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여왕(The African Queen)
장르: 어드벤처, 로맨스/멜로 | 영국, 미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존 휴스턴
출연: 험프리 보가트 (찰리 올넛 역), 캐서린 헵번 (로즈 세이어 역), 로버트 몰리 (새뮤얼 세이어 목사 역), 피터 불 (루이자의 선장 역)
영상설명: 1차 대전이 발발했을 무렵 독일군 주둔 동아프리카 원주민 마을. '아프리카의 여왕'이란 거의 폐선 지경의 발동선 선장 찰리(험프리 보가트 분)는 늘 술에 찌들어 사는 한심한 인간. 반면 이 동네에 하나뿐인 백인 여자 로즈(캐더린 헵번 분)는 깐깐하기가 보통이 넘는 도덕주의자. 로즈의 오빠가 독일군 때문에 죽고 원주민들이 군에 동원되어 나가자 로즈와 찰리도 피난을 떠난다. 이때부터 조신한 여자 로즈의 대담무쌍한 변화가 시작된다. 배의 키를 잡은 그녀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독일군 요새 앞을 관통시키는가 하면, 독일의 모함 '루이자호'를 격침(?) 시킬 어뢰를 만들려고 한다.
1차대전이 발발한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의 여왕'이라는 이름의 증기선 선장과 여성 선교사가 벌이는 모험담을 그린 C.S. 포레스터 C.S. Forester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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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포레스터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50년대를 대표하는 헐리웃 최고의 스타, 험프리 보가트와 캐서린 헵번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 <카사블랑카>로도 유명한 험프리 보가트는 <아프리카의 여왕>, <시에라 마드레의 보석>의 세 작품에 모두가 역대 영화 톱 10에 올라 있는 명배우이며, <작은 아씨들>, <여정>,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등에 출연했던 캐서린 헵번은 12번의 여우주연상 후보와 네 번의 수상을 기록한 미국영화사상 가장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이다. 초기의 작품 속에서 갱스터 역의 이미지에 가려졌던 험프리 보가트는 <카사블랑카>와 이 작품을 통해 그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로맨틱하며 터프한 성격파 배우로 변신하게 되었다. 감독은 '48년 <황금>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프리지스 오너>로 빅히트를 기록했던 극작가 겸, 감독 존 휴스턴이 <말타의 매>에 이어 험프리 보가트와 다시 한번 완벽한 호흡을 맞추었다. 주정뱅이 선장 험프리 보카트와 선교사 캐서린 헵번의 대조적 성격 묘사가 압권인 로맨틱 어드벤쳐 <아프리카의 여왕>은 아프리카의 밀림을 헤치며 독일군과 싸우는 모험과 사랑이 완벽하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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