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북스테후데
디트리히 북스테후데(Dietrich Buxtehude, 1637년 경 ~ 1707년 / 인조14년-숙종32년)
바로크 시대에 속하는 북부 독일의 작곡가이며 오르가니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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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간 연주 종합(Complete Organ Works )
출생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아버지 요하네스가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었던 헬싱보리(그 당시 덴마크령)에서 태어난 것으로 생각된다.[1]1668년 이래 북부 독일의 자유도시 뤼베크에서 성 마리아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일하였다. 이 교회의 성능이 좋은 큰 오르간으로, 그는 환상에 가득찬 장려한 오르간곡을 작곡하였고, 그 양식은 젊은 바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1668년부터 또 일종의 교회연주회인 '저녁의 음악'(독일어: Abendmusik)을 번성하게 하여. 이것이 뤼베크시의 명물이 되었다. 독일 각지에서 많은 음악가들이 그의 연주를 듣기 위해 찾아왔는데 아른슈타트의 교회에서 오르간 주자로 일하고 있었던 바흐는 1705년 북스테후데의 연주를 듣기 위해 4주간의 휴가를 얻어 400km 떨어진 뤼베르크까지 왔다고 한다.[2]
그는 이 '저녁의 음악회'로 개인적인 명성을 높였으며 부유한 시민들로부터 경제적인 지원도 받았다.[3] 작품은 오르간곡 외에 다수의 칸타타와 미사곡이 있으며, 이것들은 형식의 다양성과 내면적 정서의 깊이에 있어 중기 바로크의 독일 프로테스탄트 음악을 대표하고 있다.
(참고 자료)
- 이동 ↑ Dieterich Buxtehude: Organist in Lübeck, p.3, ISBN 1-58046-253-7
- 이동 ↑ 모리모토 마유미, 《에피소드로 엮은 클래식 100》, 김재원 역, 반디출판사, 2008, p.141, ISBN 978-89-5804-135-1
- 이동 ↑ 발터 잘멘, 《음악가의 탄생》, 홍은정 역, 심산, 2008, p.193, ISBN 978-89-89721-76-5
<출처: 위키백과>
* 기타 참고 자료
- 헤르만 헷세(Herman Hesse)의 데미안에 나오는 북스테후데 관련 글 -
우울할 때면 나는(에밀 싱클레어) 피스토리우스에게 북스테후데의 파사칼리아를 연주해 달라고 청했다. 나는 저녁 때의 어두운 교회 안에 넋을 잃고 앉아, 이상스럽고 내면적이고 자기 자신 속에 빠져있고 자기 자신에 귀를 기울이는 듯한 이 음악을 들었다. 이 음악을 들을 때마다 나의 기분을 즐겁게 해 주었고, 내 영혼의 목소리가 옳다는 믿음을 강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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