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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능연각 24공신

Bawoo 2017. 5. 8. 22:52

 

 

 당나라의 태종 이세민 때의 당나라 개국공신 24명을 말한다. 이들의 초상을 능연각이란 누각에 걸어두고 기렸기'능연각공신'이라고 부르며 모두 24명이다.

[능연각이십사공신 명단]

제1위 귀척호족 영관인걸 장손무기(長孫無忌)

태종의 오랜 친구이자 태종의 황후의 오빠이기도 했다. 정관의 치에 많은 이바지를 하였으나 고종 때에 측천무후가 권력을 잡은 후 사천으로 좌천되어 자살하였다.

제2위 종실명왕 독칭군공 하간왕 이효공(李孝恭)

이정과 함께 파촉 공략에 공을 세웠으며 이후에도 여러번 공을 세웠다.

제3위 현보모심 조봉명주 내국공 두여회(杜如晦)

태종 때 벼슬 자리에 올라 여러 요직을 거쳤으며 방현령과 함께 정관의 치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제4위 지자진언 청사미신 정국공 위징(魏徵)

수나라 말기 이밀에게 협력하다 당고조에게 귀순하여 태자 건성의 측근이 되었다. 이후 건성이 후계자 싸움에서 이세민에게 패한 후 그의 인격에 끌린 태종에게 발탁되어 재상에까지 이르렀다.

제5위 명세지재 선건가모 량국공 방현령(房玄齡)

당나라가 일어나자 바로 이세민의 세력에 가담하여 측근으로 활동하였다. 두여회와 함께 공평하고 옳은 정치를 펴서 정관의 치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제6위 재고망중 사직지신 신국공 고사렴(高士廉)

본명은 고검. 젊었을 때 문사를 두루 섭렵했고, 민첩했으며 기억력이 좋았다. 정관의 치를 이끄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제7위 탈삭함진 지용쌍전 악국공 위지경덕(尉遲敬德)

당나라의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웠고 현무문의 정변 때도 참가하여 이세민이 권력을 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 도가에서는 진숙보와 함께 잡귀를 쫓는 신으로 여겨진다.

제8위 남평오회 북정사막 위국공 이정(李靖)

이효공과 함께 파촉 공략에 공을 세웠으며 이후에도 여러번 공을 세웠다.

제9위 골경대유 직언불은 송국공 소우(蕭瑀)

양나라 황제의 후손으로 태종대에 재상을 지냈다.

제10위 임위불구 진정장군 포국공 단지현(段志玄)

뛰어난 장수로 당나라 건국에 많은 공을 세웠다.

제11위 개국맹장 입경수공 기국공 유홍기(劉弘基)

이세민의 휘하에서 활약한 장수로 많은 공을 세웠다.

제12위 수실귀신 당조의부 장국공 굴돌통(屈突通)

수나라의 장수였으나 당군에게 포로가 된 후 귀순하였다. 이후 여러 차례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제13위 참예모략 진부능신 훈국공 은개산(殷開山)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워 당나라 건국에 이바지 하였다.

제14위 부마영웅 임위불구 초국공 시소(柴紹)

당고조의 딸인 평양소공주와 결혼한 당고조의 사위이다.

제15위 태원종룡 만절부종 비국공 장손순덕(長孫順德)

이세민 밑에서 큰 공을 세운 유능한 장수이지만 탐욕스러웠다. 어느 날 장손순덕이 뇌물을 받는 일이 생겼는데, 태종은 벌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단을 내려 그의 잘못을 깨우치게 했다고 한다.

제16위 출신한천 외공내궤 훈국공 장량(張亮)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며 당태종의 고구려 원정 때 수군을 지휘하였다.

제17위 최흉극활 시총긍공 진국공 후군집(侯君集)

병부상서를 지냈으며 토욕혼 정벌에서 공을 세워 태종의 가종녀 홍화공주를 아내로 맞이했다. 돌궐 공략 때는 사령관으로 종군하여 돌궐을 물리치는 공을 세웠다.

제18위 조정기책 영년조서 담국공 장공근(張公謹)

정관 7년 양주 도독으로 있던 장공근이 죽자 태종은 친히 교외로 행차하여 장공근의 죽음을 슬퍼하며 곡을 하여 조상하였다.

제19위 효용호신 의기장군 로국공 정지절(程知節)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며 서돌궐에서 내란이 발생하자 행군총관에 임명되어 공을 세웠다.

제20위 덕행순비 량간순신 영흥공 우세남(虞世南)

수나라의 양제를 받들었으나 그리 중용되지는 않았다. 태종에게 신임을 받아 은청광록대부에 이르렀으며 왕희지의 서법을 익혀 구양순, 저수량과 함께 당나라 초의 3대가로 일컬어진다. 특히 해서의 1인자로 알려져 있다.

제21위 고조구신 여의수공 형국공 유정회(劉政會)

실력있는 정치가로 이세민에게 크나큰 도움을 주었다.

제22위 충순불이 심존당조 거국공 당검(唐儉)

돌궐에 사신으로 파견되어 활동하였고 역사서 편찬에도 참여하였다.

제23위 국가장성 의명천하 영국공 이세적(李世勣)

돌궐을 격파하는 공을 세웠고 당태종의 고구려 원정에도 종군했었다. 고종 때의 고구려 원정에도 참가하여 평양을 함락시키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제24위 마삭영웅 용무절륜 호국공 진숙보(秦叔寶)

여러 전투에 참여하여 당나라 건국에 큰 공을 세웠고 현무문의 정변 때도 참가하여 이세민이 권력을 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 도가에서는 위지경덕과 함께 잡귀를 쫓는 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출처: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