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 경제, 사회 142

AI 사피엔스-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저자:최재붕

AI 사피엔스: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저자:최재붕, 출간2024.6.1. [소감] 아래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전문으로 갈음합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가 도래했답니다. 이에 대하여 명료한 해설을 해놓은 교양 수준의 양서인데 컴맹세대인 탓인지 정리는 어렵군요. 아주 유익했어서 관련 다른 책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AI(인공지능)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분이라는 일독강력 추천합니다. 책소개“사피엔스는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한다!”AI 시대가 두려운 95%의 사람들을 위한 ‘미래 준비 설명서’20만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를 잇는 최재붕 교수의 역작!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에 전복당한 세상을 정확히 예견한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이 5년 만의 역작 《AI 사피..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손진석, 홍준기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 저자:손진석, 홍준기 출간:2023.12.29. [소감]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주로 EU 국가 및 영국- 를 비교 분석해 놓은 양서. 일반 독자도 읽기 편하기 쉽게 쓰여 가독성도 뛰어나다..미국, 유럽 모두 우리나라가 따라잡아야할 나라인데 이들 나라의 실상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에 대한 상세 해설은 아래 책소개, 목차,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책소개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와 국내외 경제 전문가가 38가지 심층적 주제로 분석한 미국과 유럽의 정치 경제 현주소 유럽의 위치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2차 세계 대전이 종료되고 20세기가 끝날 무렵까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서구 사회의 양대 축으로 국제 질서를 이끌어왔다. ..

☆5.두 갈래의 길-내일을 열어야 하는 중국, 어제를 넘어야 하는 인도:박번순

두 갈래의 길: 내일을 열어야 하는 중국, 어제를 넘어야 하는 인도 저자:박번순,출간:2024.3.30 [소감] 이 책을 도서관 경제 신간 코너에서 발견했을 때 책의 위치가 잘못된 줄 알았다. 제목에서 문학작품의 느낌이 났기 때문이다. 호기심에 뽑아 들어 보니 부제에서 세계 1, 2위 인구 대국 인도와 중국의 이야긴 걸 알고 실소(?)했다. 그냥 중국과 인도라고 하는 게 더 관심을 끌지 않았을까 싶어서였다. 책을 읽고 난 뒤의 얘기지만 표지 디자인도 책 내용이 주는 무게감을 볼 때 너무 가볍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용은 중국과 인도의 국력(경제력) 측면을 중점적으로 비교해 놓은 역저이다. 전체 분량이 300여 쪽 정도여서 분량면에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내용이 아주 알차다. 저자의 연구..

우크라이나전쟁 어디로 가는가:하영식

우크라이나전쟁 어디로 가는가: 국제분쟁 전문기자 하영식, 우크라이나전쟁을 말하다 저자:하영식, 출간:2023.7.15  [소감] 아직도 한창 전쟁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관한 내용을 담은 양서. 전쟁이 일어나면 전장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 평범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 민중들이 가장 피해를 입게 마련인데 이런 비극이 국가권력을 쥔 소수의 인간들 때문에 빚어지기 마련이고 막을 방법이 없는 게 인간 세상의 비극일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우크라이나의 경우 러시아,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서방의 경우 군산복합체, 조지 소로스가 주도하는 헤지펀드가 개입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러시아의 경우 자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게 저자의 해석이다. 만..

미중 통화전쟁-21세기의 백년전쟁, 미중 패권전쟁의 최전선:타무라 히데오

미중 통화전쟁: 21세기의 백년전쟁, 미중 패권전쟁의 최전선 저자:타무라 히데오, 출간:2024.1.5. [소감]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은 미국이 촉발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거대 중국을 자국의 물건을 팔아먹기 위한 시장으로 보고 먼저 접근한 건 미국이니까. 뭐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겠지만 아무튼 이젠 중국의 덩치가 너무 커져 자국-미국-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게 현실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  미, 중간의 다툼에 따른 관련 책은 부지기수로 많이 나와있는데 이 책도 그런 책 중의 한 권으로 생각하며 읽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객관적인 시각으로 썼겠다는 생각도 했고. 아무튼 유튜브에 보면 우리나라의 중국 전문가들이 중국이 곧 망가질 것이라는 내용이..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한·미·중·일 인구 변화, 부의 지도를 바꾼다:홍춘욱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한·미·중·일 인구 변화, 부의 지도를 바꾼다 저자:홍춘욱, 출간:2024.2.20 [소감] 아래 책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으로 갈음합니다. 저자는 유튜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전달력 면에서는 책(활자)이 훨씬 좋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꼈습니다.  * 여담: 유튜브에 많은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자신의 지식(학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관심 분야를 듣다가도 무슨 이야기인지 감을 잡을 수 없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겠지요. 이런 면에서 "아트 앤 더 시티"https://youtu.be/3IwdxQCwM1M라는 프로그램을 해설하는 "전원경"님은 발군-군계일학-입니다. 혹시  서양, 미술과 음악을 좋아한 분이라..

전쟁 이후의 세계- 다원 패권 시대, 한국의 선택:박노자

전쟁 이후의 세계- 다원 패권 시대, 한국의 선택 저자:박노자, 출간:2024.2.20 [소감] 아래 책소개로 갈음합니다. 목차,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을 같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저자는 러시아 출생으로 우리나라로 귀화한 학자입니다. 보수 특히 극보수(극우) 층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진보성향 학자로 이해했습니다. 책소개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수단 내전⋯‘새로운 전쟁’ 이후 세계 질서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한국이 나아갈 길에 대한 뜨거운 모색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느덧 2주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전쟁이 곧 끝나기는커녕 러시아가 10년 이내에 나토와 전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동에서는 ..

한국 경제 긴급 진단:홍사훈 외

한국 경제 긴급 진단저자:홍사훈 외, 출간:2023.12.29. [소감] 아래 책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으로 갈음합니다. 부동산 부문의 경우 우리나라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인데 그동안 전혀 몰랐던 놀라운(?)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한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는 건 관심이 있는 이라면 다 알 것이다. 그동안 무역 흑자,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중국이 이젠 경쟁국 내지는 앞서 가는 나라로 변모하여 무역수지에서 역으로 적자가 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일본은 침체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으로 대표되는 다른 나라가 따라잡을 수 없는 제품을 만들고 있어 우리나라가 단 한 번도 무역수지 면에서 흑자..

반도체 주권국가: 박영선 외

반도체 주권국가저자:박영선 외, 출간: 2024.1.3. [소감] 반도체 관련 책에 관심이 많다. 산업의 쌀이 아닌 나라의 전략무기가 된 현실 때문뿐만 아니라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20%를 반도체가 담당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기 때문. 읽은 책 중 생각나는 게 "반도체 삼국지"와 "칩워"이다. 이중에 "칩워"는 외서이지만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 "반도체 주권국가"는 이런 나의 반도체 관련 책에 대한 관심 때문에 도서관에서 발견 즉시 빌려왔는데  대표 저자가 중소기업부 장관을 지낸 정치인 박영선 씨인 줄은 미처 생각도 안 했는데 실제로 본인인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정치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 편-비단 나뿐이겠는가. 정치인에 개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 소득 10만 달러를 향한 도전저자:김세형 외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 소득 10만 달러를 향한 도전 저자:김세형 외, 출간:2023.1.31. [소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그리 큰 기대는 안 했다. 무슨 내용을 어떻게 썼을까가 궁금한 정도였다. 그래서 처음 몇 페이지 읽어보다가 내용이 시원찮으면 바로 책장을 접을 생각이었다. 사실 그동안 이리 한 책이 어쩌면 읽은 책보다 더 많을지도 모른다. 내용은 좋은 듯싶으나 활자 크기가 너무 작아 익어내기 힘든 문학 작품, 원문, 번역이 난삽"[難澁--]뜻필요 이상으로 어렵고 산만해서 내용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 하다는 느낌이 드는 외서, 자신의 학문적 깊이는 있는지 모르겠으나 일반 독자가 소화하기에는 거북스러운 문체, 문장으로 쓴 학자들의 연구서 등. 그런데 이 책은 안 그랬다. 첫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