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작품성 면에서는 "재미동포 작가의 하얀 국화 - 매리 린 브락트 장편소설 ", "김숨 작가의 한 명[http://blog.daum.net/wwg1950/9887 ]"에
책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일본군 위안부의 가혹한 운명과 진실을 다룬 소설 『다시 오는 봄』. <피와 뼈>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재일작가 양석일이 이번에는 일제강점기 때 강제 동원되어 일본군 위안부로 살아야 했던 조선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1938년 고향에서 일본인 순사의 말에 속아 난징으로 끌려간 열일곱 살 처녀 김순화. 그녀는 첫날부터 쉰여섯 명의 일본군에게 강간당한 것을 시작으로 난징에서 상하이, 싱가포르, 미얀마 랑군, 만달레이, 메이묘, 라시오 등 태평양 전쟁이 벌어지던 전장으로 끌려 다니며 성적 학대를 당한다. 이 소설은 그 과정을 사실적으로 기록하며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일본제국주의의 ‘성범죄’를 고발하고 있다.
저자
1936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시인을 꿈꾸며 열여덟 살때부터 시를 썼고, 생업을 위해 잠시 미술인쇄 일을 했다. 하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전국을 떠돌며 지내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시골 책방에서 헨리 밀러의 '남회귀선'을 읽고 '벼락이 치는' 듯한 충격에 휩싸여 소설가가 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1980년 시집 '몽마의 저편으로' 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설 때까지 생업을 위해 십 년간 도쿄에서 택시기사로 일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를 발표한다. 이 작품은 1993년 최양일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어 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를 휩쓸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자신의 아버지를 모델로 식민지 시절 일본을 살아가는 폭력적이고 괴물 같은 재일조선인을 그려낸 '피와 뼈', '재일조선인의 삶을 통해 일본 전후 오십 년사를 관통한 '밤을 걸고' 등을 발표하여 아시아 주요작가로 부상했고, 이 작품들이 잇달아 영화화 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타이를 무대로 아동매매와 아동매춘의 실상을 해부한 화제작 '어둠의 아이들' 역시 일본의 대표적 사회파 감독, 사카모토 준지에 의해 영화화 되었다. '피와 뼈'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밤을 걸고' 로 세큐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밤의 강을 건너라', '자궁 속의 자장가', '단층 해류', '천둥소리', 'Z', '아시아의 신체'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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