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진반정(陳半丁)의 <송백장수(松柏長壽)> (紙本, 102×33cm)
種樹種松柏 交友交君子
松柏能歲寒 君子有終始
(종수종송백 교우교군자
송백내세한 군자유종시)
나무를 심음에 소나무 측백나무를 심고
벗을 사귐에 군자와 사귈지어다
소나무 측백나무는 한겨울 추위를 견디고
군자에게는 마지막과 시작이 있으니
☞ 진반정(陳半丁), <송백장수(松柏長壽)> (紙本, 102×33cm) 제지(題識)
- 能: 견디다(耐).
- 君子有終始: ≪대학장구(大學章句)≫에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라는 구절이 나온다.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마지막과 시작이 있으니, 그것의 먼저와 나중을 알면 곧 도에 가까운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일을 처리함에 있어 선후(先後)·경중(輕重)·완급(緩急)을 잘 가린다면 실수와 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근현대 중국화가 오호범(吳湖帆)의 <松柏長壽> (水墨紙本, 85×37cm)
◇ 근현대 중국화가 왕용(汪溶)의 <松柏長壽> (設色紙本, 88×22cm)
◇ 근현대 중국화가 정오창(鄭午昌)의 <松柏長壽> (設色紙本, 175×94cm)
◇ 근현대 중국화가 호패형(胡佩衡)의 <松柏長壽> (紙本, 129×63cm)
◇ 근현대 중국화가 황군벽(黃君璧)의 <松柏長壽> (設色紙本, 106×36cm)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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