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회수백운저(回首白雲低) ◇ 근현대 중국화가 하해하(何海霞)의 <화산도(華山圖)> 경심(鏡心) (1980年作, 設色紙本, 121.5×59cm) 只有天在上 更无山與齊 擧頭紅日近 回首白雲低 (지유천재상 갱무산여제 거두홍일근 회수백운저) 단지 하늘만이 위에 있을 뿐 또한 더불어 나란할 산이 없네 머리 드니 붉은 해 가깝고..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9.02.26
[스크랩] 포청송풍청주면(飽聽松風淸晝眠) ◇ 명대(明代) 전공(錢貢)의 <청송도(聽松圖)> 선면(扇面 (設色金箋) 試問朝中爲宰相 何如林下作神仙 一壺美酒一爐藥 飽聽松風淸晝眠 (시문조중위재상 하여임하작신선 일호미주일로약 포청송풍청주면) 물어보세나 조정의 재상이 되느니 산림에 들어가 신선됨이 어떠한지 한 병의 맛..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9.02.21
[스크랩] 옥색고인지결(玉色高人之潔) ◇ 청대(淸代) 왕개(汪介)의 <세한삼우도(歲寒三友圖)> (設色紙本, 99×32cm) 玉色高人之潔 虯髥烈士之剛 可與此君鼎立 偃然傲睨氷霜 (옥색고인지결 규염열사지강 가여차군정립 언연오예빙상) 옥빛은 뜻 높은 선비의 조촐함이요 구부러진 수염은 열사의 강개함일세 이 친구들과 서로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9.02.20
[스크랩] 일총누각공강상(一叢樓閣空江上) ◇ 막시룡(莫是龍)의 <추산도(秋山圖)> (紙本, 133×49cm) 一叢樓閣空江上 日有群鷗伴苦吟 盡勝達官憂利害 五更霜裏佩黄金 (일총누각공강상 일유군구반고음 진승달관우리해 오경상리패황금) 한 무더기 누각은 빈 강가에 덩그렇고 때로 갈매기 떼 있어 시인의 짝이 되어주네 모든 걸 이..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9.02.18
[스크랩] 안락와중자재신(安樂窩中自在身) ◇ 청대(淸代) 방자이(方子易)의 <안락와도(安樂窩圖)> (設色紙本, 161×46.5cm) 安樂窩中自在身 猶嫌名字落紅塵 醉吟終日不知老 經史滿堂誰道貧 長掩柴荊避寒暑 只將花卉記冬春 料非空處打乖客 乃是淸朝避世人 (안락와중자재신 유혐명자락홍진 취음종일부지로 경사만당수도빈 장엄..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9.02.15
[스크랩] 송백내세한(松柏能歲寒) ◇ 근현대 중국화가 진반정(陳半丁)의 <송백장수(松柏長壽)> (紙本, 102×33cm) 種樹種松柏 交友交君子 松柏能歲寒 君子有終始 (종수종송백 교우교군자 송백내세한 군자유종시) 나무를 심음에 소나무 측백나무를 심고 벗을 사귐에 군자와 사귈지어다 소나무 측백나무는 한겨울 추위를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9.02.15
[스크랩] 임류환세이(臨流還洗耳) ◇ 청대(淸代) 전혜안(錢慧安)의 <녹문채약도(鹿門采藥圖)> (1905年作, 設色紙本, 133×62cm) 閑歸日無事 雲臥晝不起 有客款柴扉 自云巢居子 居閑好芝朮 采藥來城市 家在鹿門山 常遊澗澤水 手持白羽扇 脚步靑芒履 聞道鶴書徵 臨流還洗耳 (한귀일무사 운와주불기 유객관시비 자운소거자..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9.01.25
[스크랩] 좌청송풍향(坐聽松風響) ◇ 청대(淸代) 화가 전혜안(錢慧安)의 <좌청송풍도(坐聽松風圖)> (1887年作, 設色紙本, 36.5×49cm) 樹裏半開門 童兒報客訪 携琴兩忘彈 坐聽松風響 (수리반개문 동아보객방 휴금양망탄 좌청송풍향) 숲 속에 반쯤 열린 문 아이가 손님 왔노라 알리네 거문고 두고도 둘 다 타는 것 잊고 앉아..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9.01.03
[스크랩] 우연즉종운종룡(遇緣卽宗雲從龍) ◇ 청말근대 화가 김몽석(金夢石)의 <풍호운룡(風虎雲龍)> 병(屛) (149×38cm) 遇緣卽宗雲從龍 隨處作主風從虎 大地撮來無寸土 倒嶽傾湫 興雲致雨 (우연즉종운종룡 수처작주풍종호 대지촬래무촌토 도악경추 흥운치우) 연분을 만나면 종지 되니 구름이 용을 따르고 이르는 곳마다 주인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9.01.02
[스크랩] 귀쟁칠통무인견(鬼爭漆桶無人見) ◇ 명대(明代) 진홍수(陳洪綬)의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設色絹本, 97×45cm) 大悲觀音開正面 官不容針通一線 鼠拽葫蘆有底忙 鬼爭漆桶無人見 (대비관음개정면 관불용침통일선 서예호로유저망 귀쟁칠통무인견) 대자대비한 관음보살이 바로 얼굴을 보여주니 관에선 용납 않는 바..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