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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추광편저간(秋光片楮間)

Bawoo 2018. 10. 22. 12:41

명대(明代) 화가 심주(沈周)<추산도(秋山圖)> (紙本, 26×44cm)


道人本無事  潑墨寫雲山

自得乾坤意  秋光片楮間

(도인본무사 발묵사운산

 자득건곤의 추광편저간)


도인은 본래 얽매인 일 없어

먹으로 구름 낀 산 그려보네

스스로 하늘과 땅의 뜻 깨닫는데

가을빛은 주고받는 편지 사이에 있네


심주(沈周), <추산도(秋山圖)>  (紙本, 26×44cm) 화제(畵題)

- 片楮: 편지(片紙/便紙)


심주(沈周)<秋山圖> 선면(扇面) (水墨金箋, 50cm)


심주(沈周)<秋山圖> 수권(手卷) (沈周, 絹本, 28×247cm)


심주(沈周)<秋山圖> 手卷 (紙本, 53×1399cm)


심주(沈周)<秋山圖> 手卷


 

심주(沈周)<秋山圖卷> 手卷 (1493年作, 紙本, 53×14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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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沈周)<秋山圖> (紙本, 131×61cm). 아래와 같은 제시(題詩)가 보인다


秋色近姸媚  遙山生紫烟

扁舟有餘興  不覺到溪邊

(추색근연미 요산생자연

 편주유여흥 불각도계변)


가을색은 곱고 아름다운데

먼 산은 보랏빛 안개 자아내네

조각배에 남은 흥취 있어

어느새 개울가에 닿은 줄도 몰랐네

 

심주(沈周)<秋山圖> 경심(鏡心) (1488年作, 絹本, 164×44cm)

 

심주(沈周)<秋山圖> (1500年作, 紙本, 345×129cm)


심주(沈周)<秋山圖> (設色絹本, 161×40cm)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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