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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괄의 난에 참가했다가 패배하자 배신하고 이괄을 살해한 인물]奇益獻 /李守白

Bawoo 2019. 2. 8. 23:07



기익헌 (奇益獻)



생몰년 미상. 조선 중기의 반장(叛將). | 생애 및 활동사항 천얼(賤孼) 출신으로 이문빈(李文賓)의 사위가 되어 궁중에 친하여졌다. 1624년(인조 2)이괄(李适)의 반란 때 휘하장수로 가담하였으나, 관군에게 패하여 불리해지자 이수백(李守白)과 함께 이괄·한명련(韓明璉)의 목을 베어 바쳤다.
조정에서는 이괄을 죽이는 자를 포상하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반란에 적극 참여했으므로 처형해야 한다는 논의가 일어났으나, 인조와 이귀(李貴)의 두둔으로 죽음을 면하였다.
같은 해 고변에 연루되어 진도에 유배되었으나, 1631년이귀와 대신들의 의견에 따라 석방되어 원하는 곳에 거주하였다. 천얼이면서도 궁궐재건과 조선(造船) 등에 공을 세워, 광해군의 특명으로 고원군수에까지 올랐다.

참고문헌

  • 『인조실록(仁祖實錄)』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포저집(浦渚集)』
  • 『일월록(日月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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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백(李守白, ? ~ 1634년)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이괄의 난 때 가담한 반란자 중 한 명이다.여러 관직을 거쳐서 1606년 경원판관을 지냈고 1617년 포도청 종사관이 되었다. 1624년 평안병사 이괄의 휘하 장수로 있다가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이에 가담해 한양까지 치고 내려왔다.그러나 전세가 불리해지자 이천에서 이천에서 기익헌과 함께 이괄, 한명련 등 반란 주모자 9명의 목을 베어 원수부에 전하고 투항해 목숨을 부지하고 귀양을 갔다.

수년 후 사면되었으나 본래 성품이 포악하고 음란하여 포도청에 있으면서도 수절과부를 겁간하는 등 행패가 심했다. 1634년 이 이유로 이괄의 난 때 희생당했던 청흥군 이중로의 아들 이문웅풍천 부사 박영신의 아들 박지병 등에게 대낮에 길거리에서 살해당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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