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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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사랑 그리고 죽음★
사슴처럼 긴 목, 긴 코, 우수에 젖은 표정 등 독특하게 그려진 초상의 주인공은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영원한 연인, 잔느 에뷔테른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모딜리아니는 어려서부터 폐결핵을 앓을 만큼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데다
방탕한 생활을 즐겼습니다. 술과 마약에 쩌들어 결국 3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하게 됩니다.
그를 3년 동안 사랑한 그의 연인, 잔느 에뷔테른은 그의 죽음에 친정집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합니다.
그녀의 나이 22살 때였습니다.
▲모딜리아니(左)와 그의 연인 잔느(右)
32살의 모딜리아니는 18살의 소녀 잔느를 만나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잔느는 화가인 모델리아니의 모델이자 연인이 됩니다.
▲잔느는 유복한 집안의 딸이기에 잔느의 가족이 엄청 반대를 했었다네요.
"천국에서도 당신의 모델이 되어드릴게요."라고 했던,
잔느는 사랑하는 모딜리아니를 따라 죽음을 맞이할 때,
뱃속에 8개월 된 모딜리아니 아이를 갖고 있었답니다.
이들의 사랑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보는 듯하죠.
모딜리아니를 따라 죽음을 맞이한 잔느를 잔느의 가족들은 인정하지 않았다고 해요.
결국, 10년이 지난 후에야 둘은 같은 무덤에서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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