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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el

Bawoo 2014. 3. 23. 10:05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el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ll dry them all
I'm on your side
oh,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When you're down and out
when you're on the street
When evening falls so hard
I will comfort you
I'll take your part
oh, when darkness comes
And pain is all ar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Sail on silver girl
sail on by
Your time has come to shine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See how they shine
oh, if you need a friend
I'm sailing right beh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ease your m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ease your mind

당신이 지쳤을 때 
스스로를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느낄 때
그리고 당신의 눈 가득 눈물이 고일 때
제가 당신의 슬픔을 닦아 말려 줄께요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내 곁에 있어 줄 어떤 친구들도 찾을 수 없을 때
저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을 겁니다 
거친 강물 위의 다리처럼
제가 당신이 이 세상을 건너 갈 다리가 되어 줄께요        
거친 강물 위의 다리처럼
제가 당신이 이 세상을 건너 갈 다리가 되어 줄께요 
당신이 약해져서 버림받았을 때
당신이 거리를 방황할 때
그리고 견디기 힘든 밤이 다가올 때
제가 당신 마음을 위로해 편안하게 해줄께요 
어둠이 다가올 때
당신 주위의 온 세상이 고통뿐 일 때도
저는 당신의 편이 되어 당신과 함께 있을 겁니다 
거친 강물 위의 다리처럼
제가 당신이 이 세상을 건너 갈 다리가 되어 줄께요
거친 강물 위의 다리처럼
제가 당신이 이 세상을 건너 갈 다리가 되어 줄께요 
당신이 아름다운 꿈을 간직한 소녀였을 때처럼
이 세상을 항해하며 살아가세요
이제 행복하게 빛나는 당신의 시간이 오고있고
당신은 지금 그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것들이 어떻게 빛나는지 바라보아요
그리고 만일 친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제가 바로 당신의 뒤에서 지켜 줄께요 
거친 강물 위의 다리처럼
제가 당신 마음에 두려움을 없애 줄께요
거친 강물 위의 다리처럼
제가 당신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릴께요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el


▲ Art Garfunkel(왼쪽)과 Paul Simon(오른쪽).
주로 보컬은 가펑클이 작사/작곡은 사이먼이 맡았다.



사이먼 & 가펑클의 그 유명한 노래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가사다.

이 노래의 제목은 언뜻 보면 해석하기 힘들다. 직역하면 ‘거친 물결 위에 놓인 다리’로 해석할 수 있지만, 가사 내용의 흐름상 이 제목을 좀 더 은유적인 표현으로 의역해 우리나라에 소개됐다.
I w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거친 물결 위에 놓인 다리처럼 내가 내 몸을 눕혀 드리겠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좀 뭔가 딱딱하고 어색하다.
그렇다.  이 노래는 시(詩)인 것이다.  좀 더 부드럽게 의역해보면, ‘거친 물’이 ‘험한 세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위 문장은 ‘이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라고 느낄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이 가사를 미국 문학의 시적인 특징(종성 반복 라임-근대부터는 특히 힙합계열의 음악에서 그 특징을 나타낸다)으로는 볼 수는 없으나 나름 시적(詩的)인 문구로 많은 사람들은 이해한다.

왜냐하면, 이 곡을 부르는 사람은 그 대상이 누구였건 모든 이에게 다 힘이 되어 주는 아주 아름다운 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왔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이 보다 더 아름다운 축가는 없을 거라 자문해보지만, 아무래도 한국 문화권의 결혼식에서는 한국어로 불러야 하기에 마음속으로만 불러본다. 20세기 미국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포크(락) 밴드인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

그들이 1960년대에 히트시킨 'Sounds Of Silence', 'The Boxer', 'Mrs. Robinson', 'Scarborough Fair'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오랜 기간동안 사랑받은)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은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특히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Top 100'류의 차트에서 항상 정상권에 머무른다.

이들의 앨범은 미국내에서만 지금까지 5천만 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곡이 동명 타이틀 곡으로 1970년에 발표한 [Bridge over troubled water] 앨범은 10주간 정상차트에 오르며 천만장 이상이 팔렸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1941년생 동갑내기 폴 사이먼(Paul Simon)과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이 만든 듀오이며, 밴드명은 이들의 성을 조합해서 만든 것이다.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은 어릴적 뉴욕에서 같은 학교에 다닌 학교 친구 사이였다.

1964년,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은 어릴적 같이 아마추어 성격으로 밴드 생활을 해오던 것을 다시 이어 이름을 사이먼 앤 가펑클로 간명하게 지었고, 컬럼비아 레코드사(Columbia Records)와 계약을 맺어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 데뷔 앨범에는 ‘Sound of Silence’가 오리지널 형태의 곡으로 실려있다. 지금의 그 유명한 곡의 이전 버전이다.  사이먼 앤 가펑클이 유명세를 타기 된 데에는 ‘Sound of Silence’ 곡이 락(rock)적인 요소를 띠게 되면서부터다. 밥 딜런과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탐 윌슨(Tom Wilson)이 'Sounds Of Silence'에 일렉트릭 세션을 입히면서 후에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영화 ‘졸업(The Graduate)’에 삽입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당시대에 비평적 찬사와 상업적 성공, 청년들의 지지와 아카데미상 수상을 동시에 성취한 영화 [졸업]은 현재에도 1960년대 미국 청년 반문화를 반영한 클래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이 곡은 잭 스나이더의 영화 ‘Watchman'에도 실려 영화에 무게감을 더해주기도 했다.

1970년 네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 [Bridge Over Troubled Waters]가 발매 되었다.
이 앨범은 그야말로 대박을 치면서 이들의 대표곡이 됐으나, 이들의 마지막 정규 스튜디오 앨범이 되고 말았다.

폴 사이먼이 당시 미국 사회를 비판하며 노래한 곡이 실리지 않게 되면서 1972년 해체되고 만다.

해체 후 둘은 각각 솔로의 길을 걸었는데, 아트 가펑클은 연기에 더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폴 사이먼은 계속적인 음악활동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이어갔다.

그래도 이 둘은 공연을 위해 한시적으로 모일 때도 있었다.
1981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공연에는 무려 50여만명이 모였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199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출처 : . http://www.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45339

출처 : 엔카사랑방
글쓴이 : 정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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