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령-노예생활 경험을 자서전으로 쓴 인물]올라우다 에퀴아노[Olaudah Equiano]

올라우다 에퀴아노[Olaudah Equiano]1750~1796

Equiano by Daniel Orme, frontispiece of his autobiography (1789)

 

노예로 팔려갔다가 후에 자유의 몸이 되었다. 강경한 노예폐지론자의 입장을 표방하는 동시에 베냉에서의 생활을 흥미 있고 상세하게 묘사한 자서전 〈올로다 에퀴아노 생애의 재미 있는 이야기, (우리말 번역:에퀴아노의 흥미로운 이야기 해례원 | 2013.10.3.)또는 아프리카인 구스타프 바사 The Interesting Narrative of the Life of Olaudah Equiano, or Gustavus Vassa, the African〉(1789)는 대단한 인기를 얻어, 1794년까지 영어판으로 8판에 이르렀으며 미국에서도 1판이 출판되었다.

 

12세 때 서인도제도로 끌려가 그곳에서 주인을 따라 널리 여행했으며 풀려나기 전 약간의 교육을 받았다. 한때 영국에서 자메이카에 있는 영국인 노예주들의 잔혹성에 대해 선동하고 강의하는 적극적인 노예폐지론자가 되었고, 1787년 노예들을 자유마을 시에라리온에 정착시키기 위해 500~600명의 노예를 실어나르는 베르농호의 승선 대표로 임명되었다.

그의 자서전은 노예의 고통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던 영국인 노예폐지론자들의 도움을 받아 출판되었다. 이 책을 비롯하여 후에 나온 〈여러 가지 운문들…… Miscellaneous Verses……〉에서 그는 아프리카의 과거를 이상화하고 자신의 종족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는 한편 노예를 거래하는 아프리카인 노예상들을 공격했다. 그는 동료 노예들의 부정과 굴욕뿐 아니라 자신의 주인과 자신의 친구가 되어준 영국 여성들의 친절도 함께 투시해 나타냈다.

대체로 그의 작품은 폭넓은 인간적 동정과 사실주의를 함께 보여주며, 자서전은 서문과 상세한 주석을 덧붙여 1966년 재발행되었다.[다음백과]

 

Olaudah Equiano

Olaudah Equiano (c. 1745 – 31 March 1797), known in his lifetime as Gustavus Vassa , was a prominent African in London, a freed slave who supported the British movement to end the slave trade. His autobiography, published in 1789 and at...

영어 위키백과

 

[정보]책 - 노예선의 세계사(AK Trivia Book(에이케이 트리비아북))

후루가와 마사히로 지음 | 김효진 옮김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7.15.

 

[참고할 책]

에퀴아노의 흥미로운 이야기(양장본 HardCover):올라우다 에퀴아노지음 | 윤철희 옮김 | 해례원 | 2013.10.3.

흑인의 파란만장한 모험과 수난의 이야기를 담아낸 자서전으로, 이 책은 노예 서사 문학의 효시이자 영국 노예해방운동의 촉매제가 되기도 했다. 해군 장교의 노예로, 일급 선원으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