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 예술, 인문 126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5:이경수 외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5: 한국과 일본의 민간 교류를 통한 공감과 이해 저자:이경수 외출간:2025.3.4. [소감] 이웃나라 일본에 대해 이모저모 알려주는 양서. 일본에 대해 지일 차원에서 관심이 많아 관련 책을 찾아 읽는 편이라 1권부터 모두 읽었다. 덕분에 일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글 쓴이가 많아서인지 비관심 내용도 일부 있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 왜냐하면 읽는 이에 따라 호불호가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 일본을 지일 차원에서 알고자 하는 분에게 강력 추천. 목차를 먼저 보면서 관심 있는 분야를 먼저 읽는 방법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내 경우 "4장 일본 비즈니스의 현재"가 가장 유익했다. 다른 분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유익. 책에 관..

30개 도시로 읽는 독일사:손선홍

30개 도시로 읽는 독일사: 철학과 예술과 과학이 살아 숨 쉬는 지성의 나라 독일 이야기 저자:손선홍출간:2025.2.28 [소감] 고대에 로마제국의 3개 군단을 궤멸시킨 나라-이 시기에는 나라가 아닌 게르만 부족-. 베토벤과 바흐, 헨델, 브람스, 멘델스존 등 유명 음악가를 보유한 나라, 공국으로 분열해 있던 독일을 한 나라로 통일한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도 보유한 나라. 무엇보다도 1,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으나 부활하여 세계 최강국이 되어 있는 나라. 이 정도가 독일에 대하여 내가 아는 정도인데 보다 깊이 알게 해주는 양서이다. 나처럼 다른 나라를 주요 도시의 역사를 통해 알고자 하는 분에게는 최적인 책으로 추천. 책에 대한 상세한 해설은 아래 전문적인 소개글-출처:인터넷 교보문고-를 참고 바랍니다..

왜 베토벤인가(Why Beethoven):노먼 레브레히트

BEST왜 베토벤인가(Why Beethoven)저자:노먼 레브레히트출간:2025.3.28 [소감] 베토벤은 설사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이일지라도 익히 아는 이름이다. 그만큼 세계사 특히 서양음악사에서 가장 큰 족적을 남긴 음악가이다. 내 경우 클래식 음악을 듣기 수준으로만 좋아하기에 음악가 개인사에 대해서는 검색 자료에 나오는 정도로만 만족하고 있다. 예외가 있다면 베토벤이겠는데 일부러 전기 몇 권을 찾아 읽었을 정도이다. 그만큼 베토벤 음악은 듣는 순위에서 모차르트와 1, 2순위를 다툴 정도로 좋아한다. 그런데 베토벤 관련 새로운 책이 출간된 것을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일부러 빌려와 읽었다. 만만치 않은 분량이라 하루 세 시간 정도 들여 얼추 일주일 걸려. 내용의 구성은 특이하다고 생각했..

10년 후 중국! 차이나 키워드:최헌규

10년 후 중국! 차이나 키워드저자:최헌규출간:2024.6.17 [소감] 현대 중국 이해하기용 양서.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알아낸 내용들이라 노고가 컸음을 엿볼 수 있었다. 내 경우 "Ⅰ 쇠퇴 vs 부흥, 기로에 선 디지털중국" 을 가장 유익하게 읽었다. 중국의 저임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가격 경쟁력 우위 때문에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뒤떨어져 기업들이 고역을 치르고 있는 현실을 알고 있기에. 나머지 2, 3, 4, 5장은 항목은 참고용으로 유익했다. 책에 대한 주요 해설은 아래 책소개 전문-출처:인터넷 교보문고-를 참고 바랍니다. 책소개최헌규 기자가 코로나로 중국 내에서도 이동이 쉽지 않았던 시기 발품 팔아 얻어 낸 값진 중국 견문록이다. 30년 동안 열정으로 중국을 관찰해 온 저..

전쟁과 죄책:노다 마사아키

전쟁과 죄책: 일본 군국주의 전범들을 분석한 정신과 의사의 심층 보고서 저자:노다 마사아키출간:2023.8.5 [소감] 중일전쟁 시기 일본군은 중국군, 민간인에 대해 온갖 악행을저질렀다. 살인, 강간, 약탈 등. 대표적인 게 난징 대학살-참고할 책: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아이리스 장-이다. 그러나 일본군의 악행은 비단 이곳만이 아니었다. 전장이 된 중국 전역에서 저질렀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연합군 측에 무조건 항복을 했다. 이때 중국에 남아있던 일본군은 소련군에게 끌려가고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군에게 포로가 되었다. 그런데 국민당에게 포로가 된 일본군을 선별적으로 전범 처리되었으나 공산 중국군에게 포로가 된 일본군은 일정 기간 교화 기간을 거친다. 이때 소련군에게 포로가 되었던 일부도..

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김동섭

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이름에 숨겨진 매혹적인 역사를 읽다 저자:김동섭출간:2021.2.10.[소감] 미국 50개 주를 소개하는 기본서 수준의 양서. 개인적으로는 좀 더 내용이 깊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지만 깊이가 어느 정도이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은 당한다면 딱히 답변할 말이 없다. 좀 더 깊은 내용을 알고자 한다면 다른 책이나 검색을 통해야 할 것 같다. 책에 대한 상세한 해설은 책 제목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출처:인터넷 교보문고[참고] 내가 읽은 미국 지리 관련 책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김봉중 책소개ㆍ 미국에서 백인이 가장 많은 주는 어디일까?ㆍ 최초의 식민지, 로아노크의 사람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ㆍ 캘리포니아는 스페인 소설에 등장하는 섬 이름이었다ㆍ 멕시코는 어떻게 텍사스를 빼앗..

나쁜 책-금서기행:김유태

나쁜 책: 금서기행 저자:김유태출간:2024.4.25. [소감] 역사적으로 금서로 지정되었던 책들을 소개한 책. 책 속에 책이 있다는 통설(?)을 가장 알차게 증명한 책이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책만도 최소 30여 권이니까. 저자가 소개한 책 목록을 보니 일부 책은 금서로 지정된 타당한 이유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대부분의 책이 금서에서 해제되었고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나와있는 책이 제법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읽은 책이 1939년 난징대학살을 다룬 기록문학 "난장의 강간-책 제목은 "역사는 힘 있는 자가 쓰는가" 정도인데 저자가 소개한 책의 내용으로 봐서는 딱히 읽고 싶은 책은 몇 권 안 된다. "동조자"라는 책은 활자 크기가 작아 읽는 걸 포기..

[서양미술 관련 책 두 권]👍사유하는 미술관:김선지/미술관에 간 역사학자:이석우

사유하는 미술관: 그림 속 잠들어 있던 역사를 깨우다 저자:김선지 출간:2024.7.29 [소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 읽다 보면 "아! 이 책은 직접 사서 곁에 두고 틈틈이 꺼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 있다.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고 물려줄 자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포기하고 살지만 이 책이 그런 책 중의 하나이다. 꾸준히 나오는 서양미술 관련 신간 중에 가장 알찬 내용이 담긴 책중 하나. 처음에는 이미 읽은 책이 아니었나 생각했는데 내 블로그 검색 결과 안 읽은 책인 걸 확인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의 앞부분에 익히 아는 내용(그림)이 많아서 긴가민가 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그러다가 알차고 깊이 있는 내용에 감탄하며 빠져들어 읽었다. 새로이 알게 된 작..

프랑스 예술기행-고흐에서 보들레르까지: 최인숙

프랑스 예술기행저자:최인숙출간:2024.12. [소감] 프랑스 출신 화가, 음악가, 작가를 그들과 인연이 있는 지역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쓴 프랑스 예술가에 대한 안내서(?). 세 분야 모두에 모두 관심이 있는 이는 익히 아는 내용이 많을 것이고 처음 접하는 이는 프랑스 예술가에 대한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제한된 지면 탓인지 내용의 깊이, 분량 면에서 아쉬운 점은 약간 있는데 그런대로 복습 겸해서 잘 읽었다. 저자의 전문 분야가 예술 쪽이 아닌 게  이색적. 하긴 이 정도 수준의 책은 굳이 전문가가 아닐지라도 해당 분야에 관심만 있다면  쓰는 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저자의 경우 프랑스에 유학하면서 전공 분야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는 미술, 음악, 문학에 자연스럽..

[서양미술 관련 두 책]명화잡사:김태진/미술관으로 숨은 엄마:한도연

명화잡사: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화에 담긴 은밀하고 사적인 15가지 스캔들저자:김태진출간:2024.7.10.[소감]  서양미술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라 신간이 나온 걸 발견하면 가급적 읽는 편이다. 활자 크기가 너무 작거나 내용이 내 취향에 안 맞기만 하면, 그러다 보니 새로 나온 책일지라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아무래도 저자들이 유명 화가, 작품을 중심으로 글을 쓰기 때문일 것이다. 뭐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할 것이다. 클래식 음악도 그렇지만 미술도 미술관에 전시된 유명 작품 위주로 관심을 갖게 마련일 테니까. 그래서 신간일지라도 이미 아는 내용은 복습을 겸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내용은 처음 알게 된다는 기쁨을 기대하며 읽는다. . 이 책 역시 전자의 내용이 더 많지만 아무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