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42

[스크랩] 정인안리출서시(情人眼裏出西施)

◇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달라이라마 6세 창앙가조(達賴六世 倉央嘉措)> (87.63×57.15cm) 新茶香鬱滿齒唇 伴得糝粑倍美醇 情人眼裏出西施 每對卿卿每銷魂 (신다향울만치순 반득삼파배미순 정인안리출서시 매대경경매소혼) 새로 우려낸 차 짙은 향 입안에 가득한데 나물죽과 떡을 곁..

[스크랩] 포금귀거벽산공(抱琴歸去碧山空)

◇ 명대(明代) 당인(唐寅)의 <포금귀거도(抱琴歸去圖)> (設色絹本, 74.5×37.5cm) 抱琴歸去碧山空 一路松聲兩鬂風 神識獨游天地外 低眉寧肯謁王公 (포금귀거벽산공 일로송성양빈풍 신식독유천지외 저미영긍알왕공) 거문고 안고 돌아가니 푸른 산은 비었고 한 줄기 솔바람 소리 양쪽 살..

[스크랩] 종일관어지유시(終日觀魚只有詩)

◇ 청말근대 화가 정후(鄭喣)의 <관어도(觀魚圖)> (1937年作, 設色絹本, 148×66cm) 魚樂江湖自不知 非魚非我敢相欺 巵言我不如莊惠 終日觀魚只有詩 (어락강호자부지 비어비아감상기 치언아불여장혜 종일관어지유시) 물고기의 즐거움을 강호에서 알지 못하니 물고기도 나도 아니면서 ..

[스크랩] 수지좌은묘통선(誰知坐隱妙通仙)

◇ 근현대 중국화가 당운(唐雲)의 <좌은춘도(坐隱春潮)> (1949年作, 設色紙本, 97×41cm) 誰知坐隱妙通仙 國手那能得万全 對面機關難測度 臨危一着謾爭先 (수지좌은묘통선 국수나능득만전 대면기관난측도 임위일착만쟁선) 누가 아는가 바둑은 기묘하여 신선과 통한다는 걸 국수는 어찌..

[스크랩] 갱욕왕매이경전(更欲往買二頃田)

◇ 명대(明代) 화가 관구사(關九思)의 <추산어락도(秋山漁樂圖)> 수권(手卷) (水墨紙本, 23×119cm) 兩岸蒼蒼暗石壁 中有一道飛來泉 人間何處有此境 更欲往買二頃田 (양안창창암석벽 중유일도비래천 인간하처유차경 갱욕왕매이경전) 양쪽 언덕 푸르러니 바위벼랑 가리고 그 가운데 한 ..

[스크랩] 반산모옥유인주(半山茅屋幽人住)

◇ 근현대 중국화가 조운학(趙雲鶴)의 <추산독역도(秋山讀易圖)> (1925年作, 設色紙本, 176×94cm) 獵獵西風透骨凉 沿溪秋葉鬪紅黃 半山茅屋幽人住 不許寒鴉噪夕陽 (엽렵서풍투골량 연계추엽투홍황 반산모옥유인주 불허한아조석양) 살랑살랑 서풍은 뼈에 사무쳐 시리고 시내 언저리 가..

[스크랩] 지허동리로국지(只許東籬老菊知)

◇ 청대(淸代) 비효류(費曉樓)의 <도연명시의도(陶淵明詩意圖)> (設色紙本, 116×33.5cm) 栗里風光別後詩 淸樽獨詠晩香時 折腰欲問歸來意 只許東籬老菊知 (율리풍광별후시 청준독영만향시 절요욕문귀래의 지허동리로국지) 율리의 풍광은 나중의 시와 다른데 술잔 들고 홀로 읊으니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