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왕조 계보(1392~1910, 518년간, 총 27대)
▲ 태조 이성계의 어보와 어보함
제1대 |
제2대 |
제3대 |
제4대 |
제5대 |
제6대 |
제7대 |
제8대 |
제9대 |
제10대 |
제11대 |
제12대 |
제13대 |
제14대 |
제15대 |
제16대 |
제17대 |
제18대 |
제19대 |
제20대 |
제21대 |
제22대 |
제23대 |
제24대 |
제25대 |
제26대 |
제27대 |
▲ 조선왕조계보, 왕의 이름을 클릭해보세요.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
조선왕조계보를 역사시간에 무지막지 외웠었죠..
뭐 역사를 알면 좋은거니까, 한번 정리해 봅니다.
'조'와 '종' 그리고 '군'의 차이가 뭘까요...?
왕의 본명이 아니고 왕이 죽은 다음에
후대가 붙여주는 묘호(廟號)입니다.
나라에 공을 많이 세운 임금에게는 조(祖)
백성들에게 따뜻하게 대한 임금에게는 종(宗)이라 하고
폐위가 되어 종묘에 들어가지 못한 왕들은 군(君)이라 합니다.
연산군과 광해군 그들의 이름은 왕자시절의 이름이죠.
나라를 세운 태조...임진왜란을 이겨낸 선조...
하지만 나중에는 조, 종을 붙이는 기준이 모호해졌다고 합니다.
이것도 '맞다' '아니다' 이야기가 많고
몇백년 전의 사람들이 어떤 연유로 어떻게 그런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지 책으로만 전해져오기 때문에 정작 그 시간으로
타임워프를 하지 않는 이상 100% 정확하게는 알 도리가 없겠죠. :)
이방원은 무인정사(왕자의 난)을 일으켜서 스스로 태종에 즉위하였고,
이유(수양대군)는 단종을 죽이고 세조가 되었으며,
이융(연산군)은 지나친 폭정 때문에 중종반정으로 왕좌에서 축출 당하고,
이흔(광해군) 사림들이 인조반정이라는 역모를 일으켜서 폐위됩니다.
총 4회의 구테타 중에서 왕자 스스로가 주도한 사례는 태종과 세조이며,
사림이 주도한 역모는 중종반정과 인조반정인데,
왕자가 일으킨 구테타는 강력한 왕권확립을 이루었고,
사림이 일으킨 쿠테타는 관료 중심의 권력을 형성하였으나,
당쟁과 특정 가문의 권력 집중 현상을 가져와서
수많은 당쟁과 정치적 숙청이 시작됩니다.
대원군(大院君) : 임금의 아버지
대군(大君) : 정궁이 낳은 아들
군((君) : 후궁이 낳은 아들
공주(公主) : 정궁이 낳은 딸
옹주(翁主) : 후궁이 낳은 딸
조선시대 왕의 계보를 간단한 사실과 함께 정리해 봅니다.
태조 이성계의 건국
→ 실권없는 왕 정종
→ 왕자의 난의 최후 승자 이방원 태종
→ 문화의 꽃을 피운 충녕대군 세종
→ 30년의 세자 생활과 8년의 섭정, 짧은 치세 문종
→ 비운의 왕자 홍위 단종
→ 조카를 폐위시킨 수양대군 세조
→ 1년 2개월의 치세, 20세 요절 예종
→ 유교정치의 기반을 확립한 성종
→ 사화의 시대 연산군 중종 인종 명종
→ 훈구파의 몰락,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지고 임진왜란, 선조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북인은 대북과 소북으로)
→ 대북의 지지를 받은 광해군의 명과 후금 사이 중립외교
→ 서인에 의한 인조 반정 (대북 소멸 후 제 1당은 서인, 제 2당은 남인), 병자호란
→ 형인 소현세자 사후 왕이 된 봉림대군 효종의 북벌 추진
→ 예송논쟁으로 벌어진 서인과 남인의 치열한 정쟁, 현종
→ 서인과 남인사이에서 엎치락 뒤치락 환국 정치를 편 숙종
(남인 탄압에 대한 입장 차이로 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 소론의 지지를 받았으나 4년 2개월의 짧은 치세를 한 장희빈의 아들 경종
→ 노론의 지지를 얻고 왕이 된 영조
→ 파당을 배격하고 새로운 인물로 친위세력을 형성한 정조
→ 순조의 장인인 김조순 일파에 의한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시작
→ 후사를 남기지 않은 헌종
→ 사도세자의 증손자이자 정조의 이복 동생의 손자인 강화도령 철종
→ 효종의 동생 인평대군의 6대손 남연군의 아들인 흥선대원군과 그 아들 고종
[조선왕조 계보]
대 |
왕 |
즉위년도 |
재위기간 |
주요 일지 |
1 |
태조(太祖) |
1392 |
6 |
- 고려말 무신으로 왜구를 물리쳐 공을 세우고, |
2 |
정종(定宗) |
1398 |
2 |
- 사병을 삼군부에 편입시킴. |
3 |
태종(太宗) |
1400 |
18 |
- 태조가 조선을 세우는데 공헌 |
4 |
세종(世宗) |
1418 |
32 |
- 집현전을 두어 학문을 장려 |
5 |
문종(文宗) |
1450 |
2 |
- 유교적 이상 정치 |
6 |
단종(端宗) |
1452 |
3 |
- 12살에 왕위에 올랐으나 계유사화로 |
7 |
세조(世祖) |
1455 |
13 |
- 단종을 좇아내고 왕위에 오른 수양대군 |
8 |
예종(睿宗) |
1468 |
1 |
- 경국대전을 완성 시킴 |
9 |
성종(成宗) |
1469 |
25 |
- 숭유억불, 인재등용 등 조선초기의 문물 |
10 |
연산군(燕山君) |
1494 |
12 |
- 폭군으로 무오사화, 갑자사화를 일으켜 많은 |
11 |
중종(中宗) |
1506 |
38 |
- 혁신정치를 기도하였으나 훈구파의 원한으로 |
12 |
인종(仁宗) |
1544 |
1 |
- 기묘사화로 없어진 현량과를 부활함. |
13 |
명종(明宗) |
1545 |
22 |
- 12세에 즉위하여 을사사화, 정미사화, |
14 |
선조(宣祖) |
1567 |
41 |
- 16세에 즉위 |
15 |
광해군(光海君) |
1608 |
15 |
- 당쟁으로 임해군, 영창대군을 역모로 죽이고 |
16 |
인조(仁祖) |
1623 |
26 |
- 이괄의 난, 병자호란, 정묘호란을 겪음 |
17 |
효종(孝宗) |
1649 |
10 |
- 병자호란으로 형인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 |
18 |
현종(顯宗) |
1659 |
15 |
- 즉위 초부터 남인과 서인의 당쟁에 의해 많은 |
19 |
숙종(肅宗) |
1674 |
46 |
- 남인, 서인의 당파싸움(기사사화) |
20 |
경종(景宗) |
1720 |
4 |
- 숙종의 아들로 장희빈 소생. |
21 |
영조(英祖) |
1724 |
52 |
- 탕평책을 써서 당쟁을 제거에 힘씀 |
22 |
정조(正祖) |
1776 |
24 |
- 탕평책에 의거하여 인재를 등용 |
23 |
순조(純祖) |
1800 |
34 |
- 김조순(金組淳) 등 안동김씨의 세도정치 시대 |
24 |
헌종(憲宗) |
1834 |
15 |
- 왕5년에 천주교를 탄압하는 기해사옥 발생 |
25 |
철종(哲宗) |
1849 |
14 |
- 헌종이 후사없이 죽자 대왕대비 순원황후의 |
26 |
고종(高宗) |
1863 |
44 |
-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
27 |
순종(純宗) |
1907 |
3 |
- 고종의 둘째 아들 |
(자료 :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사실록)
조선왕조의 계보를 자세하게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대 태조(太祖, 1335~1408)
1392~1398 휘는 성계(成桂). 고려말 무신으로 왜구를 물리쳐 공을 세우고,
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를 멸망시키고 92년 조선왕조를 세움.
2대 정종(定宗, 1357~1419)
1398~1400 휘는 방과(芳果). 사병을 삼군부에 편입시킴.
즉위 2년만에 방원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이 되었음.
3대 태종(太宗, 1369~1422)
1400~1418 휘는 방원(芳遠). 태조가 조선을 세우는데 공헌하였으며,
왕자들의 왕위 다툼(왕자의 난)에서 이겨 왕위에 오름.
여러 가지 정책으로 조선왕조의 기틀을 세움.
4대 세종(世宗, 1397~1450)
1418~1450 휘는 도. 태종의 셋째아들. 집현전을 두어 학문을 장려하고,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측우기, 해시계 등의 과학기구를 창제케함.
외치에도 힘을써 북쪽에 사군과 육진, 남쪽에 삼포를 두었음.
5대 문종(文宗, 1414~1452)
1450~1452 휘는 향(珦). 학문에 밝고 인품이 좋았으며, 세종의 뒤를 이어
유교적 이상 정치를 베풀고 문화를 발달 시켰음.
6대 단종(端宗, 1441~1457)
1452~1455 12살에 왕위에 올랐으나 계유사화로 영월에 유배되었다가 죽임을 당함.
200년후인 숙종때 왕위를 다시 찾아 단종이라 하였음.
7대 세조(世祖, 1417~1468)
1455~1468 휘는 유. 국조보감(國朝寶鑑), 경국대전(經國大典) 등을 편찬하고
관제의 개혁으로 괄목할만한 치적을 남김. 수양대군(首陽大君).
8대 예종(睿宗, 1441~1469)
1468~1469 휘는 광(胱). 세조의 둘째 아들. 세조때부터 시작한 경국대전을 완성 시켰음.
9대 성종(成宗, 1457~94)
1469~1494 휘는 혈. 학문을 좋아하고 숭유억불, 인재등용 등
조선초기의 문물 제도를 완성함. 경국대전을 편찬함.
10대 연산군(燕山君, 1476~1506)
1494~1506 휘는 융. 폭군으로 무오사화, 갑자사화, 병인사화를 일으켜
많은 선비를 죽임. 중종반정으로 폐위됨.
11대 중종(中宗, 1488~1544)
1506~1544 휘는 역. 혁신정치를 기도하였으나 훈구파의 원한으로 실패하고
1519년 기묘사화, 신사사화를 초래함.
12대 인종(仁宗, 1515~1545)
1544~1545 장경왕후의 소생. 기묘사화로 없어진 현량과를 부활함.
13대 명종(明宗, 1534~1567)
1545~1567 휘는 환. 중종의 둘째 아들. 12세에 즉위하여
을사사화, 정미사화, 을유사화, 을묘왜변을 격음.
14대 선조(宣祖, 1552~1608)
1567~1608 명종이 후사없이 승하하자 16세에 즉위. 이이, 이황 등의 인재를 등용하여
선정에 힘썼으나 당쟁과 임진왜란으로 시련을 격음.
15대 광해군(光海君, 1575~1641)
1608~1623 휘는 혼. 당쟁으로 임해군, 영창대군을 역모로 죽이고(계축사화),
인목대비를 유폐하는 등 패륜을 많이 저질렀으며 한편 서적편찬 등 내치에 힘쓰고
명나라와 후금에 대한 양면 정책으로 난국에 대처함. 인조반정으로 폐위됨.
16대 인조(仁祖, 1595~1649)
1623~1649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으나 이괄의 난, 병자호란, 정묘호란을 격음.
17대 효종(孝宗, 1619~1659)
1649~1659 휘는 호. 인조의 둘째 아들. 병자호란으로 형인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 갔다 돌아와 즉위후 이를 설욕하고자
국력을 양성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함.
18대 현종(顯宗, 1641~1674)
1659~1674 휘는 연. 즉위 초부터 남인과 서인의 당쟁에 의해 많은 유신들이 희생됨.
대동법을 전라도에 실시하고, 동철제 활자 10만여 글자를 주조함.
19대 숙종(肅宗, 1661~1720)
1674~1720 남인, 서인의 당파싸움(기사사화)과 장희빈으로 인한 내환이 잦음.
대동법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국경을 확정함.
20대 경종(景宗, 1688~1724)
1720~1724 휘는 윤. 숙종의 아들로 장희빈 소생. 신임사화 등 당쟁이 절정에 이름.
21대 영조(英祖, 1694~1776)
1724~1776 탕평책을 써서 당쟁을 제거에 힘썼으며, 균역법 시행, 신문고 부활,
동국문헌비고 발간 등 부흥의 기틀을 만듬. 말년에 사도세자의 비극이 벌어짐.
22대 정조(正祖, 1752~1800)
1776~1800 휘는 산. 탕평책에 의거하여 인재를 등용하고,
서적보관 및 간행을 위한 규장각을 설치함. 임진자, 정유자 등의
새활자를 만들고 실학을 발전시키는 등 문화적 황금 시대를 이룩함.
23대 순조(純祖, 1790~1834)
1800~1834 휘는 공. 김조순(金組淳) 등 안동김씨의 세도정치 시대. 신유사옥
을 비롯한 세차레의 천주교 대탄압이 있었음. 1811년 홍경래의 난이 일어남.
24대 헌종(憲宗, 1827~1849)
1834~1849 휘는 환(奐). 8세에 즉위하여 왕5년에 천주교를 탄압하는 기해사옥이 일어났음.
25대 철종(哲宗, 1831~1863)
1849~1863 휘는 변. 헌종이 후사없이 죽자 대왕대비 순원황후의 명으로 즉위함.
왕2년 김문근(金汶根)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여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시작됨.
진주민란 등 민란이 많았음. 병사함.
26대 고종(高宗, 1852~1919)
1863~1907 휘는 희(熙).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대원군과 민비의 세력다툼,
구미열강의 문호개방 압력에 시달림. 1907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퇴위함.
임오군란이 일어남.
27대 순종(純宗, 1874~1926)
1907~1910 이름은 척(拓). 고종의 둘째 아들.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겨
35년간 치욕의 일제시대를 보내게됨. 이왕(李王)으로 불림.
태조이성계(李成桂) 어진 고종황제의 어진
조선의 왕조 어진
대한제국 순종:본명 이척(李坧)
大韓帝國 純宗(재위 1907년 7월 20일 ~ 1910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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