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軍 三奸四愚
1. 개요
2. 주요 인물들
- 삼간
- 사우
적잖은 우리말 문헌에서 무타구치 렌야를 삼간사우로 다루지만 무타구치는 그보다 더한 삼대오물이다. 참고로, 삼대오물은 무타구치를 포함해서 스기야마 하지메, 도미나가 교지 등으로 구성된 클럽이다.
3. 딜레마
이들이 간신배자 멍청이라 쳐도 다른 작자들이 훌륭했던 것도 아니다. 일본군이 결국 전쟁을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핵공격을 당하는 지경까지 가서 참패한 것은 일본군 자체의 문제이며, 따라서 그 일본군의 수뇌들인 고위 장교진과 정치인들이 모두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삼대오물'과 '삼간사우'는 마치 '특정 집단 내에서 꼬투리를 잡아서 특정 소수를 괴롭히는' 이지메와 거의 비슷한 논리로 일본군-당대의 미군 등에 비하면 총체적으로 부진했고, 결국 처참하게 패전한-내의 일부 소수에게만 멸칭을 붙이고 조롱함으로서 일본군 전체적으로 비판 받아야 할 점을 가리는 일종의 훈제 청어와 책임 가리기용 단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일본의 총리이자,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다는 멍청한 결정을 함으로서 참혹하게 박살나는 결과를 가져온 진짜 멍청이들인 고노에 후미마로나 도조 히데키같은 인물들이 '삼간사우'나 '삼대오물' 같은 별명을 받지 않은 것만 봐도 이 단어들이 뭔가 이상한 게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다만 이렇게 이들에게만 책임 전가를 하는 이유는, 이들이 무능했던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에게 책임 전가를 하자니 일본 우익 입장에서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이다. 일단 일본 우익에서는 전쟁 범죄를 인정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수뇌부의 인물이나 악랄하기 그지 없는 사람을 넣는다면 일본군의 전쟁 범죄를 사실 상 인정하는 꼴이 되므로 일본 우익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선택일 것이다. 그렇다고 무능하면서 악랄하기까지 한 사람을 해당 항목에 넣는다는 것도 문제인 것이 결국 흔히 말하는 악행이라는 게 우익 입장에서는 부인 하거나 나름대로 영웅적인 행위로 인식될 것이고, 그러면 일본 우익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잘한 것도 있는데, 왜 얘네가 오물임?"하면서 역시 납득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1)일본 우익은 전쟁 범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전쟁 범죄를 지은 악귀들의 행위를 부인하거나 혹은 악행으로 보지 않고 영웅적인 행동으로 보는 데다가, 2)그에 따라 그런 인물을 간신이니 멍청이니 내세웠다가는 결국 전쟁 범죄를 자인한 꼴이 되니 내세울 수 없고, 3)그렇다고 수뇌부를 찍어 넣자니 이 역시 자폭이며, 4)결국 딱히 꼬투리 잡힐 여지가 없는 그저 무능하기만 한 인물들을 타겟으로 삼아야 일본군의 전범 행위가 희석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일본 우익 관점에서 이들을 타겟 삼는 게 가장 만만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 기무라 헤이타로의 경우 뭐냐고 묻겠지만 악행을 저지르기는 했는데 이 인간이 전투에서 벌인 삽질이 워낙 크고 적전 도주를 저지르는 바람에 일단 (일본 우익 관점에서) 모양 빠진 허당의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의 총리이자,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다는 멍청한 결정을 함으로서 참혹하게 박살나는 결과를 가져온 진짜 멍청이들인 고노에 후미마로나 도조 히데키같은 인물들이 '삼간사우'나 '삼대오물' 같은 별명을 받지 않은 것만 봐도 이 단어들이 뭔가 이상한 게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다만 이렇게 이들에게만 책임 전가를 하는 이유는, 이들이 무능했던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에게 책임 전가를 하자니 일본 우익 입장에서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이다. 일단 일본 우익에서는 전쟁 범죄를 인정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수뇌부의 인물이나 악랄하기 그지 없는 사람을 넣는다면 일본군의 전쟁 범죄를 사실 상 인정하는 꼴이 되므로 일본 우익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선택일 것이다. 그렇다고 무능하면서 악랄하기까지 한 사람을 해당 항목에 넣는다는 것도 문제인 것이 결국 흔히 말하는 악행이라는 게 우익 입장에서는 부인 하거나 나름대로 영웅적인 행위로 인식될 것이고, 그러면 일본 우익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잘한 것도 있는데, 왜 얘네가 오물임?"하면서 역시 납득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1)일본 우익은 전쟁 범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전쟁 범죄를 지은 악귀들의 행위를 부인하거나 혹은 악행으로 보지 않고 영웅적인 행동으로 보는 데다가, 2)그에 따라 그런 인물을 간신이니 멍청이니 내세웠다가는 결국 전쟁 범죄를 자인한 꼴이 되니 내세울 수 없고, 3)그렇다고 수뇌부를 찍어 넣자니 이 역시 자폭이며, 4)결국 딱히 꼬투리 잡힐 여지가 없는 그저 무능하기만 한 인물들을 타겟으로 삼아야 일본군의 전범 행위가 희석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일본 우익 관점에서 이들을 타겟 삼는 게 가장 만만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 기무라 헤이타로의 경우 뭐냐고 묻겠지만 악행을 저지르기는 했는데 이 인간이 전투에서 벌인 삽질이 워낙 크고 적전 도주를 저지르는 바람에 일단 (일본 우익 관점에서) 모양 빠진 허당의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출처 - 나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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