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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Bawoo 2015. 2. 17. 21:05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발렌타인 세로프 작, 1898.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Николай Андреевич Римский-Корсаков, Nikolai

Rimsky-Korsakov, 1844년 3월 18일 ~ 1908년 6월 21일)는 러시아의 작곡가이자, 관현악법으로 잘 알

려진 음악학자이다. 유명한 작품으로 《왕벌의 비행

세헤라자데》"Scheherazade " Symphonic Suite Op.35가 있다.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노브고로드 근처의 티흐빈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으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해군 학교에 들어갔고, 러시아 해군에 입대했다. 그가 음악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은 밀리 발라키레프의 음악 클럽과 사귀고 나서였다. 발라키레프는 림스키코르사코프가 바다에 나가 있지 않는 동안 음악을 가르쳤다. 또한 이로 인해 나중에 러시아 5인조의 한 사람이 되었다. 해군에 있는 동안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러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교향곡(3곡)을 써서, 이를 귀국하여 연주하였고, 교향시·가극의 작곡에도 손을 대었다.

 

                                            * Symphony No.1 in E minor, Op. 1

 

*  Symphony No.2 (Antar) in F sharp minor, Op. 9

 

* Symphony No.3 in C-major, Op.32 (1873)  

 

1881년 모데스트 무소륵스키가 죽은 뒤 림스키코르사코프는 그의 작품을 출판·정리했다. 림스키코르사코프가 편곡한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은 원곡보다 더 널리 연주된다. 하지만 한때 거칠다고 여겨졌던 무소륵스키의 작풍은 시간이 지날수록 독창적으로 받아들여져 《보리스 고두노프》와 같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편집한 무소륵스키의 작품 중 일부는 오히려 원곡이 더 선호된다.

 

티흐빈 공동 묘지에 있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묘지.

 

1871년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관현악법과 작곡 교수가 되었다. 그의 제자 중에는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이고리 스트라빈스키 등이 있다. 1905년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정치적 관점이 학교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직당했다. 이에 반발해 동료들이 사임함에 따라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복직되었다.

 

그는 러시아 교회 음악과 민요 등을 베를리오즈식의 화성과 명쾌한 관현악법으로 처리하는 형식을 써서 '근대 러시아 음악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주요 작품으로는 교향 조곡 <천일야화>, 오페라 <사드코> <금계(金鷄)> <트럼본 콘체르토> 등이 있고, <관현악법 원리> <화성학 실습> 등의 음악 이론서도 썼다.[1]

말년에 림스키코르사코프는 협심증을 앓았다. 그는 류벤스크에서 죽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티흐빈 공동 묘지에 묻혔다. 니콜라이의 아들 안드레이 니콜라예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음악학자이고, 조카 게오르기 미하일로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작곡가이다.

* Piano Trio in C Minor


 * Piano Quintet Op. Posth. In B Flat Major

 

*  Piano Concerto in C sharp minor, Op. 30

 

* Christmas Eve: Orchestral Suite (1895)

공감각(共感覺, synesthesia)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음을 다음과 같은 색상으로 인식하였다.[2]:

음표 색상
C 흰색
D 노란색
Eb 어두운 회청색
E 톡톡튀는 사파이어색
F 초록색
G 풍부한 황금색
A 장미빛 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