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상실 ♣ 121

리버티 벨런스를 쏜 사나이 (The Man Who Shot Liberty Valance)

리버티 벨런스를 쏜 사나이 (The Man Who Shot Liberty Valance) 등급 12세 관람가 감독 존 포드 출연 존 웨인, 제임스 스튜어트 [영상설명] 랜스(제임스 스튜어트 분)는 자신의 오래전 친구 톰(존 웨인 분)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텍사스의 신본이라는 작은 마을로 향하면서 회상에 잠긴다. 과거..

[조휴정PD의 Cinessay] 천륜(天倫)보다 민족을 위한 선택 <대장 부리바>

[조휴정PD의 Cinessay] 천륜(天倫)보다 민족을 위한 선택 &lt;대장 부리바&gt; ‘대장 부리바’ 포스터 나는 어떤 고생을 하더라도 자식에게만은 비단길을 깔아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내 자식 대신 누군가가 희생해야한다면, 내 자식이 뺏은 기회에 누군가가 피눈물..

조휴정PD의 Cinessay] 크루서블[The Crucible (1996)] -증오에 맞서는 인간의 양심

: The Crucible (1996) 영화 크루서블 포스터 세계가 증오의 소용돌이에 빠져버린것 같아 두렵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손가락질하며 어느 종교는 안돼! 어느 인종은 죽여! 어느 출신은 미워! 이유가 점점 많아지고 증오는 깊어집니다. 여기에 개인적 원한과 불만, 그릇된 신념 등이 더해져 아..

[애거사 크리스티]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n there were none)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n there were none) 개요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르네 클레르 출연 : 베리 피츠제럴드, 월터 휴스턴 [영상설명]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And Then There Were None)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장편 추리 소설이다. 원래 제목은 열 개의 검둥이 인형(Ten Little Niggers) 이..

조휴정PD의 Cinessay 천번의 여름이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지만…<셸부르의 우산>

예전 어른들이 “사랑이 밥 먹여주냐”고 타박을 할 때면 어쩌면 저렇게 세속적일까 싶었지만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그 말은 사랑을 폄하한 것이 아니라 ‘현실’이 얼마나 무섭고 위중한가를 강조했다는 것을요. 그리고 한 발 더 들어가보면 냉정한 현실 앞에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윤가은 감독 데뷔작 ‘우리들’ 사랑·우정·질투…열한 살 소녀가 겪는 ‘삶의 무게’

단짝 지아(설혜인?왼쪽)와 선(최수인). [사진 엣나인] 장담하건대, 아이들 이야기라고 무심코 지나치면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의 빛나는 성취를 놓치는 셈이다. 단짝이 다른 아이와 더 친할 때 등 시나리오 대신 상황 주고 즉흥연기 체코 청소년영화제서 대상·주연상 16일 개봉한 ‘우리들..

춘희 (Camille) - 알렉상드르 뒤마(피스)(Alexandre Dumas(fils))

춘희 (Camille) 장르 로맨스/드라마 등급 12 세 이상 감독 조지 큐커 출연 그레타 가르보, 로버트 테일러 [영상설명] "춘희"는 여주인공 마르그리트 고티에의 별명이다. 그녀는 화려하게 몸을 치장하고 한 달의 25일간은 흰 동백꽃, 나머지 5일간은 빨간 동백꽃을 들고 극장이나 사교계에 나타..

갑작스런 흑인 사위에 흔들린 소신 -초대받지 않은 손님

초대받지 않은 손님 한때 '너나 잘하세요'라는 유행어가 있었는데, 비아냥만 뺀다면 참으로 명언이라는 생각이 이 듭니다. 세상 모든 일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옳은 말만 하는 이른바, '소신(所信)과잉자'들이 넘쳐납니다. 책임지지 않는 일에 목소리를 높이는거야 누가 못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