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있어서 /∼에게 있어']는 [~의(~에서)]로 [잘못된 문형] ~에 있어서의 [제시하는 문형] ~의(~에서) '∼에 있어서 '∼에게 있어' 등의 말은 일본말 'に於て'를 그대로 따라 옮겨 쓴 표현이니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 표현은 지식인들이 많이 쓰는 표현으로, 일본에서는 천 년 이상 쓰여왔지만, 우리말에 쓰이기 시작한 것은 최근입니..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2.25
접미사 "들"의 옳바른 사용법 최근 우리말에 접미사 '들'을 원칙이 없이 사용하는 예가 매우 흔합니다. 이는 영어의 영향이 크므로 가려서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우리말에는 '들'이 붙으면 복수의 의미보다는 빈정거림의 뜻으로 쓰이는 예가 많습니다. 따라서 '들'의 사용을 자제하심이 바람직합니다. [문화일..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2.24
[우리말 바루기] ‘∼에 대해’를 대하는 태도 넘어진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닐 수 있으나 일어서지 않은 건 당신의 잘못이란 말엔 태도의 중요성이 담겨 있다. 성공 비결로 타고난 재능이나 지능보다 태도를 꼽는 이들은 “변화에 대해 갈망하고 또 변하고자 애쓴다면 우선 자신의 태도에 대해 점검해 보라”고 조언한다. “변화를..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2.23
[우리말 바루기] 겸손한 자세, 겸허한 마음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출마 이유나 각오 등을 밝히고 있다. “국민 여론에 답하기 위해 진지하고 겸손/겸허한 태도로 고민하겠다” “겸손/겸허한 마음으로 유권자 여러분의 평가를 받고자 한다” “더욱 겸손/겸허하고 정직한 자세로 선..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2.19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사달 실마리. 감겨 있거나 헝클어진 실의 첫머리, 또는 어떤 일이나 사건의 첫머리를 뜻한다. 비슷한 말로 사단(事端)이 있다. 그런데 사단을 ‘사달’과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사달은 ‘사고나 탈’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니 두 단어는 비슷하지도 않다. 예를 들어 ‘개성공단 전면 중단..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2.18
[우리말 바루기] 헷갈리는 숫자 표기 다음 중 숫자를 바르게 표기한 것을 고르시오. ㉠1만5천 ㉡1만5,000 ㉢1만5000 ㉣15,000 숫자 표기가 혼란스럽다. 같은 숫자를 놓고도 저마다 표기가 다르다. ‘오천오백’의 경우만 하더라도 ‘5,500’, ‘5500’ ‘5천500’ ‘5천5백’처럼 다양한 표기가 나온다. 이러한 혼란은 크게 보면 동..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2.16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아양 떨다 설 연휴에 잊고 살던 고궁을 찾았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껏 맵시를 뽐내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색동옷을 입은 아이들의 흥겨운 윷놀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덩달아 즐거웠다. 귀여움을 받으려고 알랑거린다는 뜻의 ‘아양 떨다’가 우리의 옷차림에서 나온 말임을 아시..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2.11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소낙눈 동서고금의 숱한 시인, 문장가들이 눈을 노래했다. 대부분은 환희, 신비, 순수, 사랑 등의 감정으로 눈을 표현했다. 그러나 폭설이 되면 얘기는 달라진다. 폭설은 갑자기 많이 내리는 눈이다. 우리말로는 소나기눈, 또는 소낙눈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소낙눈과 폭설은 차이가 있다. 소낙눈..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2.04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숙맥(菽麥) 오로라를 보겠다며 아이슬란드로 배낭여행을 떠난 20, 30대 네 남자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tvN ‘꽃보다 청춘’엔 젊은이의 향기가 있다. 손짓 발짓으로 여행을 이어가는 이들은 영락없이 ‘여행 숙맥’이다. 숙맥(菽麥). 글자 그대로는 콩과 보리다. 중국 문헌 ‘좌전(左傳)’의 ‘..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1.28
[못 하다, 못하다]/[못 되다, 못되다] [못 하다, 못하다] '못'은 띄어쓰기 오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못하다'와 '못 하다'를 구별하여 바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못'을 붙여 쓴 예에는 열등하다는 뜻(능력이 없다, 비교 대상에 미치지 않다.)을 가졌거나 부정의 어미 '-지' 다음에 올 때입니다. 이 .. ♣ 어학 관련 ♣/[우리말 바루기] 201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