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130

[맞춤법의 재발견]띄어쓰기는 단어 의미에 따라 달라진다

어떻게 띄어 쓰는지 궁금할 때, 많은 사람들이 사전을 참조한다.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하지만 아주 좋은 방법도 아니다. 왜 그러한가? 일상적으로 어려워하는 예들 중 하나인 ‘못하다, 못 하다’를 들어보자. 사전을 뒤지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면 ‘못하다’가 나온다. 이 결과만을 참..

[우리말 바루기] '갈갈이' 찢긴 사회는 이제 그만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이제 서로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야 할 때다. “갈갈이/갈가리 찢긴 사회를 봉합하고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언론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 여러 가닥으로 찢어진 모양을 나타낼 때 ‘갈갈이’라고 해야 할까, ‘갈가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