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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의 죽음을 지켜본 인물: 전라도 관찰사 심상규

Bawoo 2020. 6. 8. 22:37

 

  • 심상규(가권(可權), 치교(穉敎), 두실(斗室), 이하(彛下))

    조선후기 형조참판, 병조판서,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학자. | 개설 본관은 청송(靑松). 초명은 상여(象輿). 자는 가권(可權)·치교(穉敎), 호는 두실(斗室)·이하(彛下). 정조의 지우(知遇)를 받은 뒤 상규라는 이름과 치교라는 자를 하사받았다. 이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책- 천년의 화가 김홍도 [이충렬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9.12.6.]에 따르면 단원은 전주 감영의 호사로 가있던 제자 "박유성의 초대로 전주 감영에 머물게 되는데 이때 관찰사가 심상규이다. 

 

"김홍도의 말년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많지 않다. 전라도 관찰사 심상규가 한양에 있는 벗 예조판서 서용보에게 보낸 편지와 김홍도가 아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를 통해 가난과 병고 속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김홍도가 아들에게 초서로 흘려 쓴 편지는 뒤로 갈수록 힘에 부쳐 쓴 글씨라는 게 역력해 말년의 곤궁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존재는 알려졌으나 공개된 적 없는 그 마지막 편지를 권말에 실었다.[다음 책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