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책: 금서기행 저자:김유태출간:2024.4.25. [소감] 역사적으로 금서로 지정되었던 책들을 소개한 책. 책 속에 책이 있다는 통설(?)을 가장 알차게 증명한 책이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책만도 최소 30여 권이니까. 저자가 소개한 책 목록을 보니 일부 책은 금서로 지정된 타당한 이유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대부분의 책이 금서에서 해제되었고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나와있는 책이 제법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읽은 책이 1939년 난징대학살을 다룬 기록문학 "난장의 강간-책 제목은 "역사는 힘 있는 자가 쓰는가" 정도인데 저자가 소개한 책의 내용으로 봐서는 딱히 읽고 싶은 책은 몇 권 안 된다. "동조자"라는 책은 활자 크기가 작아 읽는 걸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