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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정치와 경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학 지도:임주영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정치와 경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학 지도 저자:임주영출간:2024.1.15. [소감] 그 어렵다는 경제 관련 이야기를 아주 쉽게 풀어쓴 양서.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일 것같다. 모두 우리 실생활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어서 아주 유익했다. 그야말로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경제 이론에 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술술(?) 잘 읽히도록 써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현 윤석열 보수정부 들어 경제가 더 어려워진 것 같은데 이의 원인에 대한 설명도 명료하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역시 신랄하고. 앞날이 그리 밝지가 않은 답답한 우리 경제 현실에 대하여 궁금한 분이라면 아래 책소개, 목차,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을 참고하..

로마사 미술관 1, 2, 3권:김규봉

로마사 미술관 1: 로마의 건국부터 포에니 전쟁까지 저자:김규봉출간2023.1.10. 로마사 미술관 2: 그라쿠스 형제부터 카이사르까지 출간:2024.1.10. 로마사 미술관 3: 아우구스투스부터 로마의 멸망까지 출간2024.6.5 [소감]"로마인 이야기 - 나무위키"라는 책이 있다. "시오노 나나미 - 나무위키"란 일본 여성 작가가 쓴 책인데 출간 당시 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인류 역사상 최초의 제국인 고대 로마제국 이야기를 대중 교양서로 독자가 읽기 쉽게 잘 쓴 때문일 것이다. 정확이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전권-총 15권-을 직접 샀고 유일하게 두 번이나 읽은 데다가 지금도 집에 소장 중이다. 다른 책들은 거의 다 고물상으로 가고 남에게 주고 그랬는데도. 그 정도로 ..

[일본 장편소설] 계엄: 요모타 이누히코

계엄저자:요모타 이누히코출간:2024.10.14 [소감] 이용하는 도서관의 신간 문학 일본 코너에서 발견한 작품. 일본인이 우리나라 1970년 대 특히 박정희 대통령이 측근에게 살해당한 1979년을 배경으로 쓴 작품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호기심에 빌려와 읽었다. 나와 거의 동시대를 산 일본인이 체험한 우리나라 1979년 대 풍경은 과연 어땠는지가 궁금해서였다. 나의 20대 시절인 1970년 대 특히 1979년도가 중심으로 쓰인 이야기라는 것에.  내용은 저자(작가)는 책머리 "한국독자 여러분께"에서 소설이라고 강조(?)했지만 내게는 기록문학으로 읽혔다. 1953년 생인 저자(작가) 가 20대 시절-26세일 때- 우리나라 건국대학교-책에는 현국대학교로 나온다-에 일어강사로 1년간 재직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

위험한 일본 경제의 미래:데이비드 앳킨슨

위험한 일본 경제의 미래저자:데이비드 앳킨슨출간:2020.5.20 [소감] 아래 책소개 전문-출처:인터넷 교보문고-로 갈음합니다. 책 내용 중 인상 깊었던  건 최저임금을 인상하여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야 기업의 생산도 증가한다는 논리인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 경우 경영주의 소득이 주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는 생산성의 증가로 만회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이 책 저자의 주장대로라면 최저임금은 점진적으로 꾸준히 인상해야 부작용이 최소화된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급격했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에 따른 플러스 효과에 대한 자료를 본 적이 없어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영세 자영업자..

[우리 장편소설] 눈물 속에 핀 꽃:장은아

눈물 속에 핀 꽃저자:장은아출간:2020.6.25. [소감] 내게 읽을 만한 우리 장편소설을 발견하는 건 흡사 보물 찾기와 같다. 이용하는 도서관 우리 소설 서가에 가서 책 제목, 활자 크기, 내용을 훑어보는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중요시 하는  건 서사의 스케일이 클 것, 활자 크기가 너무 작지 않을 것 두 가지이다. 글쓰기의 기본이 되어 있는가는 그다음에 살핀다.  이때 서사의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고 판단될지라도 글쓰기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다면 무조건 제쳐놓는다. 작가가 유명, 무명인 건 고려 대상이 아니다. 유명 작가일지라도 실망스러운 작품을 본 경우도 많고 무명(?) 작가인 경우에도 뛰어난 작품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경우도 그랬다. 처음 본 작가인데 글쓰기 내공이 내 ..

Gustaf Hägg - Piano trio in G-minor, Op.15 (1896)

Gustaf Wilhelm Petersson Hägg (November 28, 1867 - February 2, 1925) was a Swedish organist and composer.  Piano trio in G-minor, Op.15 (1896)Mov.I: Allegro moderato e appassionato Mov.II: Andante — Poco agitato — a tempo — Poco agitatoMov.III: Scherzo: Allegro vivace — Trio: Meno mosso Mov.IV: Allegro con fuoco Ensemble: Örebrotrion Piano: Albena Zaharieva Violin: Karel Sneberger Violoncello: L..

Mozart - Oboe Quartet in F major, K.370/368b

MozartOboe Quartet in F major, K.370/368b I. Allegro 0:00 - 6:50 II. Adagio 6:51 - 9:56III. Rondo 9:57 - 14:19[우리말 해설] 오보에 4중주(전문 보기: 옆 제목 클릭)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Oboe Quartet in F Major K.370(368b)   오보에 4중주 모차르트의 유일한 〈오보에 4중주〉는 뮌헨에서 만난 명 오보이스트 프리드리히 람을 위해 작곡되었다. 1780년, 스물네 살의 모차르트는 바바리아의 선제후 카를 테오도르(Karl T 100.daum.net 음악평론가로도 잘 알려진 아인슈타인은 “협주적인 정신과 실내악적인 정신이 결합되어 있는 이 작품(오보에 4중주)..

창원공단의 기억- 뿌리뽑힌 사람들, 뿌리내린 사람들저자:이창우, 강찬구

창원공단의 기억: 뿌리뽑힌 사람들, 뿌리내린 사람들 저자:이창우, 강찬구출간:2023.5.22. [소감] 내가 태어났고 이젠 떠나야 할 준비를 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된 곳 우리나라.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겠지만 그래서 관심이 많다. 과거 역사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그러나 실제로 가 본 곳은 그리 많지 않다. 40대 초반이던 1990년 초 내 차가 처음 생기고부터 주마간산식으로 여기저기 다녔지만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 속속들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런데 이제는 여행 자체가 힘든 나이, 몸상태가 되어 마음만 가보고 싶을 뿐이다.  그래도 창원은 한 번 가본 적이 있다. 그러나 주마간산식으로 스쳐 지나간 정도이니 지역 역사를 속속들이 알지는 못했다. 다만 20대 중반이던 1970년 중반..

일본사 시민강좌:이재석 외

일본사 시민강좌저자:이재석 외출간:2024.6.30. [소감] 일본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읽을 책 중 한 권으로 추천하고 싶은 양서. 일반 대중을 위한 교양 수준으로 쓰인 책이어서 일본 역사에 대해 이미 많이 알고 있는 분이라면 복습 효과가 더 많을 내용이다. 내 경우 "8강 최소한의 ‘근대 일본 여성 분투기’::이은경"은  아직은 생소하고 비관심 분야여서 내용의 요지만 파악하는 선으로 그쳤다. 각 강의마다 참고 서적이 소개되어 있어 보다 깊은 내용을 알기 원하는 분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목차를 보고 관심이 있는 분야만 먼저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책 내용은 아래 책소개 전문-출처:인터넷 교보문고-을 참고 바랍니다.  책소개여행, 음식, 대중문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