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나라'는 '우리나라'로 써야 바른 어법이다. '저희'는 "우리'의 낮춤말로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 자신을 포함한 여러 사람을 낮출 때 쓰인다. '저희 선생님은 ~ ,저희 부모님은~' 같은 경우이다. 그러나 자신의 나라를 다른 나라 사람에게 호칭할 때는 '저희 나라'라는 표현은 쓰면 안된다.이는 다른 나라 사람에게 자기 나라를 낮추어..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6.11
높임말의 오남용(誤濫用)이 심하다. "있다'의 높임말은 '계시다''있으시다' 두가지가 쓰이는 데 "계시다'는사람을 주어로 할 경우에만 쓸 수 있다.예를 들면 '사장님은 사장실에 계십니다.'에서 처럼 주어인 '사장님'이 사람을 뜻할 경우에 맞는 어법이다. 반면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있으셨군요.''용무가 있으신 분은 옆 사무..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6.04
부사 기능으로 쓰이고 있는 명사들은 부사로 쓸 수 있도록 어법을 바꿔야 한다고 본다 *'적극''본격''완전''전격''전폭''극력''분명''엄청'등의 낱말은 명사로만 분류되어 있음에도 동사 앞에서 동사를 꾸미는 부사 기능으로 많이 쓰고 있는 것은 현행 어법으론 틀린 사용법이다.맞는 어법은 '적극적으로''완전하게'등으로 부사로 써줘야 된다.그러나 이미 관용적으로 쓰이고 ..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5.27
같이 써도 되는 낱말들-복수 표준어 아래 낱말들은 같이 써도 되는 다른 표기 같은 뜻의 낱말들입니다.복수 표준어라고 한다고 하고요,표기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당근 저도요^^ *늑장/늦장 *네/예 *쇠고기/소고기 *멍게/우렁쉥이 *물방개/선두리 *애순/어린순 *거짓부리/거짓불 *노을/놀 *막대기/막대 *망태기/망태 *오..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5.14
"율 " 과 "률" 바르게 쓰기 *공통: "율"과 "률" 모두 비율을 뜻하는 접미사(接尾辭)로 앞말에 따라 달리 쓰인다. 1.율:앞말에 받침이 없는 경우(예:이자율),앞말이 "ㄴ"받침으로 끝날 경우(예: 환율,출산율,생존율등) 2.률:앞말의 받침이 "ㄴ"을 제외한 자음으로 끝날 경우(예:물가 상승률,수익률등) *이외 "열" 과 "렬"의 ..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4.30
"-(으)로써"와 "-(으)로서"의 차이점 *-(으)로써:1.어떤 물건의 재료나 원료를 나타낼 때. -(으)로 예) 콩으로써 메주를 쑨다. 2.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 예) 칼로써 매듭을 잘랐다.대화로써 갈등을 풀다. 3. 시간 예) 오늘로써 너를 만난지 100일이 됐어. *-(으)로서:1.지위,신분,자격을 나타낼 때 예) 대한민국 국민으..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4.19
"작렬하다"와 "작열하다" "작렬하다"는 "포탄 따위가 터져서 쫙 퍼지다" 간단히 말하면 "터지다"란 뜻인 데 "~이 터지다"란 뜻으로 써야 맞고 "~을 터지다"로 쓰면 틀린 용법이다. 예를 들면 "수류탄을 작렬했다"는 "수류탄이 작렬했다"라고 써야 맞는 표현이다.전문 용어로 하면 목적격 조사 "을, 를"로 쓰면 안되고 주격 조사 "이, 가"를 써야 맞다는 이야기인 데 20대 초반 기억이라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작열하다"는 "불 따위가 뜨겁게 이글이글 타오르다"라는 뜻이어서 " 홈런포 작열은 홈런포 작렬"이 맞는 표기이고 "작렬하는 태양은 작열하는 태양"이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 작렬(炸裂-터질 작, 벌릴 렬) *작열 (灼熱-사를 작, 더울렬)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4.06
"꺼야. ㄹ께"는 "거야. ㄹ게" 로 현재 우리 나라 말 발음의 대표적인 현상이 경음화-된소리 되기-현상인데 "ㄱ,ㄷ,ㅂ,ㅅ,ㅈ"이 "ㄲ,ㄸ,ㅃ,ㅆ,ㅉ"으로 발음되는 것을 말한다. "단단하다-딴딴하다,쏘주-쐬주,버스-뻐스"로 쓰이는 게 대표적인 예이다. "연애 할 꺼야,생길꺼야의 "꺼야"는 "것이야"의 구어적인 표현으로 "거야로 ..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4.03
우리 말을 다시 공부한다.-"나름"과 "나름대로" 중앙일보에 "우리말 바루기"란 제목으로 우리 말의 바로 쓰기 칼럼이 실려 있습니다.주 1회인지 2회인지 정확히는 모르겠고 -1회는 확실-필요한 것만 대충 읽고 지나쳤는 데 요것도 모아 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요즘은 한번 읽고 나면 읽었다는 기억뿐이 안나는 것이 대부..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3.29
주어에 쓰이는 소유격 "~의"의 오,남용이 심하다 이상화의 시 "나의 침실로" 이원수의 "고향의 봄"가사중 나의 살던 고향은 "내 침실""내가 살던 고향"이 이전부터 내려온 우리말 어법이다.특히 나의 살던 고향의 "의"는 주어 자리에 "의"가 잘못 쓰인 대표적 사례인 데 "~의"의 남용,오용된 사용은 조선 후기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개화기..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