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로시니 : 현악 소나타 제5번 E flat 장조 (String Sonata No.5 in E flat malor)
Bawoo2019. 1. 31. 09:27
로시니 : 현악 소나타 제5번 E flat 장조
String Sonata No.5 in E flat malor
Franz Liszt Chamber Orchestra / Janos Rolla : Leader / 전악장 이어듣기
로시니 : 현악 소나타 제5번 E flat 장조
String Sonata No.5 in E flat malor
지아코모 안토니오 로시니 (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1868) 이탈리아
로시니가 이 아름다운 현악 소나타 1~6번을 고작 12살에, 그것도 3일 만에 작곡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심지어 첫 오페라는 이 곡을 작곡한 뒤 불과 2년 뒤인 14살에 작곡을 하니 그의 천재성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의 현을 위한 소나타는 작곡가의 천재성을 확인케 하는 명작으로 원래 바이올린 2대, 첼로, 더블베이스가 참여하는 흔치않은 조합의 실내악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현악 앙상블로 연주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음반은 악기 당 한 대씩의 오리지널 버전을 채택하여 작곡가의 원래 의도를 되살렸다. 풍성한 볼륨감은 희생된 대신, 다른 편성의 연주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섬세한 아티큘레이션과 악기 간 대화의 묘미가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지극히 산뜻하고 화사한 1번의 3악장이나 벨칸토 선율의 진수를 보이는 4번의 3악장은 음반의 백미이다. 유명한 5번의 3악장은 악기들이 약음기를 끼고 밀도 높은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 Gioachino Rossini's Six String Sonatas
▶ String Sonata No.1 in G major 이어듣기 제1악장 Moderato
제2악장 Andantino 제3악장 Allegro
Franz Lliszt Chamber Orchestra
▶ String Sonata No.2 in A major 이어듣기 제1악장 Allegro
▶ 제2악장 Andante 제3악장 Allegro
Rossini Ensemble, Budapest / Andras kiss : Leader
▶ String Sonata No.3 in A major 이어듣기 제1악장 Allegro
제2악장 Andante 3악장 Moderato
Academy of st,Martin in the Fields / neville marriner
▶ String Sonata No.4 in B flat major 이어듣기 제1악장 Allegro vivace
제2악장 Andantino 제3악장 Allegretto
Franz Liszt Chamber Orchestra / Janos Rolla : Leader
▶ String Sonata No.6 in D major 이어듣기 제1악장 Allegro vivace
제2악장 Andantino 제3악장 Allegretto
Franz Liszt Chamber Orchestra / Janos Rolla :
▶ String Sonata No.6 in D major 이어듣기 제1악장 Allegro spiritoso
제2악장 Andante assai 제3악장 Tempesto : Allegro
Franz Liszt Chamber Orchestra / Janos Rolla : Leader
19세기 전반을 통하여 오페라 분야에서 경이적인 성공을 거둔 롯시니는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전체의 오페라계에 크게 군림하였다. 그는 어려서 부터 음악적인 재질이 크게 나타나 천재라고 불리울 정도로 귀여움을 받았다. 14세에 벌써 오페라를 썼다고 하는데, 그의 음악은 달콤한 멜로디에 경묘한 리듬과 관능적이고 매력적인 화려함으로 대중들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로시니는 종래의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능숙하게 처리하지 못했던 관현악법에 정통했다. 또 그는 18세기 이래 의 고전적인 작품과 19세기 낭만주의적인 두 면을 겸비하고 있었다. 그가 오페렛타에서 보인 웃음은 때로는 조롱이자 익살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아픈 곳을 찌르는 풍자이기도 했다. 그 웃음은 교활하고도 음침함을 내포하였다. 오페라의 대사는 주로 귀족 계급을 상대로 했는데, 등장 인물의 성격 묘사 등 생생한 맛이 풍긴다. 그의 새로운 수법은 과감하였고 벨칸토 창법에 열중했다. 이러한 면에서 그는 이탈리아 오페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오페라는 37편이 있는데, '세빌랴의 이발사'와 '빌헬름 텔 Guillaume Tell'등이 대표작이다. 그런데 1829년, 그는 37세부터 이상하게도 오페라에 전혀 손을 대지 않고 38년간의 여생 동안에 종교 음악과 소품 몇 곡을 남겼을 뿐이다.
Rossini:Six String Sonatas -AntonioJanigro & Solisti Di Zagr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