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글 모음♣ 752

[우리나라가 경제발전 모범국임을 볼 수 있게 하는 책] 아시아의 힘:조 스터드 웰

아시아의 힘(양장본 HardCover) 저자:조 스터드웰 출간:2016.1.21. [소감] 외서-번역서-를 읽을 때 늘 드는 느낌이 있다. 내용이 좋아 계속 읽어 내려가지만 독자가 좀 더 읽기 쉬운 방식으로 쓰면 어땠을까 하는 점.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게 "조상의 눈 아래에서", "패배를 껴안고"라는 책이다. 소제목, 단락을 잘 나누어 읽기 편하게 쓰면 아주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 '아시아의 힘"은? 결론부터 말하면 위의 책들하고 똑같다고 할 수 있겠다. 좋은 내용이라 끝까지 읽게는 하는데 왜 굳이 이런 기술 방식을 택했을 가 하는 점. 학교 다닐 때 학벌을 보면 실력이 있을 것같은 선생의 가르치는 게 엉망인 경우를 많이 경험했는데 뭐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튼 아쉬운 점이다...

동아시아를 만든 열가지 사건: 아사히신문 취재반

동아시아를 만든 열가지 사건: 저자 아사히신문 취재반 | 역자 백영서 | 창비 | 2008.11.7. [소감: 책 소개 전문은 책 제목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중국,일본,대만이 함께 읽는 근현대사"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일본 아사히 신문 취재팀이 한,중,일 대만 4개국의 근,현대사를 중국이 서구 열강에 의해 무너지기 시작한 아편전쟁 을 기점으로 하여 상호 연관 관계-동일 사건에 대한 각 나라 교과서에 기술된 시각, 사건이 일어 났던 장소의 현지 주민의 시각 등 - 를 취재 형식으로 다양하게 쓴 책. 앞에서 소개한 "쾌도난마 조선 정치"란 책과는 달리 4개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객관적 시각으로 기록해 놓았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 판단, 평가가 가능하게 쓰여 있다. 특징이 있다면 각 장의 ..

[4.15 총선 관련]아침신문 솎아보기] 통합당 참패, 낡은 프레임과 독선 때문" 동아일보의 이례적 분석

통합당 참패, 낡은 프레임과 독선 때문" 동아일보의 이례적 분석김예리 기자 입력 2020.04.17. 08:51 수정 2020.04.17. 13:10 댓글 22개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아침신문 솎아보기] 신문들 수퍼여당-보수참패에 "정치지형 바뀌었다" 전망, 동아일보 분석 눈..

[4.15 총선 관련]무엇이 중도층 움직였나..①코로나19 與 전화위복 ②꼰대 野 ③제3당 실종

무엇이 중도층 움직였나..①코로나19 與 전화위복 ②꼰대 野 ③제3당 실종 [이승주 입력 2020.04.19. 05:50 댓글 418개 ]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results. 版权归内容原作者所有。机器翻译结果可能存在错误。 原文の著作権は原著著作者に..

플라자합의·양적완화…미국 위기 때마다 환율전쟁, 신흥국에 직격탄

플라자합의·양적완화…미국 위기 때마다 환율전쟁, 신흥국에 직격탄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주요국의 통화가치는 금에 묶여 있었다. 금이라는 공통의 가치 척도가 존재했기 때문에 국가 간 교역이나 자본 이동에 환율과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본위제 폐지 이후 대두된 문..

춘추시대 초(楚)나라의 현인이자 은자(隱者)였던 접여(接輿/육통 陸通)가 공자(孔子)를 보고 했다는 말

山木自寇 膏火自煎 桂可食故伐之 漆可用故割之 人皆知有用之用 而不知無用之用也 (산목자구 고화자전 계가식고벌지 칠가용고할지 인개지유용지용 이부지무용지용야) 산의 나무는 자신을 베고기름은 불을 밝혀 자신을 태우네 계수나무는 먹을 수 있기에 베이고옻나무는 쓰임새가 있어 잘리네 사람들은 모두 쓸모 있는 쓰임은 알면서도쓸모 없는 쓰임은 알지 못하네 ☞ 춘추시대 초(楚)나라의 현인이자 은자(隱者)였던 접여(接輿/육통 陸通)가 공자(孔子)를 보고 했다는 말이다. 접여는 평소 미친 척하고 다녔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초나라의 미치광이(狂人)'라고 불렀다. 산의 나무는 도끼자루(柯)를 만드는데 쓰인다. 그 도끼는 결국 나무 자신을 베게 된다. 바로 도끼자루라는 쓰임새(有用) 때문에 자신을 베게 된 것이다. 향초는 향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