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로시니 : 현을 위한 소나타 6번 D장조 (String sonata no.6 in D major)
Bawoo2017. 4. 5. 06:41
로시니 : 현을 위한 소나타 6번 D장조
String sonata no.6 in D major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 Neville Marriner Cond. / 1악장 Allegro spiritoso
로시니 : 현을 위한 소나타 6번 D장조
String sonata no.6 in D major
조아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 1792~1868)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1792~1868)는 불과 열두 살 때, 6개의 현을 위한 소나타(원제는 이탈리아어로 '사중주 소나타')를 작곡했다. 이 곡들은 원래 제1, 제2 바이올린과 첼로, 더블 베이스의 사중주라는 실내악곡으로 작곡되었으나 현악 합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관현악곡으로 분류되고 있다. 오페라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는 로시니가 어린 시절에 미감과 정감이 넘쳐흐르는 이런 뛰어난 명곡들을 작곡했다는 것은 오페라 작곡 외에도 기악곡 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해 주지만 기악곡으로서는 이 곡들 외에는 오페라에 부수되는 서곡들 외에는 널리 알려진 명곡이 없다는 것은 실로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아무튼 현악기의 아름다운 음색을 이렇게 잘 표현한 곡들도 드물다고 생각되며 로시니의 천재성에 경외감을 느끼게 되는 명곡들이다.
I. Allegro spiritoso II. Andante assai III. Tempesta: Allegro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 Neville Marriner Cond
I. Allegro spiritoso II. Andante assai III. Tempesta: Allegro
Ensemble: Virtuosi Italiani Ensemble
6개의 현을 위한 소나타 (6 Sonate a quattro)
로시니가 어린 시절 작곡한 6개의 현악 4중주 작품이다. 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보통의 현악4중주 편성과는 달리, 비올라를 콘트라베이스가 대체한다. 6개의 현을 위한 소나타〉의 총 6개의 곡은 G, A, C, B♭, E♭, D장조로 각각 작곡되었으며, 모두 3악장으로 되어 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이 곳곳에 보이지만 어린 소년의 기교 없는 때 묻지 않은 솔직함이 음악 곳곳에 배어있는 것이 매력이다. 이 작품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것은 1번곡일 것이다. 부분적으로 우리나라 FM 방송에서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친숙해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6개의 소나타는 모두 아름다움, 조용함과 서정적, 평안함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