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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Bawoo 2015. 2. 15. 11:1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어·크로아티아어: Bosna i Hercegovina 보스나 이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어: Босна и Херцеговина 보스나 이 헤르체고비나, 문화어: 보스니아-헤르쩨고비나)는 남동부 유럽 발칸 반도에 있는 나라로 동쪽 및 남동쪽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북쪽과 서쪽은 크로아티아와 접한다. 이 나라는 거의 내륙국에 가까운데, 해안선의 길이는 21km에 불과하다.[1][2] 국토 내륙에서 중앙과 남부는 산지이고, 북서부는 구릉지이며, 북동쪽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내륙 지방의 상당 부분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는 대륙성 기후를 보인다. 국토 남단 끝 지역은 평야 지대로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난다. 수도는 사라예보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는 소위 '구성 민족'이라 불리는 3대 민족 집단이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집단은 보스니아인(인구의 48%)이며, 두 번째는 세르비아인(37%), 세 번째는 크로아티아인(14%)이다.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는 민족보다는 지명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이 나라는 정치적으로 보스니아인과 크로아티아인 중심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국토의 51%)과 세르비아인 중심의 스릅스카 공화국(48.5%)으로 사실상 갈라져 있다. 다만, 브르치코 행정구는 양측 모두에 속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과거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을 구성하는 여섯 개의 공화국 가운데 하나였으며, 1990년대에 유고슬라비아 전쟁 와중에 독립을 얻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시장 경제 체제를 지향하는 과도 선상에 있는 의회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 나라는 유럽 연합의 회원국 잠재 후보국으로서, 2010년 4월에 탈린 정상 회의에서 가맹 행동 계획을 부여받으면서 북대서양 조약기구 후보국이 되었다. 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2002년 4월 24일부로 유럽 평의회 회원국이며, 2008년 6월 13일에 설립한 지중해 연합의 창립 회원국이다.

 

 

 

역사

19세기 말에 발칸 반도가 유럽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의 중심이 되는 중에 특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도 이 나라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일어난 오스트리아-헝가리 황제의 조카의 암살 사건이었다.

1992년 4월 5일,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하였다. 보스니아 내전으로 고난을 겪었으며, 이로 인한 민족 간 갈등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내부 분열 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4]

지리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선네움 시를 중심으로 한 아드리아 해 21km에 불과하다.

기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디나르알프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여서, 대한민국보다는 겨울에 눈이 더 많이 온다.

행정 구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행정 구역은 크게 세개 구역으로(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 스릅스카 공화국, 브르치코 행정구)으로 나뉜다.

정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보스니아계-크로아티아계 연방(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과 세르비아계 공화국(스릅스카 공화국)으로 구성된 1국가 2체제이며, 정치 체제가 매우 복잡하다.

주민

주민은 보스니아인이 48%, 세르비아인이 37%, 크로아티아인이 14%, 기타(롬족, 알바니아인, 아랍인, 터키인, 유대인 등)가 0.6%이다. 3대 민족 집단은 크게 보면 모두 남슬라브계에 속하는 근연(近緣) 종족이나, 정치·종교와 역사적인 전통에 의한 대립으로 갈려 있다. 보스니아인은 보스니아 무슬림 또는 보스니악이라고도 한다.

언어

공용어는 보스니아어,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이다. 세르비아어는 스릅스카 공화국 지역에서 주로 쓰이며, 크로아티아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 지역에서 보스니아어 다음으로 많이 쓰인다. 이들 언어는 20세기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공용어였던 세르보크로아트어로 통합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정치적 상호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상호 배타적인 방향으로 급속하게 분화하는 중이다.

보스니아인은 종교적인 이유에서 유럽에서는 유일하게 아랍 문자를 사용하기도 했다.

종교

보스니아인은 이슬람교, 세르비아인은 세르비아 정교회, 크로아티아인은 로마 가톨릭을 주로 믿는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주민의 45%는 무슬림이며, 35%는 세르비아 정교회, 15%는 가톨릭인데, 이는 민족구성과 거의 일치한다. 대부분 슬라브족의 종교는 동방 정교회로마 가톨릭이지만, 보스니아인은 주로 이슬람교를 믿는 슬라브 민족이다.

군사

이 나라에는 해군이 없다.

문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이슬람교, 천주교, 동방 정교회 등의 여러 종교 때문에 문화 분야에서도 각기 다른 색채를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보스니아인이 대부분 문화의 중심을 잡고 있다.

외교

대한 관계

1995년대한민국과 수교하였으며, 1996년에는 북한과도 수교하였다. 수교 이전에는 1973년 사라예보에서 열린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세계 제패를 일군 이에리사 선수를 통해 알려졌다.

주변국과의 관계

이 나라는 주변국인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와 전쟁을 했던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견제로 아드리아해로 21km에 불과한 해안선을 확보한 것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내륙국이나 다름없다.

그 밖의 나라와의 관계

미국과는 1992년에 수교하였으며, 미국 외에 러시아 등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참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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