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관련 ♣/영어 월가 격언

은행가들이란 비가 내릴 것 같지 않을 때만 우산을 빌려주려 한다.

Bawoo 2014. 8. 12. 21:48

Bankers will lend you umbrellas only when it doesn’t look like rain.(은행가들이란 비가 내릴 것 같지 않을 때만 우산을 빌려주려 한다.)

그리고 비가 내릴 땐 예전에 빌려준 우산마저 돌려달라고 한다. 이건 우스갯소리도 아니고 과장한 것도 아니다. 사업해본 사람은 이런 절실한 경험을 수도 없이 해봤을 것이다. 이 말은 1920년대 미국 전력업계의 1인자로 군림했던 새뮤얼인설이남긴 것인데, 그 역시 1930년대 초 대공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파산하고 말았다. 발명왕 에디슨의 비서로 출발해 한때 미국 최고의 부자로 꼽혔던 그였지만 은행이 돈줄을 막아버리자 어쩔 수 없었다. 그러니 명심하라.

 

불운은 한꺼번에 닥치는 법이다.(It never rains but it p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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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y of us are not as brave as we thought.(우리 대부분은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용감하지 못하다.)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때를 떠올려보자. 20만원 가까이 하던 삼성전자 주가가 3만원대로 주저앉았다. 당시 한국을 대표하는 우량주 대부분이 이처럼 폭락했지만 누구도 섣불리 주식을 매수하려 하지 않았다. 알다시피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량주 주가는 위기가 지나자 금새 회복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마찬가지였다.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졌을 때 과감히 매수해야 한다는 건 다들 알고 있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닥치면 두려움에 사로잡혀 매수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용기를 내야 한다.

 

행운은 용감한 자의 편이다.(Fortune favors the b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