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랩소디 1번 하지전야
[Swedish Rhapsody No. 1 Op.19 Midsummer's Vigil]
시대 | 낭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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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낭만주의 음악>관현악곡>기타 |
제작시기 | 1903년 |
작곡가 | 후고 알벤(Hugo Alfvén, 1872~1960) |
편성 | 플루트 3, 오보에 3, 클라리넷 2, 베이스 클라리넷, 바순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트라이앵글, 심벌즈, 하프 2, 현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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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이 작품은 스웨덴의 대표 작곡가 후고 알벤의 곡으로 3개의 〈스웨덴 광시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다.
스웨덴의 하지(夏至) 축제
후고 알벤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1872년에 태어난 작곡가이다. 〈스페인 광시곡〉중 1번 ‘하지 전야’는 1903년 덴마크 스카겐에서 작곡하여 이듬해 5월 10일 스웨덴 로얄 오페라 오케스트라에 의해 스톡홀름에서 초연되었다. 작곡가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나는 〈스페인 광시곡〉 ‘하지 전야’를 작곡하기 위한 첫 번째 영감을
1892년부터 1895년, 스톡홀름 근교의 섬에서 여름을 나면서 받았다.
이 영감은 그곳의 여러 섬과 사람들과 연관되어 있다.
‘한밤에도 밝은’ 여름밤은 이상하게 매력적인데 그 중 최고로 아름다운 순간은
매우 청량한 공기가 바다와 하늘이 마치 하나로 합쳐진 듯한 느낌을 주고,
수평선과 더 이상 구분할 수 없게 되는 순간이다.”
축제의 떠들썩한 분위기
오늘날 〈스웨덴 광시곡 1번〉 후고 알벤이 남긴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으로 손꼽힌다. 그는 이 작품을 매우 표제적인 곡으로 만들었는데, 그의 스웨덴 민요에 대한 애정은 이 곡에서 짙게 드러나고 있다. 이 작품은 성 요한 대축일 전야의 떠들썩한 분위기를 묘사한다. 이 축제는 스칸디나비아의 민속 축제로서 여기에서 사람들은 한밤에도 해가 떠있어 날이 밝은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하지를 밤새 모닥불을 피우고 춤을 추며 신나게 즐긴다.
후고 알벤이 남긴 음악의 표제
후고 알벤은 다음과 같은 내러티브로 이 곡을 설명한다.
“하지의 전야. 맥주와 아크바비트각주1) 은 이미 넘쳐흐른다.
곧 피들러가 등장하고 춤이 시작된다. 하지만 성깔 있는 사람들이 곧 싸우기 시작한다.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흥분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주먹질이 오고간다.
웃음소리와 소음들,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한 방에 날아가고 다시 춤은 계속된다.···
(중략) 한 젊은 커플이 축제가 벌어지는 천막을 나와서 숲이 주는 고요함과 무성한 풀들을 즐기러 나온다. 곧 그들은 숲속의 고요한 속삭임만을 듣는다.···
(중략) 점차 날이 밝아온다. 태양이 떠오른다. 햇빛이 반짝이는 꽃잎에 이슬을 떨어트린다.
벌들이 윙윙대며 날아다니는 소리가 대기를 채우고, 모든 자연들이 깨어나고 있다···
(이하 생략)”
.[Of the few pieces now still performed, his Midsummer Vigil, also known as the Swedish Rhapsody No.1, Op. 19, is the most often heard. It was written in 1903 when the composer was still young and establishing his reputation. Inspired by the joyous atmosphere found at St. John's Eve (which coincides with the summer solstice), it represents a programmatic description of a peasant wedding on the outer Stockholm archipelago. Alfvén effectively translates these images into sounds through brilliant orchestration, rhythmic energy of the polska, a Swedish folk dance, and catchy melodies, one of which is very familiar to us because of its use in cartoons and commercials. (by Timothy R. Gaylard, Ph.D., Professor of Musicology at Washington and Lee University in Lexington, Virginia.-유튜브 발췌)
서울대학교 작곡과 이론전공 졸업 및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홍콩대학교 음악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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