 뭐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겠지만 아무튼 이젠 중국의 덩치가 너무 커져 자국-미국-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게 현실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  미, 중간의 다툼에 따른 관련 책은 부지기수로 많이 나와있는데 이 책도 그런 책 중의 한 권으로 생각하며 읽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객관적인 시각으로 썼겠다는 생각도 했고. 아무튼 유튜브에 보면 우리나라의 중국 전문가들이 중국이 곧 망가질 것이라는 내용이..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한·미·중·일 인구 변화, 부의 지도를 바꾼다:홍춘욱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한·미·중·일 인구 변화, 부의 지도를 바꾼다 저자:홍춘욱, 출간:2024.2.20 [소감] 아래 책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으로 갈음합니다. 저자는 유튜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전달력 면에서는 책(활자)이 훨씬 좋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꼈습니다.  * 여담: 유튜브에 많은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자신의 지식(학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관심 분야를 듣다가도 무슨 이야기인지 감을 잡을 수 없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겠지요. 이런 면에서 "아트 앤 더 시티"https://youtu.be/3IwdxQCwM1M라는 프로그램을 해설하는 "전원경"님은 발군-군계일학-입니다. 혹시  서양, 미술과 음악을 좋아한 분이라..

전쟁 이후의 세계- 다원 패권 시대, 한국의 선택:박노자

전쟁 이후의 세계- 다원 패권 시대, 한국의 선택 저자:박노자, 출간:2024.2.20 [소감] 아래 책소개로 갈음합니다. 목차,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을 같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저자는 러시아 출생으로 우리나라로 귀화한 학자입니다. 보수 특히 극보수(극우) 층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진보성향 학자로 이해했습니다. 책소개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수단 내전⋯‘새로운 전쟁’ 이후 세계 질서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한국이 나아갈 길에 대한 뜨거운 모색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느덧 2주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전쟁이 곧 끝나기는커녕 러시아가 10년 이내에 나토와 전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동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