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nő Dohnányi
Ernő Dohnányi (Hungarian: [ˈɛrnøː ˈdohnaːɲi]; July 27, 1877 – February 9, 1960) was a Hungarian conductor, composer and pianist. He used a German form of his name, Ernst von Dohnányi, on most of his published compositions. The "von" implies nobility, and, according to the biography by his third wife, his family was ennobled in 1697 and given a "seal," which she describes in some detail.
Serenade for string trio in C Major, Op.10
보수적인 작곡가가 쓴 진보적인 작품
도흐나니가 〈세레나데〉를 썼던 1904년에는 드보르자크가 죽었다. 당시 도흐나니의 나이는 26세였고, 그는 이미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이자, 그의 조국 헝가리 내에서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음악인이었다. 그가 이미 10대 시절부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기 때문에 그가 비엔나나 베를린 대신 부다페스트 음악원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했을 때 그로 인해 신생기관이었던 부다페스트 음악원의 명성은 수직상승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그는 바르토크와 코다이를 비롯한 음악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들과의 음악적 교류는 그의 음악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세레나데〉는 보수적인 성향의 도흐나니가 작곡한 곡 중에서 진보적인 작품에 속한다. 도흐나니는 이 작품에서 브람스를 염두에 두고 그가 그러했던 것처럼 주제를 대위법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세레나데〉는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음악을 잘 알고 있던 그의 모습을 드러내는 동시에 반음계적으로 진행되는 조성은 완전히 20세기 음악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 곡이 말러의 〈교향곡 6번〉이나 푸치니의 〈나비 부인〉과 같은 해에 쓰였다는 점을 상기시킨다면, 우리는 이 곡이 상당히 진보적인 곡이라는 점을 잘 이해할 수 있다.
18세기의 세레나데를 상기시키듯
도흐나니의 〈세레나데〉가 진보적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점에서 이 곡은 18세기에 작곡된 실내악곡들을 상기시키는 점들이 있다. 18세기에 작곡된 세레나데들이 그러하듯이 이 곡은 활기찬 행진곡으로 시작한다. 행진곡이 첫 악장에 들어있다는 것은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입장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듯하다. 18세기 귀족문화의 음악인들에 대한 후원제도가 이러한 세레나데의 구성을 만들었던 것이다. 도흐나니의 〈세레나데〉에서 첫 악장은 그러한 위풍당당함을 드러내지만, 그러한 위엄은 곧 음악 속으로 사라진다. 또한 1악장 행진곡에서 헝가리적인 색채를 지닌 2주제의 요소도 그가 브람스의 영향을 받은 헝가리 작곡가라는 점을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브람스의 강한 영향력
2악장은 멜랑콜리한 로망스이고 3악장 스케르초는 다시 1악장의 대위법적인 기술을 가져와서 푸가와 같은 구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스케르초 악장은 때로 혼돈의 양상을 띠기도 하는데, 이는 브람스가 3박자의 곡을 쓰면서 독특한 악센트의 리듬을 사용한 것처럼 도흐나니가 계속적으로 3박자의 강-약-약 악센트를 교란시키면서 발생하는 효과이다. 4악장은 주제와 5개의 변주로 구성된다. 첫 세 개의 변주는 주제의 분위기를 점차 확장시킨다. 마지막 악장 론도는 현악기의 대담한 더블 스토핑과 질주하는 스케일 패시지 등 현악기의 현란한 기교가 빛을 바라는 악장이다.
[글:정이은 //출처:클래식 백과]
Dohnányi's compositional style was personal, but very conservative. Although he used elements of Hungarian folk music, he is not considered a nationalist composer like Béla Bartók or Zoltán Kodály. Some characterize his style as traditional mainstream Euro-Germanic in the Brahmsian manner (structurally rather than the way the music actually sounds) rather than specifically Hungarian, while others hear very little of Brahms in his music, the best of which may be his Serenade in C major
for string trio, Op. 10 (1902) and Variations on a Nursery Tune for piano and orchestra, Op. 25 (1914).
'♣ 음악 감상실 ♣ > (현악3중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rkki Melartin - String Trio, Op. 133 (0) | 2016.06.21 |
---|---|
Sergei Taneyev - String Trio in D major (0) | 2016.05.12 |
J.S.Bach BWV 988 - Goldberg Variations for String Trio (0) | 2015.11.03 |
Charles-Marie Widor - Piano Concerto No 1,in F Minor, Op. 39 (1876) (0) | 2015.09.09 |
Beethoven- String Trio No. 2 ("Serenade") in D major (0) | 2015.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