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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피엔스-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저자:최재붕

AI 사피엔스: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저자:최재붕, 출간2024.6.1. [소감] 아래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전문으로 갈음합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가 도래했답니다. 이에 대하여 명료한 해설을 해놓은 교양 수준의 양서인데 컴맹세대인 탓인지 정리는 어렵군요. 아주 유익했어서 관련 다른 책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AI(인공지능)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분이라는 일독강력 추천합니다. 책소개“사피엔스는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한다!”AI 시대가 두려운 95%의 사람들을 위한 ‘미래 준비 설명서’20만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를 잇는 최재붕 교수의 역작!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에 전복당한 세상을 정확히 예견한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이 5년 만의 역작 《AI 사피..

콜디스트 윈터- 한국전쟁의 감추어진 역사저자:데이비드 핼버스탬

콜디스트 윈터: 한국전쟁의 감추어진 역사 저자:데이비드 핼버스탬출간:2024.6.1  [읽은 소감] 한국전쟁 관련 책은 꾸준히 찾아 읽는 편이다. 이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이용하는 도서관에 가서 보니 1,000여 쪽이 넘는 어마머마한 분량이라 절로 기함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내용이 궁금하여 책장을 펼쳐 활자 크기를 보니 내가 원하는 크기에 미달했다. 2007년에 처음 나온 책이라 그런지 손때도 많이 묻어있었다. 부득이 읽는 걸 포기-이런 책은 리지웨이 장군의 한국전쟁 "리지웨이의 한국전쟁:매슈 B. 리지웨이" 도 해당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눈에 무리가 가더라도 읽는 걸 시도하기로 했다-했는데 이번에 이용하는 다른 도서관에서 신간으로 재출간한 걸 발견했다. 잠시 망설이다가 새책인 거에 끌려 빌..

세계사 속의 한국근현대사:박찬승 외

세계사 속의 한국근현대사저자:박찬승 외출간:2024.1.22  [소감] 우리 역사 전체를 개설서로 읽어본 건 입시공부하던 1970년 그리고 제대 후 취업 공부하면서 읽은 한국사 신론-당시 서강대 이기백 교수 저-이 전부다. 이후론 많은 분야 중에 역사 관련 책 읽기를 가장 좋아하면서도 개설서 쪽은 일부러 멀리해 왔다. 전문학자들이 전문 분야를 교양 수준으로 깊이 있게 써 놓은 책을 선호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어보려고 한 이유는 우리 근현대사 특히 근대사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싶은 생각 때문이었다. 한 나라의 역사도 다른 나라의 역사 흐름과 무관할 수가 없다. 특히 이웃한 나라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말할 나위도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일본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그런데 큰 흐름으로 본다면..

[우리 장편소설] 소금:박범신

소금 저자:박범신 출간:2013.4.15. [읽은 소감] 이 작품을 쓴 박범신 작가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낙 유명작가여서 이름, 작품명 정도는 알고 있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 프로필을 보니 나보다 4년 빨리 태어난 1946년 생이고 등단이 1973년이다. 내가 군대에서 뺑뺑이 돌고 있던 때여서 작가에 대해 알고자 해도 알 수가 없었던 때. 이후 제대해서 "풀잎처럼 눕다"라는 작품이 어느 신문에 연재된 걸 본 기억 정도만 남아있었다. 그러다가 KBS 라디오 독서실에서 이 작품이 낭독이 되는 걸 들은 기억이 있어-지금은 낭독 자료가 사라지고 없다-기회가 오면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놨었다. 그러니 작품보다는 영화 "은교"이야기와 미투 관련 언론 보도를 읽은 게 먼저이다..

[우리 장편소설] 누가 그를 소멸시켰는가:최도

누가 그를 소멸시켰는가저자:최도설, 출간:2024.8.7 [읽은 소감] 인간 사회에 필연적으로 존재하기 마련인 힘을 가진 자에 의한 폭력(갑질)에 의해 희생되는 사람들을 사학(고등학교)을 배경으로 하여 쓴 작품. 가독성이 뛰어나서 단숨-3시간 여-에 읽게 하고 작품성 또한 흠잡을 데 없이 좋았다.  대작을 선호하는 내 독서 취향으로 볼 때 분량이 적은 게-260여 쪽- 좀 아쉬운데  이는 현 독서 시장의 추세인 거로 이해했다.  작품에 대한 해설은 아래 책소개를 읽어보기 바랍니다. 책소개평범한 일상에 숨겨진 권력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진실에 다가가는 조직에 순응했던 어느 소시민!조기퇴직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나선한 평범한 교사의 고독하고 결연한 선택이 소설은 어느 소시민이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밀려난 후 ..

빨갱이 무덤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학살의 역사:구자환

빨갱이 무덤: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학살의 역사 저자:구자환, 출간:2024.4.30 [소감]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 기록으로는"골령골의 기억전쟁"," 박만순의 기억전쟁", " 박만순의 기억전쟁 2", " 박만순의 기억전쟁 3"을 읽었다. 국가권력을 남용하여 휘두르는 인간들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추적한 기록인데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이 책은 민간인 학살 관련 책이 나온 걸 알게 되면 찾아 읽는 내 독서습관 때문에 발견했는데 경남 지역에 국한되어 있다. 가슴 아픈 역사를 이젠 그만 읽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잠시 훑어보고 참고용으로 분류했다.  관심이 있는 분은 위 박만순 작가의 책을 같이 읽으시길 추천합니다.책소개민간인 학살 사건을 알리기 위해 영화를 만들면 만들수록 경제림을 수반한다. 상황은 더 나빠졌..