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레브룬 : 오보에 협주곡 6번 F장조 (Concerto for Oboe and Orchestra no.6 in F major)
Bawoo2014. 4. 5. 15:59
레브룬 : 오보에 협주곡 6번 F장조
Ludwig August Lebrun : Concerto for Oboe and Orchestra no.6 in F major)
레브룬 : 오보에 협주곡 6번 F장조
Concerto for Oboe and Orchestra no.6 in F major
루드빅 아우구스트 레브룬 (Ludwig August Lebrun)
1752. 5. 2 – 1790. 12. 16) 독일
루드비히 아우쿠스트 레브론(Ludwig August Lebrun)은 1752년 생으로 1790년에 세상을 떠난 당대를 풍미했던 유명한 오보에 주자이다. 그의 아버지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만하임으로 이주해서 만하임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오보에 주자로 활동했구요. 아들인 루드비히는 그런 아버지에게 오보에를 배우게 된다. 아버지 때문에 레브론은 일찍부터 만하임 악파의 전통으로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에 만하임 오케스트라에서 견습단원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
그는 만하임 오케스트라의 단원이던 성악가 '프란치스카 단치(Franziska Danzi)'와 결혼한 뒤에는 부인과 함께 런던, 파리, 빈, 프라하, 니펠등을 비롯한 유럽의 도시들을 연주여행했데, 연주여행을 통해서 이 음악가 부부는 명성과 부를 얻을 수 있었지만,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연주여행을 하면서 보내는 삶은 고단했다. 오랜 여행에 몸을 버린 레브론은 1970년 38이라는 아까운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만다. 또한, 그의 부인도 5달 후에 남편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났다. 그가 작곡한 협주곡들은 2부분으로 나뉘는데; 7곡의 협주곡들은 '지버'에 의해서 생전에 출판이 되었고, 6곡의 곡들은 사후 1804년에 '앙드레'에 의해서 출판되었다. 그래서 그의 협주곡은 '지버' 와 '앙드레(Andre)'로 구분해서 부르고 있다.
레브룬(Ludwig August Lebrun, 1752~1790)은 모차르트와 동시대에 활약했던 고전파 시대 작곡가이지만, 오늘날의 대중에게는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다. 사실 그는 훌륭한 오보이스트로 더 이름을 널리 알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 자신이 오보이스트이자 작곡가이므로, 6곡의 오보에를 위한 비루투오조적인 협주곡을 작곡했다. 하지만 모차르트보다도 더 빨리 단명하는 바람에 6개의 오보에 협주곡을 제외한 그의 작품 자체도 적고, 작품들이 당대에는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다. 그의 오보에 협주곡 정도만이 그의 대표 작품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다.
금세기 하인츠 홀리거의 위상은 과거 리스트와 파가니니의 그것에 견줄만하다.` `바흐가 북스테후데의 오르간 연주를 듣기 위해 100마일이나 달려왔던 것처럼 홀리거의 연주 또한 충분히 구럴 만한 가치가 있다.`이 내용은 에딘버러 음악제를 마친 후 `글래스고우 헤럴드`지와 `뉴욕 타임즈`지에 실렸던 글들이다.
세계 최고의 오보이스트로 조금의 주저함 없이 구분되어지는 하인츠 홀리거는 1939
년 스위스의 랑켄달에서 태어나 파리음악원을 졸업했다. 그는 1959년부터 1961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뮌헨 콩쿠르에서 1위를 휩쓸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 1954년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솔로 오보에 주자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독주자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오보에 곡들을 발굴하여 연주하였으며 베리오, 헨체, 루토슬라브스키, 마틴, 스톡하우젠, 졸리베 등 많은 현대 음악 작곡가들이 그에게 작품을 헌정하기도 하였다.
그는 오보에 주장일 뿐만 아니라 최근 연주회와 녹음에서 지휘봉을 들기도 하며, 작곡가로 도 알려져 있다. 스위스의 베른과 파리에서 오보에와 작곡을 배웠다. 그의 작곡 스탕일에 영향을 미친 작곡가는 쇤베르크와 베르크였다. 그의 작품은 평론가들로부터 훌륭하다는 평 가를 받아 필립스 레이블로 출판되기도 하였다. `오보에 소나타`와 합창곡 등이 있다. 특히 윤이상의 오보에 협주곡을 헌정 받아서 세계 초연했으며 디스탄첸, 공후(지휘), 오보에와 하프를 위한 이중협주곡, 소나타, 루페, 동서의 단편, 공간 II, 오보에4중주(오보에) 등을 세계 초연한 인물이다.
오보에계의 중심점이자 리더인 하인츠 홀리거는 작곡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의 연주와 녹음에서는 지휘봉을 들기도 하였다.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또한 오케스트라, 솔로, 챔버, 합창곡 등을 불문하고 전 시대, 전 장르의 모든 곡을 훌륭히 융화해 내는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는 아무리 어려운 곡도 편안한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완벽에 가까운 기교와 주법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보이스트로서, 작곡가로서 받은 수많은 그랑프리상은 그의 절대적인 위상을 입증해주고 있다. 오보에 연주의 새로운 장을 연 아티스트로 영원히 기억될 하인츠 홀리거는 현재 독일 프라이부르그 음대의 교수로 재직중이며 2003년 통영국제음악제에 초청된 주요 아티스트이다. 하피스트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우어줄라 홀리거(Ursula Holliger) 는 그의 아내이다.
Omar Zoboli / Ludwig August Lebrun Oboe Concerto No. 1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