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같은 곡을 악기 편성만 바꿔 연주한 곡입니다. 원래는 클라리넷 3중주로 작곡을 했는데
요즈음은 피아노 3중주로 더 많이 연주되고 있다고 합니다. 작곡년대는 베토벤 나이 28세이던
1798년으로 추정됩니다.
이 작품에는 ‘가센하우어(Gassenhauer)’라는 독일어 별칭이 붙어 있는데 ‘거리의 노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3악장 변주곡의 주제와 관련된 것이고 하는데 베토벤은 3악장의 변주곡 주제로, 동시대 오스트리아 음악가 요제프 바이글의 코믹 오페라 <바다에서의 사랑>(L'amor marinaro)(흔히 국내 자료들에서는 바이글의 이 오페라를 <해적>이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잘못라고 함)에 나오는 선율을 갖다가 썼는데, 그 멜로디가 당시 빈 거리에서 사람들에 의해 즐겨 불렸던 거리의 노래였다고 합니다.
이 곡의 악장 수는, 베토벤이 작곡한 여러 트리오들과는 달리 3개로 되어 있어 미완성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하는군요. 체르니는 생전에 베토벤이 마지막 피날레 악곡을 더 써서 완결하지 못했던 점을 못내 아쉬워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곡 전체는 미완의 형식이라도 각 악장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합니다.
베토벤은 초창기부터 발군의 창의력으로 보수적인 빈의 청중을 놀라게 하거나 계도했었는데, 이 혁신적인 피아노 3중주 4번 Op.11도 당시 청중들을 많이 놀라게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 클라리넷 3중주 연주
* 피아노 3중주 연주
* 정경화 남매 젊은 시절 연주
< 자료 출처: 음뭔- 유튜뷰/ 해설- 검색 자료 발췌,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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