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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의 용장, 2차대전의 졸장]모리스 G. 가믈랭( Maurice Gustave Gamelin,

Bawoo 2020. 6. 30. 22:37

모리스 G. 가믈랭(프랑스어: Maurice Gustave Gamelin, 1872년 9월 20일 ~ 1958년 4월 18일)

 

독일의 침공(1940. 5)을 막아내지 못하여 1940년 6월 프랑스는 붕괴되었다. 1893년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에는 육군 준장이었다. 전쟁 후 점차 지위가 올라가 1931년에 육군 참모총장, 1935년 최고군사회의 의장과 육군 감독관을 거쳐 1938년 합참의장에 임명되었다.

모리스 가믈랭은 마지노 선에 근거를 둔 방위전략을 강력히 지지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서부전선 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있으면서 당시 독일군의 대부분이 폴란드 전선에 투입되어 있었는데도 아무런 공세를 취하지 않았다. 그는 그후의 '위장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조심스럽고 비공격적이기만 했다.

모리스 가믈랭은 1940년 5월 연합군 전선을 양분한 아르덴 고원을 통해 쳐들어오는 독일군에게 기습을 당했다. 5월 19일에 면직되었고, 막심 베강 장군으로 교체되었다. 비시 프랑스에 의해 리옹에서 재판에 회부되어 1943년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독일에 억류되었다. 그는 3권으로 된 〈회고록 Servir〉(1946~47)을 남겼다.[다음백과]

 

[상세 해설 보기]

 

모리스 가믈랭 - 나무위키 2020.03.11.

예비역프랑스 원수 필리프 페탱 해군 원수 프랑수아 다를랑 → 육군 대장 막심 베이강 육군 대장 모리스 가믈랭 - 육군 대장 앙리 지로 육군 대장 샤를 욍치제르 육군 대장 필리프 르클레르 육군 대장 장 드...

namu.wiki/w/모리스 가믈랭 나무위키

 

[정보] 책 - 중일전쟁(양장본 HardCover)

래너 미터 지음 | 기세찬 옮김 | 글항아리 | 2020.3.26.

1945년 9월 2일까지 치러진 전쟁이라고 알고 있다. 그때 우리의 머릿속에는 광기 어린 히틀러의 탱크부대가 폴란드 국경을 침범해 넘어가는 장면이 떠오른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일까? 그렇게 보는 게 옳은가? 『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원제: Forgotten Ally: China’s War with Japan, 1937~1945)를 쓴 영국 옥스포드대 국제관계학과 래너 미터 교수는 단호히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것은 독일 전차가 폴란드 국경을 치고 넘어간 1939년 9월이 아니라, 1937년 7월 7일 중국 베이징 근교에 있는 루거우차오(일명 마르코 폴로 다리)에서 벌어진 중국군과 일본군 사이의 총격전에서 비롯되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다. 1945년 4월 29일 독일군이 이탈리아에서 항복하고, 4월 30일 히틀러가 권총으로 자살함으로써 유럽의 전쟁은 종결되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모두 끝난 것은 추축국의 하나인 일본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얻어맞고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1945년 8월 15일이다. 그리고 그해 9월 2일 일본의 전권대사였던 외상 시게미쓰 마모루와 미국 측의 맥아더 원수가 요코하마 근해(도쿄 만)에 정박한 미 해군 USS 미주리의 선상에서 무조건 항복 문서에 조인하면서 완전히 끝이 났다. 그렇다면 제2차 세계대전은 가장 끝까지 버틴 일본군이 중국과 전면전에 돌입한 1937년 7월 7일을 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게 저자의 시각이다. 그런데 왜 아직까지 교과서에 실린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은 1939년인 것일까? 이 책은 바로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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