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저자:민윤숙출간:2024.3.4. [소감] 올해 88세인 작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라는 아래 책소개 글을 보고 읽어보려고 생각한 작품. 관건은 글쓰기의 기본이 되어 있는가였다. 등단과정을 거치지 않은 아마추어들이 소재는 좋으나 글쓰기의 기본 훈련이 안 된 상태로 단지 살아생전에 책 한 권 내겠다는 욕심만 앞선 과욕 때문에 내놓은 도저히 읽을 수 없는 수준의 책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요령이 생겼는데 무언가 하면 아래 책소개 내용 중에 "책 속으로"를 보면 작가의 글쓰기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거였다. 결과, 작품을 읽어보는 것으로 결정, 이용하는 도서관에 구입하여 빌려달라고 신청했다. 최소한 글쓰기 기본이 안 되어 있어 책장을 덮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