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감상실 ♣/- 차이콥스키

[스크랩] 차이코프스키, 우울한 세레나데 B minor, Op.26

Bawoo 2014. 1. 17. 20:22

 

 

차이코프스키, 우울한 세레나데

Serenade Melancolique in B minor, Op.26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Itzhak Perlman : Serenade Melancolique Op 26.

Tchaikovsky Gala Leningrad

 

작은 관현악을 반주로 하는 바이올린 독주곡이며, 1875년 차이코프스키가 35세 때 만들어, 유명한 바이올린의 대가 레오날드 아우어에게 바쳤다.

이 곡은 1875년, 차이코프스키의 나이 35세 때 쓰여진 곡으로 당시 모스코바 음악원 교수 재직 시절로 이외에도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백조의 호수 등 주옥 같은 작품을 발표하는 등 한창 물이오른 시절의 작품이다.

곡이 감미로우면서도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비통함이 공존하여 많은 이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또한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의 작품인 관계로 협주곡 1번과 동시에 연주 되는 경우가 많다. 이곡은 당시 페테르브르크 음악원 교수인 아우어에게 헌정되었으며 그의 독주로 초연되었다.

곡은 감미로운 관현악의 서주로 시작되고, 낮게 연주되는 첼로에 목관이 상냥하게 얽힌다. 이윽고 바이올린이 우울한 주제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G선의 굵고 느린 진행에 이어, 슬픔과 근심의 제2주제가 다소 템포를 빨리 하면서 활기차게 제시된다. 제1주제와 제2주제가 이리저리 변하고, 겹줄로 연주되는 가락이 무지개처럼 펼쳐지면서 이윽고 카덴짜에 들어가고, 또다시 제1주제가 은은하게 나타나 조용히 코다로 향한다

 

 

출처 : 클래식 사랑 그리고 인생
글쓴이 : 클래식사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