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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연천반숙등반(巍然天半孰登攀)

Bawoo 2018. 12. 24. 17:09

청말근대 화가 임금남(林琴南)<계산설제도(溪山雪霽圖)> 경심(鏡心) (1917年作, 設色紙本, 96.5×28cm)

 

巍然天半孰登攀  作盡寒威暝色間

我自心顫仗熱血  眼中只當作氷山

(외연천반숙등반 작진한위명색간

 아자심전장열혈 안중지당작빙산)

 

높은 하늘 우뚝 솟은 산 누가 오를 수 있나

희미한 빛 사이로 한껏 동장군의 위세 떨치네

내 절로 마음이 떨려 뜨거운 피에 의지하는데

내 눈에는 틀림없이 얼어붙은 산으로 보이네

 

임금남(林琴南), <계산제설도(溪山霽雪圖)> (1917年作) 화제(畵題)

 

- 巍然: 우뚝 솟은 모양(巍巍).

- 寒威: 기세를 떨치는 심한 추위.

 

 

명대(明代) 화가 장건·사시신(蔣乾·謝時臣)<溪山雪霽圖> 鏡心 (設色金箋, 15.5×47cm; 17.5×55.5cm)

 

명대(明代) 화가 남영(藍瑛)<溪山雪霽圖> (1615年作, 設色絹本, 172×55.5cm)

 

청대(淸代) 화가 양백윤(楊伯潤)<溪山雪霽圖> 선편(扇片) (紙本, 17×54cm; 18×54cm)

 

청대(淸代) 화가 주당(周棠)<溪山雪霽圖> 수권(手卷) (水墨紙本, 19.5×176cm)

 

청대(淸代) 화가 장종창(張宗蒼)<溪山雪霽圖> (1754年作, 設色紙本, 113×28cm)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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