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레차니노프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장조 Op 113 (Sonata for Cello & Piano in E major, Op 113)
Bawoo2018. 10. 21. 09:26
그레차니노프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장조 Op 113
Sonata for Cello & Piano in E major, Op 113
Viktor Yampolsky, Cello / Natalia Savinova, Piano / 1악장 Maestoso
그레차니노프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장조 Op 113
Sonata for Cello & Piano in E major, Op 113
알렉산더 그레차니노프(Alexsander Tikhonovich Grechaninov 1864~1956) 러시아계 미국인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그레차니노프는 사업을 했던 부모의 반대 때문에 비교적 늦게 음악을 시작했다고 한다, 부모가 자신의 가업을 이어 받기를 강력히 주장했던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쨋든 재능과 열정은 속일 수 없었던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우리의 그레차니노프 당당히 중학교 1학년정도의 나이로 피아노를 배우게 되고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성하게 된다. 잘 알려져 있듯이 당시 모스크바는 루빈슈타인 형제와 차이콥스키를 중심으로 형성된 서구 낭만음악의 법통을 계승한 모스크바 악파의 거점 이었고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국민악파의 본거지로,러시아 음악의 두 커다란 축이 형성 되었던 바 두 계파간엔 그리 편치 않았던 기운이 감돌고 있었던 터엿을 것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제자이자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였던 타네에프와 아렌스키가 바로 그가 만난 첫 스승 이었다, 그도 잠시 아렌스키와 심하게 다툰 후에 상트 페테르부르그 음악원으로 옮겨 그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림스키코르사코프를 스승으로 1893년까지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에 대하여 배웠으며,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그를 위해 특별한 시간의 할애나 재정적 지원까지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레차니노프의 현악사중주와 같은 초기작품군에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1896년 모스크바로 돌아온 그는 극장과 오페라, 그리고 정교회를 위한 작품을 구상하고 작곡한다. 그의 성악을 위한 작품들이 일정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 볼세비키혁명후 몇년간 러시아에 남았으나 결국 프랑스에 이주했고, 1939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남은 여생을 미국시민으로 보냈다..5개의 교향곡,4개의 현악 사중주,두개의 피아노 트리오,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피아노, 발라라이카 소나타를 남겻으며 또한 몇곡의 오페라를 작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