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초 칸타타(J. S.바흐의 칸타타가 가장 유명함)에서 카바티나는 짧고 경구적인 소품인데 보다 서정적인 아리오소와 일상적인 언어와 비슷한 레치타티보의 중간에 등장했다. 오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1~2부분이 반복 없이 연주되는 화려한 성격의 아리아를 지칭했다. 카바티나의 발전은 예전에 즐겨 사용되던 다 카포 아리아(ABA 형식으로 A가 변주되어 반복되는 아리아 형식)의 쇠퇴와 시기를 같이하며 모차르트·베버·로시니의 오페라에서 카바티나 아리아를 발견할 수 있다. '카바티나'는 또한 노래의 성격을 닮은 기악곡의 제목으로도 사용되었는데,이러한 예를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작품 130에서 발견할 수 있다[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