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ín Dvořák
Violin Concerto in A minor, Op. 53 (B.108)
Violin ConcertoKeyCataloguePeriodGenreComposedMovementsScoringPremiereDateLocation
The Violin Concerto in A minor, Op. 53 (B.108), is a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composed by Antonín Dvořák in 1879. It was premiered in Prague in 1883 by František Ondříček,[1] who also gave the Vienna and London premieres. Today it remains an important work in the violin repertoire.
Instrumentation
The concerto is scored for solo violin and an orchestra consisting of 2 flutes, 2 oboes 2 clarinets (in A), 2 bassoons, 4 horns, 2 trumpets, timpani, and strings.
Movements
The structure of the concerto is the classical three movements, fast–slow–fast.
- Allegro ma non troppo (A minor)
- Adagio ma non troppo (F major)
- Finale: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A major)
The first movement and the second movement are interconnected (attacca subito).
History
Dvořák was inspired to write the concerto after meeting Joseph Joachim in 1878, and composed the work with the intention of dedicating it to him. However, when he finished the concerto in 1879, Joachim became skeptical about it. Joachim was a strict classicist and objected, inter alia, to Dvořák's abrupt truncation of the first movement's orchestral tutti. Joachim also didn't like the fact that the recapitulation was cut short and that it led directly to the slow second movement. It is also assumed that he was upset with the persistent repetition found in the third movement. However, Joachim never said anything outright and instead claimed to be editing the solo part. He never actually performed the piece in public.
The concerto was first performed in the United States on October 30, 1891, at the Auditorium Theatre in Chicago. Max Bendix was soloist with the Chicago Orchestra led by Theodore Thomas.
Recordings
Notable recordings of the concerto include:
- Váša Příhoda, Orchestra of the Bavarian State Opera under Paul van Kempen
- Johanna Martzy, RIAS Symphony Orchestra under Ferenc Fricsay,1953
- Josef Suk, Czech Philharmonic under Karel Ančerl
- Ilya Kaler,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under Camila Kolchinsky
- Georg Kulenkampff, Berliner Philarmoniker under Eugen Jochum
- Ruggiero Ricci, London Symphony Orchestra under Sir Malcolm Sargent
- Adolf Busch, National Orchestral Association Orchestra under Leon Barzin
- Itzhak Perlman,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under Daniel Barenboim
- Isaac Stern, Philadelphia Orchestra under Eugene Ormandy
- Nathan Milstein, Pittsburgh Symphony Orchestra under William Steinberg
- Anne-Sophie Mutter,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under Manfred Honeck
- Midori, New York Philharmonic under Zubin Mehta
- Pamela Frank,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under Sir Charles Mackerras
- Isabelle Faust, Prague Philharmonia, Jiří Bělohlávek, 2004 (Harmonia Mundi France)
- Julia Fischer, Tonhalle-Orchester Zürich, David Zinman, recorded 2012 (DECCA England)
- Arabella Steinbacher, Rundfunks Synfonieorchester Berlin. (Pentatone)
- Dami Kim, Slovak Philharmonic Orchestra, Damian Iorio, released 2018 (Sony Classical)
드보르자크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각 한 곡씩 남겼다. 시기적으로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Op.53)는 초기의 피아노 협주곡 g단조(Op.33)와 후기의 첼로 협주곡 b단조(Op.104)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선율이 풍부한 이 작품은 ‘자연의 아들’이라는 말을 들은 드보르자크답게 자연에서 발상을 얻고 그 영감에 따라 작곡했다는 느낌이 짙게 배어 있다. 이 작품에는 슬라브 춤곡의 리듬과 보헤미아 민요의 기본적인 형태가 들어 있는데, 민족적 색채와 고전적 구성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랄로, 차이콥스키, 버르토크 등이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바이올린 거장 요제프 요아힘의 권유로 작곡
드보르자크의 현악 6중주 Op.48(1878)과 현악 4중주 Op.51(1879)을 연주했던 당대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은 드보르자크의 재능에 주목하고 바이올린 협주곡 작곡을 권유했다. 드보르자크는 고향에서 곧바로 작곡에 착수해서 1879년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두 달여에 걸쳐 이 곡을 완성했다. 그리고 베를린의 요아힘에게 작품을 보내 그의 의견과 평을 기다렸다. 드보르자크는 1880년 5월, 요아힘의 조언을 받아들여 곡을 수정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심으로 위대한 거장 요제프 요아힘에게’라고 쓴 헌사와 함께 이 곡의 총보를 요아힘에게 보냈다. 그러나 요아힘이 이 곡을 공개 장소에서 연주한 적은 없었다. 사연은 이렇다. ◀요제프 요하임(1831-1907)
드보르자크는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개작하는 데 힘썼다. 작곡가로서 원숙의 경지에 올랐을 때에도 드보르자크는 한편으로 출판업자들의 요청에 의해, 또 한편으로는 음악의 풍부함을 더하기 위해 이전에 작업한 작품의 개작에 적극적이었다. 드보르자크는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를 작곡하는 과정에서도 개작을 거듭했다. 그는 브람스의 우정 어린 소개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독일의 출판업자 짐로크를 소개받았는데, 짐로크의 조언자인 로버트 켈러는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악보를 보고 첫 번째 악장에서 두 번째 악장으로 바로 진행되는 것보다는 첫 번째 악장에서 일단 종지하는 게 어떠냐고 의견을 내놓았다.
그런데 평소 개작에 열심이었던 드보르자크가 뜻밖에도 이를 거부했다. 아마도 첫 번째 악장과 두 번째 악장을 이어주는 패시지가 이 협주곡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 작용하였으리라 짐작된다. 결국 짐로크는 로버트 켈러의 의견을 물리치고 작곡가의 판단을 받아들였으며, 1883년에 작품은 최종적으로 출판되었다. 요제프 요아힘은 작품의 변경에 대해 이미 로버트 켈러와 모종의 합의를 했으리라 짐작되는데, 그가 작품을 헌정 받았음에도 대중 앞에서 이 작품을 연주하지 않았던 것은 결국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 작품은 1883년 10월 드보르자크의 친구인 체코의 바이올리니스트 프란티셰크 온드리체크의 연주로 프라하에서 초연되었다.
이 협주곡은 슈베르트의 작품에 비견될 만큼 풍부한 선율미에 보헤미아 지방의 민요와 춤곡을 소재로 민족적 색채를 잘 살린 작품이다. 작곡가 중기의 자유분방함과 환상이 넘쳐 있으나 치밀한 형식미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다.
체코 서부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한 카스페르크 성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
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a단조 4/4박자. 자유롭게 구성된 일종의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단 하나의 주제로 간결하게 전개되며 재현되는 부분도 매우 제한되어 있다. 이는 작곡자가 고전 협주곡의 장대한 1악장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했기 때문이다. 먼저 강력한 네 마디의 서주가 관현악의 투티로 연주된다. 이어 다섯째 마디부터 목관과 호른의 반주로 독주 바이올린이 연주되면서 정열적인 주요 주제가 나타나며 악장 전체가 이 주제의 자유로운 전개와 변형에 의해서 구성되어 간다.
주제의 후반부는 무반주 카덴차 형식처럼 발전되면서 진행한다. 제2주제는 제시된 후 다시 연주되지 않는다. 이후 독주 바이올린과 오보에의 오블리가토 부주제가 등장하고 C장조의 새로운 선율로 나아간다. 이어서 독주 바이올린이 스케르초 풍으로 주요 주제를 현란하게 연주하고 목관이 화려한 장식을 더한다. 마침내 관현악 투티가 강렬한 크레셴도로 당당하게 주요 주제를 제시하고 재현부로 들어간다. 재현부에서는 호른의 단순한 반주 위에 6마디의 짧은 카덴차가 연주된다. 코다에 이어 저음역의 독주 바이올린이 풍부한 표정으로 주요 주제의 변형을 연주하다 관현악의 대위법적인 반주와 함께 조바꿈하면서 아타카(종지 없이)로 2악장으로 들어간다.
2악장: 아다지오 마 논 트로포
F장조 3/8박자. 1악장에서는 독주 바이올린이 거의 쉬지 않으며 비르투오소 풍으로 곡이 진행되었다면, 2악장에서는 곡의 다양한 선율을 꾸며주는 역할로 진행된다. 두 개의 대조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한 자유로운 3부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우울한 슬라브 풍과 정열적인 집시 풍이 대조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넘친다.
첫머리에 독주 바이올린이 브람스 풍의 아름다운 제1주제를 연주하고, 파곳, 비올라, 첼로가 대위적 선율로 이 주제를 부각시킨다. 곧이어 오보에, 클라리넷, 플루트가 가담하고 독주 바이올린의 화려함을 지나 제1주제의 제시를 끝내는데, 갑자기 플루트와 오보에가 무게 있게 제1주제를 연주하면 독주 바이올린이 이를 방해하듯이 템포를 내며 집시 풍의 정열적인 제2주제를 연주한다. 화려하게 제2주제를 전개하던 독주 바이올린이 템포를 가라앉히는 사이에 현악기가 C장조의 부주제를 연주하고 독주 바이올린이 이것을 E장조로 받아 발전시키다 격렬하게 중간부를 마친다.
3부를 연 트럼펫의 특징적인 리듬이 흐르는 동안 오보에와 클라리넷이 A플랫장조로 제1주제를 재현하는데 이 부분의 조바꿈도 정말 아름답다. 이 주제가 제1바이올린과 목관을 배경으로 독주 바이올린이 패시지를 넓히며 표정이 풍부한 부주제로 이어지고, 이 부주제는 관현악의 투티로 비중 있게 반복된 다음에 독주 바이올린이 이를 되받아 발전시킨다. 이윽고 호른이 제1주제를 으뜸조로 조용하게 연주하고 독주 바이올린이 이를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사라지듯이 악장을 끝낸다.
3악장: 알레그로 지오코소 마 논 트로포
A장조 3/8박자. A-B-A-C-A-B-A로 구성된 전형적인 론도 형식으로 민족적인 색채가 가장 강한 악장이다. 주요 주제는 헝가리나 보헤미아 지방에 유행하는 푸리안트(furiant) 춤곡 선율에서 차용했지만 중간부에서는 이와는 대조적인 둠카(dumka) 선율을 모방하였다. A부분의 주제(제1주제)는 첫머리에서 제1, 2 바이올린이나 독주 바이올린으로 제시된다. B부분의 주제(제2주제)는 독주 바이올린으로 제시되며 부드럽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C부분의 주제(제3주제)는 독주 바이올린과 오보에로 제시되며 이어서 클라리넷으로 옮겨간다.
처음부터 바이올린 독주가 연주되면서 뒤에서 받쳐주는 현악기군들과 함께 어울려 아주 생기 차게 출발한다. 흥겨운 주제가 지난 후 주로 현악기로 구성된 따뜻한 주제가 계속되고 다시 흥겨운 주제로 들어간다. 빠른 3/4박자의 푸리안트 리듬이 리스테소 템포로 변하면 이어서 둠카도 나타난다. 그 후 플루트가 잠시 독주 바이올린을 따라가다가 멈춘 후 독주 바이올린이 현란한 패시를 펼치는 가운데 마지막 피날레를 향해 모든 악기가 힘차게 달려가면서 전곡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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