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ㅠㅠ. 종일 에어컨을 켜놓고 지낼 수밖에 없는 날.밤 9시가 넘었는데 에어컨 아직도 켜놓고 있다. 작년엔 갓태어난 손녀 때문에 요금 폭탄을 맞았는데 금년은 그보다야 적을 터이지만 설사 요금이 많이 나와도 어쩔 수 없는 일. 밖에 나가서 쓰는 셈 칠밖에. 그나저나 이리 더위를 타는 건 날씨도 무덥지만 나이 탓도 있을 터이다. 근데 집 베란다에서 내다보니 2년 전에 어깨, 손가락에 무리가 와 그만둔 테니스를 내가 아는 퇴직교장이 치고 있다. 이 무더위에 나보다 겨우 두살 적은 나이인데. 난 설사 몸이 정상일지라도 테니스 칠 엄두가 안 나는 무더운 날씨 아닌가. 부럽지는 않다. 아마 은퇴하고 종일 집에 있다보니 지루해서 겸사겸사 나온 것일 터. 나는 지루할 일 전혀 없으나 원하는 만큼 그림을 못그리는 게 속상하기만 하다. 날씨 탓도 있는 거 아닌가. 이 죽일 놈의 날씨 그리고 세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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