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외연천반숙등반(巍然天半孰登攀) ◇ 청말근대 화가 임금남(林琴南)의 <계산설제도(溪山雪霽圖)> 경심(鏡心) (1917年作, 設色紙本, 96.5×28cm) 巍然天半孰登攀 作盡寒威暝色間 我自心顫仗熱血 眼中只當作氷山 (외연천반숙등반 작진한위명색간 아자심전장열혈 안중지당작빙산) 높은 하늘 우뚝 솟은 산 누가 오를 수 있나 ..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2.24
[스크랩] 일일봉군미우간(日日逢君眉宇間) ◇ 명대(明代) 화가 장소규(蔣紹煃)의 <추산도(秋山圖)> (1625年作, 絹本, 134×43cm) 躑躅紅塵道路難 思君不見寫靑山 山頭蒼翠千年色 日日逢君眉宇間 (척촉홍진도로나 사군불견사청산 산두창취천년색 일일봉군미우간) 철쭉은 붉은 먼지인양 길가에 우거졌고 그리워도 만나지 못해 청산..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2.11
[스크랩] 흥재망언상대시(興在忘言相對時) ◇ 명대(明代) 화가 남영(藍瑛)의 <추산도(秋山圖)> (設色絹本, 145×66.5cm) 秋老蒼山俱是骨 松高樹色有餘姿 嶺頭飛瀑挂不斷 興在忘言相對時 (추로창산구시골 송고수색유여자 영두비폭괘부단 흥재망언상대시) 가을 노인과 파란 산 모두 힘이 넘치고 소나무 높고 나무색에는 넉넉한 자..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2.10
[스크랩] 일로풍림일로상(一路楓林一路霜) ◇ 근현대 중국화가 부유(溥儒)의 <산거유상도(山居幽賞圖)> (設色紙本, 116×30.5cm) 一路楓林一路霜 遠山如黛近山黃 何當九月重陽後 冷落詩人到草堂 山居幽賞入秋多 滿目繁英掩薜蘿 不羨小山賦招隱 偏憐彭澤眄庭柯 (일로풍림일로상 원산여대근산황 하당구월중양후 냉락시인도초당..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2.04
[스크랩] 요여서풍파적요(聊與西風破寂寥) ◇ 명대(明代) 화가 심사(沈仕)의 <심산방우도(深山訪友圖)> (171×83cm) 烏桕丹楓葉漸凋 杜陵蓬鬂感蕭蕭 奚囊貯得秋光滿 聊與西風破寂寥 (오구단풍엽점조 두릉봉빈감소소 해낭저득추광만 요여서풍파적요) 붉게 물든 오구목 이파리 점점 시들고 두릉의 쑥대같은 살쩍 쓸쓸하기만 하네..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1.12
[스크랩] 침적규유도沈寂窺幽島) ◇ 근현대 중국화가 오자심(吳子深)의 <추산만애도(秋山晩靄圖)> 경심(鏡心) (設色紙本, 105×53cm) 肆目滄江濱 山情自盈抱 嵯峨看晩雲 沈寂窺幽島 (사목창강빈 산정자영포 차아간만운 침적규유도) 멀리 창강의 물가를 바라보니 산의 정경을 절로 가득 품었네 높고 험한 곳에서 보니 저..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0.31
[스크랩] 백도비천기자웅(百道飛泉氣自雄) ◇ 청말근대 화가 허문웅(許文熊)의 <여산비폭도(廬山飛瀑圖)> (1926年作, 設色紙本, 1751×92cm) 愛看紅葉松間坐 百道飛泉氣自雄 人爲浮名逃不得 我從此地樂無踪 (애간홍엽송간좌 백도비천기자웅 인위부명도부득 아종차지낙무종) 소나무 사이에 앉아 단풍 보기 좋아하는데 수 갈래 날..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0.23
[스크랩] 추광편저간(秋光片楮間) ◇ 명대(明代) 화가 심주(沈周)의 <추산도(秋山圖)> (紙本, 26×44cm) 道人本無事 潑墨寫雲山 自得乾坤意 秋光片楮間 (도인본무사 발묵사운산 자득건곤의 추광편저간) 도인은 본래 얽매인 일 없어 먹으로 구름 낀 산 그려보네 스스로 하늘과 땅의 뜻 깨닫는데 가을빛은 주고받는 편지 사..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0.22
[스크랩] 소타다사봉구황(笑他多事鳳求皇) ◇ 청대(淸代) 전혜안(錢慧安)의 <풍진삼협(風塵三俠)> (1902年作, 紙本, 詩堂24.5×50cm; 本幅100×50cm) 紫衣皂帽絳紗囊 脱服方知是女郞 昨見已教心暗許 笑他多事鳳求皇 (자의조모강사낭 탈복방지시녀랑 작견이교심암허 소타다사봉구황) 붉은 옷, 검은 모자, 진홍색 깁 주머니 옷을 벗으..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0.18
[중국]오자심(吳子深) <일범풍순(一帆風順)> 畵題 ◇ 근현대 중국화가 오자심(吳子深)의 <일범풍순(一帆風順)> 경편(鏡片) (1957年作, 設色紙本, 50×32cm) 碧水鱗鱗一葉舟 浴鷗飛鷺海中秋 不知太液池波綠 何似風帆自在游 (벽수인린일엽주 욕구비로해중추 부지태액지파록 하사풍범자재유) 출렁이는 짙푸른 물에 조각 배 하나 갈매기와 ..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