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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수많은 예술 작품의 실제 모델 -살로메

Bawoo 2016. 1. 24. 21:49

 

앙리 르뇨의 그림 살로메.

 1870년 작품.

 

 

살로메(히브리어: שלומית)는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인물로, 비록 성경에는 그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전통적으로 헤로디아의 딸로 여겨지며,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이다. (14년 출생 추정 - 62년에서 73년 사이에 사망)

 

역사기록상의 살로메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살로메의 아버지는 헤로데 빌립보 2세(신약성서 마태복음서(14:3), 마가복음서(6:17)에 빌립으로 묘사된 인물)로 헤로데 대왕과 그의 세 번째 부인 미리암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유명한 헤로디아로 대제사장 시몬의 딸이었다.

살로메는 2번 결혼했는데, 첫 번째 결혼은 헤로데 대왕의 아들인 헤로데 빌립보 1세로 트라코니티아의 분봉왕이었다. 이 첫 번째 결혼에서 헤로데 빌립보 1세가 자식없이 죽자 두 번째로 칼리스의 아리스토불루스(헤로데 대왕의 증손자로 칼키스의 헤로데의 아들)와 결혼했고, 세 아들을 두었다. 이 칼키스의 아리스토불루스와 살로메의 초상이 새겨진 동전이 다수 발견되었다.

성서 속의 살로메

신약성서에는 '살로메'라는 이름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만, 여기서 다루는 살로메와는 동명이인이다. 왜냐하면 복음서에서 말하는 살로메는 세베대의 아내로써 사도인 야고보요한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예수의 십자가처형의 현장에 있었고 나중에 예수의 빈무덤을 확인하였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살로메는 마태복음서(제14장)과 마가복음서(제6장)에 묘사되어 있는데 '헤로디아의 딸' 또는 '여자아이'로만 기록되어 있고 이름은 없이 나온다.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헤로데 안티파스와 헤로디아가 결혼하자 세례자 요한은 이를 강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한다. 안티파스와 헤로디아는 세레자 요한을 죽이려고 하지만 그를 따르는 무리가 많아 옥에 가두기만 하고 감히 처형을 하지는 못했다. 그러던 차, 헤로데 안티파스의 생일을 맞아 연회가 벌어졌을 때 헤로디아의 딸(살로메)는 아름다운 춤을 추었고 이에 고무된 헤로데 안티파스는 헤로디아의 딸에게 무슨 소원이든지 들어준다고 약속한다. 이에 헤로디아의 딸은 어머니의 사주를 받아 요한의 목을 쟁반에 담아 줄 것을 요구하고 결국 안티파스는 곧바로 요한을 처형했다. 그러나 그 딸의 이름이 살로메라고 밝히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세레자 요한의 처형은 정치적인 이유라고 한다. 세례자 요한은 온전한 덕성과 가르침으로 유대 민중의 신망을 받고 있었고, 그를 따르는 군중이 많아지자 헤로데 안티파스는 민중봉기의 두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이 봉기를 일으키기 전에 먼저 선수쳐서 요한을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그를 마르켈누스 성채로 붙잡아와서 처형했다고 기록하고 있다.[1]

예술작품 속에 묘사된 살로메

헤로데 안티파스와 헤로디아, 그녀의 딸 살로메와 세례자 요한의 처형에 대한 이야기는 이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수많은 회화의 주제로 쓰였고, 소설, 희곡, 오페라 등 수많은 작품속에 묘사되었다.

그중 유명한 것은 아래와 같다.

  • 헤로디아드(Hérodiade) - 쥴 마시네의 오페라
  • 헤로디아스(Hérodias) -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소설
  • 살로메 (희곡) -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 첫 번째 영어 출반본을 위한 오브리 비어즐리의 일러스트레이션 (1894)

  • 살로메(Salome)는 오스카 와일드가 쓴 비극적인 희곡이다. 1891년 원본 연극은 프랑스어로 작성되었다, 3년후 영어로 번역되어 발간되었다. 이 작품은 복음서에 나오는 헤로데 안티파스의 의붓딸인 살로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살로메는 헤로데 안티파스 왕 앞에 7개의 베일의 춤을 춘 보상으로, 그녀의 어머니 헤로디아의 기쁨을 위해, 은쟁반에 요한(세례 요한)의 머리를 요청한 이야기를 담은 1막의 희곡이다.

     

     

  • 살로메 (오페라)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 [이상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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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기에 활동한 유대 여성으로 성서에서 살로메는 세례자 요한을 처형하는 데 직접적 원인이 된 인물로 나온다.
    성서에 따르면 헤로데(헤롯)는 이복형과 이혼한 헤로디아와 결혼한 일로 인해 세례자 요한의 비난을 받게 되자, 민심이 두려워 그를 죽이지는 못하고 감옥에 가둔다. 그러던 중 헤로데는 연회에서 의붓딸인 살로메가 춤을 추자 그녀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이를 계기로 헤로디아의 사주를 받은 살로메는 세례자 요한의 목을 잘라 쟁반에 받쳐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헤로데는 이를 실천한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도교 초기부터 예술의 주제로 즐겨 쓰였고 특히 르네상스 시대에 널리 이용되었다. 살로메는 주로 예술작품에서 애욕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로 묘사된다.
  •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헤로디아(헤로디아스)의 딸이자 팔레스타인에 있는 지역 갈릴리의 테트라르케스(로마에서 임명한 왕)인 헤로데(헤롯) 안티파스의 의붓딸이라고 한다. 성서에 살로메는 세례자 요한을 처형하는 데 직접적인 원인이 된 인물로 나온다.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살로메는 2번 결혼했는데, 첫번째는 테트라르케스인 필리푸스(필립보라고도 하며 헤로데 안티파스의 이복 형제이자 헤로데 대왕 1세의 아들)와, 2번째는 아리스토불루스(칼키스의 헤로데의 아들)와 했다.

    이 살로메는 헤로데 대왕 1세의 누이 살로메와 동명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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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의 복음서〉(6:14~29)·〈마태오의 복음서〉(14:1~12)에 의하면 헤로데 안티파스는 이복형 헤로데 필리푸스의 이혼한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한 일로 인해(이 결혼은 모세의 율법에 어긋나는 것이었음) 세례자 요한의 비난을 받자 그를 감옥에 가두었으나 민심이 두려워 그를 죽이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헤로데는 연회에서 살로메가 춤을 추자 그녀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약속했다. 세례자 요한이 자신의 결혼을 비난한 것에 몹시 분개해 있던 헤로디아는 딸 살로메를 부추겨 세례자 요한의 목을 쟁반에 받쳐달라는 부탁을 하라고 했다.

    헤로데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으나 할 수 없이 약속을 지켜 요한의 목을 잘랐고 살로메는 그 머리를 쟁반에 받쳐 어머니에게 갖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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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는 그리스도교 초기부터 예술의 주제로 즐겨 쓰였고 특히 르네상스 시대에 널리 이용되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마솔리노 다 파니칼레의 그림을 들 수 있다. 19세기의 화가 귀스타브 모로와 오브리 비어즐리는 작품에서 살로메를 인상적으로 그렸다. 헤트비히 라흐만이 독일어로 번역한 오스카 와일드의 1막짜리 희곡 〈살로메 Salomé〉(1893, 초연 1896)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의해 같은 제목의 1막짜리 오페라로 작곡되었다(1905 초연). 이 작품에서 헤로데는 살로메에게 욕정을 품지만 살로메는 도리어 세례자 요한을 원해 결국 그녀는 자신을 거절했던 요한의 목이 잘리자 그 입술에 입맞추어 자신의 타락한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살로메는 주로 예술작품에서 애욕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로 묘사되며 이러한 경향은 슈트라우스의 오페라에 나오는 도발적인 〈7개 베일의 춤 Dance of the Seven Ve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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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 두드러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춤을 그녀의 이름과 연관시켜 떠올리지만 사실상 성서에는 이러한 춤은 나와 있지 않다.[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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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로메를 그린 그림들]

     

                                              귀도 레니 <세례 요한의 머리를 받아 든 살로메> 1639-40

     

     

     

    Herod's Banquet by Fra Filippo Li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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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ome with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by Titian, c 1515 (Galleria Doria Pamphilj, Rome)
    "The Peacock Skirt", illustration by Aubrey Beardsley for Oscar Wilde's play Salomé, 1896
    Willem Arondeus: Salome,

     1916, Metropolitan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