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차이코프스키, 현악4중주 제1번 "안단테 칸타빌레 andante cantabile"

 

차이코프스키, 현악4중주 제1번

Tchaikovsky 'String Quartet No,1' D major, Op.11

"안단테 칸타빌레 andante cantabile"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차이코프스키하우스(클린)의 음악실
피아노는 러시아의 J. Becker 제. 1885년 그 회사가 기증한 것. 차이코프스키의 생일과 기일(忌日)에는 매년 일류 연주가들이 이 피아노로 연주한다.

 

2악장 : Andante cantabile

 

Tchaikovsky: String Quartet no 1 in D op.11. I:Moderato e semplice.

 Post Scriptum Quartet Live

 

Tchaikovsky: String Quartet no 1 in D op.11. II:Andante Cantabile.

 Post Scriptum Quartet Live

 

Tchaikovsky: String Quartet no 1 in D op.11. III:Scherzo.

 Post Scriptum Quartet Live

 

Tchaikovsky: String Quartet no 1 in D op.11 IV:Finale - Allegro.

Post Scriptum Quartet Live

곡 전체가 슬라브 민족풍의 달콤한 선율을 지녔으며, 차이코프스키는 교향곡이 가장 유명하지만 실내악과 기악곡도 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1871년에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 연주회를 위해 현악 4중주를 쓰기로 결심했다. 연주회로 거둔 수익으로 생활비를 충당할 생각도 있었다(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 월급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결과 태어난 작품이 이 매력적인 현악 4중주곡이다. 이 곡은 무척 잘 다듬어졌을 뿐 아니라 선율이 아름답고 우아하고 열정적이다.

 

 이 4중주곡의 2악장이 바로 그 유명한 안단테 칸타빌레로, 너무나 아름다운 민속 음악을 바탕으로 작곡된 것이다. 안단테 칸타빌레는 다양하게 편곡되어 독립적인 작품으로 연주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가인 톨스토이는 안단테 칸타빌레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마음 깊은 곳을 흔들어 놓을 듯 영혼과 양심을 울리는 것 같은 선율을 듣고 있으면 톨스토이가 받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악장들도 매력적이다.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차이코프스키가 존경했던 모차르트에게 바치는 오마주임을 알 수 있다. 긴장감과 경쾌함이 어우러진 스케르초와 피날레도 리듬에 있어서 그의 천재성이 엿보이며 기억에 남을 만큼 신선하다.

 

 

 

출처 : 클래식 사랑 그리고 인생

글쓴이 : 클래식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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