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감상실 ♣/[1860년 ~1880년]

[프랑스]Albert Roussel[알베르 루셀]

Bawoo 2017. 8. 22. 23:05

Albert Roussel


Albert Roussel

(5 April 1869 – 23 August 1937) was a French composer. He spent seven years as a midshipman, turned to music as an adult, and became one of the most prominent French composers of the interwar period. His early works were strongly influenced by the impressionism of Debussy and Ravel, while he later turned toward neoclassicism.


[실내악 모음]





다양한 양식의 곡을 썼으며, 진지한 서정성, 엄격한 기교, 대담한 화성으로 유명하다.

18세 때 프랑스 해군에 입대하여 동남아시아를 여러 차례 여행하였으며, 그때 받았던 이국적 인상을 훗날 관현악작품과 극음악을 통해 나타냈다.


25세 때 해군에서 제대하여 파리 스콜라 칸토룸에서 뱅상 댕디의 제자가 되었다. 1902~14년 스콜라 칸토룸에서 작곡을 가르쳤으며, 에릭 사티와 에드가르 바레즈 같은 제자를 길러냈다. 1909~10년 다시 동남 아시아와 인도 여행을 했고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일선에서 적십자사에 복무하다 건강을 해쳐, 1918년 제대하여 브르타뉴에서 작곡에만 몰두했다.


그의 첫 교향곡 〈숲속의 시 Le Poéme de la forêt〉(1904~06)같은 초기작품에는 드뷔시의 인상주의 양식과 스콜라 칸토룸에서 세자르 프랑크로부터 받은 훈련의 영향이 나타나 있다. 동양으로부터 받은 영감에 기초하여 쓴 초기작품으로 독창·합창·관현악을 위한 3개의 〈에보카시옹 Évocations〉(1912)과 1923년 초연된 오페라 발레 〈파드마바티 Padmâvatî〉(1914~18)가 있다. 또다른 무대작품으로 단막 오페라 〈리라의 탄생 La Naissance de la lyre〉(1925)과 발레 〈거미의 향연 Le Festin de l'araignée〉(1912)·〈바쿠스와 아리아드네 Bacchus et Ariane〉(1931)가 있으며, 2곡의 발레곡들은 모두 관현악모음곡으로도 연주된다.


관현악모음곡 F장조(1927)와 〈현을 위한 신포니에타 Sinfonietta for Strings〉(1934) 같은 작품에서는 현대 기법을 사용하면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4개의 교향곡 중 3번 G단조는 관현악곡 〈봄의 축제를 위하여 Pour une fête de printemps〉(1921)만큼이나 인상적인 작품이다. 실내악, 몇 곡의 피아노곡, 가곡도 작곡했다. 가곡 중에는 중국시를 번역한 가사에 곡을 붙인 〈현명한 아내의 대답 La Réponse d'une épouse sage〉과 영국 제임스 조이스의 시에 곡을 붙인 〈딸에게 준 꽃 A Flower Given to My Daughter〉이 대표적이다. 대규모 합창곡 가운데 유명한 것은 영어 가사의 합창과 관현악을 위한 〈시편 80 Psalm 80〉(1928)이다.


동양음악의 선법과 현대작품의 불협화음을 사용한 성숙기 루셀의 양식은 프랑스 인상주의와 프랑크의 반음계주의에 대한 반발로 나타난 것이다. 어떤 평론가들은 그를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에서 부분적으로 나타난 대담한 화성양식을 가지고 라모에서 비롯되는 프랑스의 옛 형식의 전통을 되살린 인물로 평가한다.

[다음백과]


[교향곡, 협주곡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